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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에서 내놓은 플래그쉽 모델 9을 타보게 되었습니다.

과거 1세대 K9를 내놓은 결과를 말해보자면, 시장에서는 결과론적으로 그리 좋은 평가와 호응으로 이어지지 않았죠.

아무래도 고급감과 첨단기능과 성능을 지향했지만 이를 담기에는 어정쩡한 디자인과 브랜드로 인식되었던 사연이 있었습니다.

이런 과거때문에 이번 신형 K9에서는 기아의 절치부심이 어떻게 발현되었을까 궁금한 대목이었습니다.

 



1. 실물이 훨씬 나은 디자인과 디테일


일단 디자인에서는 사진보고 판단하는 것은 이른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접했을때는 디자인이 너무 평범한 것 아닌가? 라는 느낌이 있었지만, 실제 접하니 훨씬 나은 평가를 내리게 되네요.

전체적인 디자인과 프로포션이 선대 K9과 비교해서 확달라졌죠. 또한 군데군데 묻어나있는 디테일이 꽤 좋습니다.

차체도장의 리플렉션, 유광크롬 몰딩류에서 무광크롬류로 사용한 점,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의 디테일은 K9을 완성도가 있는 고급세단이라고 부를만 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입니다.  



두개의 LED가 점등되는 듀플렉스 LED DRL 헤드와 리어램프는 턴시그널을 할때 아우디 차종처럼 줄처럼 순차적으로 발광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그 자체 디자인으로도 K9의 고급감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인테리어로 들어오면 익스테리어 디자인에서 느낀 감흥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원목재질을 사용한 곳의 느낌이 전혀 어색하지 않고 무광스틸재질과 가죽재질과 조합되면서 완벽한 마감상태로 마무리되어 절치부심한 인테리어 수준을 보여줍니다.  군데군데 확실히 나아진 디테일을 감상할 수 있는데 버튼과 레버의 고급스런 디자인과 동작감 또한 한단계 일보전진한 수준을 보여주죠.



계기판은 풀 LCD로 적용되면서 테마 변환이 가능한데 충분히 플래그쉽 다운 계기판 수준을 보여줍니다.




2. K9의 가장 진화한 반자율 주행기능과 안전장비들


내외부 디자인이 기본적인 플래그쉽의 고급감을 보여준다면 역시 플래그쉽이 가져가야 하는 기술진보와 혁신성은 당연히 한방이 있어야죠.

기사 K9은 이를 좀 더 진화된 반자율 기능과 안전장비로 보여주었습니다.



스마트크루즈 컨트롤 기능과 결합된 능동형 주행안전기술을 기아브랜드에서는 '드라이브 와이즈'라고 부르는데, 이번 K9에서는 차로유지보조, 고속도로주행보조, 곡선로자동감속, 터널연동자동제어, 안전하차보조 등이 추가되면서 능동안전기술이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나온 현대차의 반자율 주행기술 수준과 비교한다면

스티어링휠에서 손을 놓고 알아서 고속도로 중앙을 유지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곡선로에서는 자동으로 감속을 시키고 터널에서 자동으로 윈도우를 닫고 내기순환으로 바꿔주는 기능들이 더 장착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드라이브 와이즈 기능에 의존해서 갈때 앞 차선으로 끼어드는 차가 있어도 이를 센싱하고 제어하는 범위가 넓어지고 더 부드러워지면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상황이 되어도 상당히 늦제 반응했다면 지금은 더 부드러우면서도 위화감이 없도록 반응하게 된 것이죠. 



또 하나 좌우깜빡이를 구동하면 

계기판에 카메라를 통해 후측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 기능은 후측방모니터라고 불리우는데 아마도 차선변경시 사고를 혁신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기아 K9이라는 모델을 좀 더 기함답게 만드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3. 주행성능은 플래그쉽 다운가?


주행성능도 플래그쉽 모델답게 선대 K9보다 많은 진전을 이뤄냈습니다.

제가 탄 모델은 기아 K9 3.8 GDI V6 모델로 부드러운 조향감과 함께 약 2톤이나 나가는 차체가 아주 쉽고 부드럽게 돌아나가는 잘 조율된 주행감감을 보여줍니다.

선대 K9이 무게중심이 어떤 거동에서도 좀 들쑥날쑥한 느낌이라면 신형 K9은 일체감이 좋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코너링이나 급격한 거동에도 마치 1톤중반되는 차가 쓱쓱 움직여주는 회두성과 차체 일체감을 선사합니다. 



앞 차축과 엔진의 배치를 보면 엔진이 나름 최대한 뒤로 배치되어있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요.

플래그쉽이 가져가는 주행성능의 기본기가 어느정도 충족되어있으면서도 품격을 살린 하체조율과 승차감을 누릴수가 있습니다. 



전자제어 변속기 또한 아이들링 회전수는 500RPM에 지나지 않고 기민한 변속반응으로 평상주행시 1000~1500RPM을 유지하며 주행이 가능합니다.

반수동모드는 패들쉬프트가 제공되어 있는데 업쉬프나 다운쉬프트가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는 점이 있지만 부드러운 주행을 최우선적으로 맞추기 위해 남아있는 아쉬움 중에 하나일 것으로 보이네요. (스포츠 모드에서도 동일)

또한 플래그쉽 모델이 가져가야 하는 리니어하고 군더더기없는 완벽한 엔진반응이라고 보기에는 아직은 2% 부족함이 있습니다.  




4. 기아 K9의 정체성은?


플래그쉽에서 뜯어봐야하는 뒷자리 승객석에서는 슬라이딩 기능과 인포테인먼트와 공조기능을 제어할 수 있고 통풍시트까지 지원되는 준수한 뒷자리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차량을 오너드리븐용인지 쇼퍼드리븐용지 구분하자면 참 애매하다는 생각입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둘다 어느정도 소화가 가능하고 부정적으로보면 양쪽이 좀 애매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것이죠.



- 골프백은 4개까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여러 잣대에서 보면 애매함도 있지만 기아 K9은 잘만들어진 플래그쉽 모델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선대모델과 비교하면 고급차 다운 기술과 세련됨이 충분히 만족할 만큼 있고 주행성능또한 예전의 헐거운 현대기아차의 그 모습이 전혀 아닙니다.

3.8GDI 모델 기준으로 5,490~7,750만원의 가격은 정확히 현대 제네시스 G80보다 조금 높고 제네시스 EQ900보다는 낮게 포지셔닝한 금액이죠. 기아로써는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그러나 역시 KIA 브랜드 엠블럼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스팅어에 부착된 'E'엠블럼을 왜 K9에 안썼는지 모르겠네요. 나중에 포석을 둔 기아의 고급브랜드 플랜은 현대차그룹내에서 난항을 겪고 있음을 기아 K9 브랜딩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관련포스팅

기아 스팅어의 'E'로고에 숨겨진 기아차의 전략 -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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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기아맨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어로 Dog를 뜻하는 해괴한 차명을 하루 속히 독립브랜드로 갈아치우고 수명이 짧은 GDI엔진을 버리지 않는 한 제네시스 들러리 역할밖에는 못할겁니다.

    2018.06.20 11:45 신고
  2. 울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데일램프가 벤츠 따라한것 같아서 별로에요.

    2018.06.21 07:58 신고
  3.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줌

    2018.06.21 08:10 신고
  4. 여우르  수정/삭제  댓글쓰기

    K9이 어떤 차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글을 쓴 사람이 한글을 잘 모른다는건 확실히 알겠네요.

    2018.06.21 08:16 신고
  5. ᆢㆍ  수정/삭제  댓글쓰기

    짝퉁 벤쯔같네요

    2018.06.21 09:01 신고
  6. 보석파더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건 모르겠지만 리어램프 크기가 나무 작다
    소형차 만하다
    전면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후면 디자인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함
    벤쓰나 아오디등 나름의 찰학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쉬움

    2018.06.21 1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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