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사실이죠.. 엔진의 성능이 좋아지게 하기 위해서 배기량을 높이거나 터보같은 장치를 붙여서 마력과 토크를 올립니다.
그러나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차의 무게를 낮추는 방법입니다.
같은 마력대비 차의 무게가 작아진다면... 상대적으로 차의 힘과 순발력은 올라가게 됩니다..
그럼 왜 대부분의 메이커들은 배기량을 올리거나 터보차저를 붙여서 성능을 올리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무게를 낮추는 것이 더 어렵기 때문입니다.
차의 무게를 줄여서 좋은 성능을 내는 차의 대표적인 예는?
최근 인기만발이었던 꽃보다 남자라는 드라마에서 이슈가 된 차가 있었습니다. 바로 로터스 엘리스SC죠..
이차가 무게를 엄청나게 줄여서 성능을 내는 차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 로터스 엘리스
로터스의 철학은 저배기량, 저중량에 의한 고성능 추구입니다. 로터스는 중량을 낮추는 개념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입니다.
엘리스SC의 무게는 901kg정도입니다. 기아 모닝이 897kg으로 엘리스와 거의 비슷하니 엘리스가 얼마나 가벼운지 실감이 나시겠지요?
제네시스쿠페와 비교한다면 1,564kg의 무게에 3800cc 307마력엔진이.. 엘리스에서는 1800cc 139마력이 들어갑니다.
마력자체는 차이가 크지만 마력대비 중량비는 엘리스는 154마력/1톤, 제네시스 쿠페는 196마력/1톤으로 차이가 크지는 않습니다.
결국 엘리스에 올라간 이 평범한 1.8리터 엔진은 가벼운 차체무게와 만나 4.6초만에 100km/h에 도달되는 엄청난 순발력과 240km/h의 최고시속을 가진 스포츠카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차량메이커들은 무게와의 전쟁중
차량 메이커들은 차의 무게와 전쟁을 벌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프레임에 알류미늄과 같은 소재를 쓰고 차량의 강판을 카본과 같은 경량소재로 바꾸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볼트와 같은 부속의 무게도 줄이기 위해 볼트를 접착제로 대체한다고 하는군요..
이런 소재의 경량화 말고도 설계자체도 경량화를 위한 설계가 필요합니다. 앞 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출력을 높이는 문제보다 훨씬 힘들고 머리아픈 일이죠..
또한 경량화가 되면 충돌법규관련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죠. 따라서 메이커에서는 경량화에 따른 안전성까지 고려하다 보니 더 힘들 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 로터스 엑시지
경량소재에 대한 발견이 미래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최근 금융위기 및 유가 불안으로 전 세계적으로 소형차의 판매량이 급증해고, 하이브리드 차의 관심이 더더욱 커졌습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연료에 대한 변화보다는 향후에 차량의 차체 및 내부 소재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적용이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는 하게 됩니다. 무게면에서 혁신적인 소재가 나온다면 이런 차는 연비면에서는 정말 탁월할 것이고, 현재 사용자나 메이커가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경제성이라는 근심거리가 단박에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래는 모르니 한번 기대해 볼만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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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경량화를 핑계로 접착제로 붙인 차를 만들어 수출하고자 했는데
2009/05/13 09:25미국 자동차 충돌 테스트에서 거의 완파 되었었죠.
경량화도 좋지만 절대 기술이 우선하는 경량화가 중요할겁니다.
그나저라 로터스 얼마전 압구리에서 봤는데.....포스가...정말.....쩔더군요...
무게가 가벼워 이점을 보는 차들을 타다 보면 사람이 많이 탔을 경우의 성능저하가 체감이 되더군요. 로터스 같은 차를 제대로 타려면 차주 또한 체중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네요^^
2009/05/15 03:18그리고 저는 돈도 많지 않은 주제에 경제 관념이 제로라서 신형 어코드 같은 차의 텅빈 듯한 가벼운 문짝을 닫는 기분보다는 그랜저 같은 차처럼 묵직한 문짝이 주는 든든함이 좋은데 큰일났네요.
어쨌든 다양한 소재로 재미있게 쓰신 글들 잘 읽고 갑니다.
신형어코드 세단은 문짝이 가볍죠 ㅋㅋㅋ
2009/05/15 11:05하지만 제가 지금 타고 있는 신형 어코드 쿱은 문짝 아주 무겁습니다.... 그래서
더욱 든든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