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형종합병원을 다니다 보면 좀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 있습니다.
보통 보험사에 증빙하거나 회사의 의료지원을 증빙할 목적으로 병원에서는 진단서나 입퇴원확인서를 발급받고는 합니다.
제가 이번에 어떤 검사때문에 병원에 잠시 입원할 일이 있어서 퇴원시에 역시 보험사에 제출한 진단서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황당한 비용이 들어군요.




종합병원급의 서류 발급 비용은?  도대체 왜 받는지..


다른병원에도 확인하니 똑같더군요. 모든 병원이 약속이나 한 것처럼 1만원을 받고 있었습니다.

진단서 / 입원확인서 발급비용
아산병원 / 삼성서울병원 / 세브란스병원 / 서울대병원 모두다 똑같이 1만원!

종합병원이 왜 이돈을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종합병원은 다른 일반적인 병원보다 상대적으로 수익상황이 훨씬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행위는 수익을 어거지로 챙긴다는 오해를 절대 피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진료의 퀄리티를 올리고 이 돈을 더 받았으면..


저는 의료계의 수익구조를 몰라서 전문적으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다른나라보다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작은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의료보험이 잘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는 병원이 국가재정을 통해 지원을 많이 받는다는 것이죠. 이런 구조에서 제가 모르는 취약한 수익구조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러나 병원은 일반적으로 오로지 수익을 추구하는 일반적인 기업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익을 우선으로 해야하는 조직이죠..
그러나 진단서나 입원확인서에 1만원씩 받는 것은 영리만을 추가해야 하는 기업이 해야할 행동이라고 봅니다.

병원은 병원답게 진료의 퀄리티에 돈을 더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기꺼이 내면서 이상한 생각이 들리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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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세미예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평소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올려주셨네요.
    고운 하루 되세요.

    2009/10/08 09:06
  2. sunni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다리를 다쳐서 학교 빠진거 공결 처리서 낼려고 동네 정형외과에서 진단서 떼는데 2만원이나 냈어요..금액 듣고나서 너무 비싸서 그냥 취소한다니깐 이미 작성해서 취소 안된다고 화내시더라고요.. 다른병원은 다 만원씩만 받던데..정말 진단서값은 부르는게 값인듯..

    2009/10/24 23:44
  3. 소인배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doc3.koreahealthlog.com/entry/%EC%8A%AC%EA%B8%B0%EC%97%84%EB%A7%88-%EC%A7%84%EB%8B%A8%EC%84%9C-%EC%9A%94%EC%B2%AD%EC%9D%80-%EC%99%9C-%EC%9D%B4%EB%A6%AC%EB%8F%84-%EB%A7%8E%EC%9D%80%EC%A7%80

    진단서가 병원수익에서 어느정도의 기여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근거없이, 논지를 전개하시는것은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님이 발급받는 종이쪼가리 하나가 할수 있는 일이 상당히 많다는것을 아시면 더 놀라실겁니다.

    2009/11/05 18:04
  4. 소인배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한 병원이 수익추구하는 기업이 아니라 공익을 우선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시려면 우선,국가에서 지금과 같이 공익을 위한 공공의료부분에 투자하는 예산이 전체예산의 1%도 안되면서 민간의료기관에 공공의료부분의 책임을 떠맡도록 강요하고있다는 사실을 숙지하신후, 국가에서 헌법에 보장되어있는 기본권인 건강추구의 권리를 보장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시는편이 객관적인 논지전개라고 봅니다.

    2009년 국가예산 274조 7천억원 -->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4&dir_id=41401&docid=2987108&qb=MjAwOeuFhCDsmIjsgrA=&enc=utf8&section=kin&rank=1&sort=0&spq=1&pid=fY48pdoi5UlssZculNNsss--015727&sid=SvI7b8QH8koAADMuMVY

    2009년 공공의료예산 1조 881억 --> http://blog.naver.com/dsheokr?Redirect=Log&logNo=10073214966

    1조 881억/274조7천억 X 100 = 0.68%

    이익추구집단이냐, 공익집단이냐는 의견에 대해서 ->
    http://www.rancet.com/bbs/view.php?id=rancetonly&no=859

    2009/11/06 11:04
  5. 시골의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의료보험이 잘되어 있어서 적게 내는게 아니라 현 의료보험 수가는 정부도 인정했듯이 원가의 70% 수준입니다.

    저가에 길들여져 있으니까 정부가 잘해서 그런건줄 아는데 힘들게 공부하는 선량한 대다수의 의사들을 그렇게 만원수준으로 깔아 뭉게고 싶은가요? 그리고, 그 만원도 결국은 복지부가 권고한 금액인데 그건 아시는지요?

    뭔가 좀 안다고 어슴츠레 생각했더니 몇 포스팅 읽었는데 수준이 어슴츠레 보이네요.

    그리고 깔아논 멍석이라 몇자 쓸텐데 이미 의사에 대한 열등감 또는 자기보다 잘나거나 돈 많이 버는 직업군에 대한 부러움땜에 사리분별 못하고 부끄러운 행동 하지 않길 바랍니다.

    이 나라의 포퓰리즘에 입각한 정치인들은 절대다수의 우매한 대중편에 서서 소수표인 의사 죽이는게 낫고 또 자기 주머니 돈도 굳히고... 절대 보험수가를 현실화 시키진 않을 겁니다, 영리법인 되기전엔...

    영국, 캐나다, 프랑스 뭐 좀 그 동네서 사셨다는 분들 얘기들어보면 거기도 의료천국이다 뭐다 하는데, 개뿔~ 프라이머리 케어 만나면 처방전 없습니다. 응급실은 왠만한 찢어진 정도는 꿰매주는데 MRI나 좀 되는 장비 구경하고 찍을라 치면 보통 기다리는게 한달... 걔네들 봉급에서 의료보험료 및 사회보장에 관계된 세금을 30~40% 낼 뿐 아니라 전문의 만날 필요가 생기더라도 그것도 1달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됩니다.

    오죽하면 싱가폴 총리가 영국에 갔다가 부인이 다쳐서 영국병원 갔더니 바로 검사가 안되서 비행기타고 다시 자기 나라 돌아갔을까요, 그것도 얼마전 일이라 신문에도 나서 거짓말 한다고 하진 않겠죠? 참고로 싱가폴은 의료 관광 사업으로 유명하죠...

    미국? 미국은 돈 엄청나게 내지요.

    의사 얼굴만 봐도 기본 20~30만원이니 얼마나 친절하게 해주겠어요. 시간당 돈도 추가로 더 받는데...

    맞다, 아예 가난하면 거의 돈 안드는건 맞습니다.

    뿌듯한가요, 그럼 가난하게 살든지, 근데 찢어지게 가난해야지 적당히 가난하면 손가락 두개 잘려도 하나 돈 밖에 없어 하나만 봉합하게 됩니다~

    앞으로 우리 정부가 우리도 의료관광으로 남의 나라 돈 빼먹자고 그런다고 영리법인 하려 합니다만 그날이 오면 알게 될겁니다.

    그때가 좋았어... 암 좋았구 말구... 3800원만 내면 아무 병원이나 들어가서 의사 쉽게 만났는데 말이야~

    2010/05/29 22:23
  6. 글쓴이수준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만하다... 창피하다

    2010/06/01 09:23
  7. 박동훈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 두분 괜히 의료자료 꺼내들고 유식한척 티내지 맙시다. 그 종이쪼가리가 상당한 일을 한다는것도 다 알고있습니다.
    헌데, 유식한분께서 글쓴이가 한말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시는군요.
    말하고자 하는건, 쉽게 말해 내돈 내고 진료받은 병원에다
    내가 무슨 질병인지, 치료받은 의료내용이 어떤건인지, 그 내용을 님이 말하는 종이쪼가리로 받아보는게 2만원한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보통 병원에서 1만원도 한다는 진단서도 불만인데, 2만원이면 억울하죠.
    의사가 환자에게 병명과 치료내용을 알려주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종이로 알려줬으니 2만원이라는건 억울한거 맞습니다.

    2010/09/06 16:23
  8. 억울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류 발급 비용만 받으면 다행이게요..부산 백벙원에는 진료확인서 받는데도 굳이 교수 진료하는 날에 예약 잡아서 받아가랍니다
    교수라고 또 특진비 붙거든요..너무 짜증나네요

    2011/08/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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