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출시이니 아무래도 9월이 될 예정인듯합데요.. 도요타에서는 국내진출시 캠리/프리우스/RAV4 이렇게 3가지 차종으로 시작합니다. 북미시장에서 가장 안정된 판매량을 보였던 차종으로 한마디로 실적면에서 검증된 차량만 들어오는 것이죠
관련기사 : 도요타가 한국 진출 시 돌풍의 핵이 될까?(http://100mirror.com/414) -09.7.3
그중 관심이 가장 가는 차량은 물론 캠리라는 보증수표와 같은 차량(국내의 소나타와 같은 인지도의 차량)이 있지만, 저는 '프리우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프리우스가 관심가는 이유는?
국내에서 수입차의 위치는 아직 대중으로 확산되지 않은 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3~4천만원대의 수입차의 대거 등장으로 돈많은 사람들이 꼭 타는 것은 아니라는 것과, 수입차 시장에도 피라미드 모양의 판매구조가 갖추어 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계속 대중으로 파고 들어가는 초입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프리우스는 최근의 트렌드인 경제성을 앞세운 전기와 휘발유가 결합된 Full 하이브리드 차종으로 경제성을 최우선적 무기로 가지고 있고 더구나 도요타라는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상품력을 지닌 대중적인 성향을 가진 메이커가 한국시장에 진출하면서 내어놓은 자신있는 차들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분명 즉 국내고객을 수입차시장으로 대거 이끌기에 충분한 소질이 지녔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캠리보다 더 관심이 가는 차종입니다.
제대로 런칭하면(?) 다른 수입차 업계까지 확실한 가격인하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러나 프리우스가 미국시장에서 실제 경제성보다는 친환경차를 탄다는 심리적인 토네이도현상에 의한 인기몰이를 했다는 사실을 보면 참 자동차 마케팅도 알 수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프리우스가 국내진출시 가장 중요한 Factor는?
개인적으로는 국내 수입차시장의 구조를 봤을때, 프리우스는 가격이 다른 차종보다 훨씬 중요한 Factor로 보입니다.
이유는 이 차의 크기를 본다면, 4460(전장)x1745(전폭)x1490(전고)으로 이 차는 아반테보다 전장은 4cm작고, 전폭은 3cm정도 작은 차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더구나 이차는 공간을 극대화한 모델도 아니고, 안락함을 무기로 한 차도 아닙니다.
오로지 경제성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무기로 한 차 입니다.
이렇게 봤을때 수입차 시장을 찾는 국내고객, 그리고 수입차 시장으로 끌어들일 국내고객을 고려한다면 흡입력 있는 Pricing이 가장 중요한 마케팅 Factor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전 낮은 가격에 포지셔닝하기 위해 프리우스의 가장 낮은 그레이드를 국내에 들여오고,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여러방법을 도요타코리아가 강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친환경차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도 필요하겠지만요..
Pricing은 얼마로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이 차종은 미국에서 많은 판매를 이루었을정도로 하이브리드의 완성도에서는 어느정도 검증이 된 모델입니다.
일본연비 기준으로 35km/h이니, 국내의 연비측정기준으로 한다면 제 생각으로는 25km/h 부근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이렇게 따진다면, 국내의 차량중 TG그랜져2.7과 비교해 본다면 5년기준으로 약 8백만원(연간15천km주행기준)의 유류비가 절약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배터리,인버터,컨버터와 같은 소모성비용은 더 들어가겠지만요.
이런 점을 고려하면서, 프리우스의 차 특성을 감안한다면, 3천만원이하가 되어야만 혼다어코드가 가장 잘 팔렸을때 정도(1천대/월)를 뛰어넘는 판매량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3천만원 중후반으로 간다면.. 굳이 국내 수입차 대기수요자들이 안락성과 공간이 떨어지면서 경제성만 보고 이 차를 뛰어들 수 있을 수 의문입니다..
최근 엔화가 많이 평가절상되었지만 엔화의 변동성이 큰 만큼 도요타는 Pricing에 있어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을듯합니다.
올 하반기에는 3천만원대 수입차들의 전쟁을 즐겨 볼 때가 된듯..
일단 프리우스가 들어오고 캠리도 들어오면 수입차의 가장 낮은 가격대의 시장이 요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3천만원 시장이 한마디로 지각 변동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것이죠..
9월에는 프리우스/캠리가, 그리고 곧 폭스바겐 골프 6세대가 국내에 수입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혼다/닛산 진영과 한바탕 경쟁마케팅을 눈여겨 지겨보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자동차에 관심있는 분들.. 도요타가 어떻게 마케팅을 펼치는지.. 또 이에 반응하는 경쟁사(폭스바겐,혼다,닛산)들의 대응마케팅과 시장의 반응을 흥미롭게 지켜보도록 하시죠.
- 6세대 골프 G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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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러님. 질문이 있는데요. 우리나라 공인연비와 일본 공인연비가 그렇게 차이 나나요?
2009/08/18 08:2935km 짜리가 우리나라에서는 25km 정도다...
저는 일본에서 스카이라인을 몰고 있는데 이게 일본 공인연비로 11km라고 되어 나오는 모델이고
실제로 도심주행+고속도로 하면 평균 10~11km는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제차가 일본공인연비로 11km면 한국 연비로는 7km 정도 라는 계산으로, 실제 제가 일본에서
몰고 다니면 10km 정도는 나오는데 이 차를 한국에 가져가서 한국 가솔린 넣고 타고 다니면 연비가 7km
정도 밖에 안 나온다는 말인가요?
그렇다면 이건 연료의 차이 인거지 않나요?
우리회사 영업용 차로 신형 프리우스 몇대가 들어 왔는데, 한 일주일 한 차만 계속 몰고 다닌적도 있거
든요. 그때 연비 계산해 보니까(회사 제출용 차계부 땜시) 대충 밟고 당겨도 30km 정도씩은 나오더라구요.
정리하면 연비측정 기준이 다르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렇게 까지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먼지 알고
싶네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백미러님은 아니지만, 제가 답을 조금 드리자면 국내의 공인연비는 실제 주행 연비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측정 방식의 차이인데요, 실제 주행 연비가 공인연비와 정확히 맞아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2009/08/18 08:53따라서 연료의 차이도 아니고, 일본에서 11km/L 정도 나오셨으면 한국에 그 차를 가지고 오시더라도 비슷하게 나와야 정상이겠지요. 물론 일본의 주행 환경과 비슷한 환경에서 운행한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죠.
측정 방식의 차이로 인해 프리우스의 공인 연비가 일본과 다르게 25km/L가 나오더라도 아마 실제 주행 연비는 30km/L는 충분히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타고 다니는 차량(토스카 프리미엄6)도 국내 공인 연비는 10.9km/L 이지만 고속도로 위주로 운행을 하다보니 13~4km/L 정도 나와줍니다.^^;
일본의 공인연비측정방식과 우리나라 공인연비 측정방식은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저도 자세한 방식설명을 한번 읽어본적이 있는데 세부적으로 기억이 안납니다.^^
2009/08/18 08:56제가 상기 글에 25km/h 부근이라고 적었듯이 정확히는 아니지만 25~27 언저리돼지 않을까하는 것으로 다들 예상하고 있더군요..
강한민족님, 백미러님 답변감사합니다.
2009/08/18 13:333000만원대 수입차의 예를 들 때 GTI말고 일반 골프 사진이 더 좋을 것 같아요~^^
2009/08/18 16:47넵 맞습니다.^^ GTI는 4천만원대이긴하죠^^ 사진 있는것으로 넣다보니^^ 6세대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어 주세용~^
2009/08/18 17:33독일차가 최고지.일본에서도 최고로 치고.
2009/08/20 03:39전 IQ가 많이 기대되는군요. 들여오기 힘드려나-_-
2009/08/20 15:283천만원대 이하 가격... 동의합니다만. 여기저기 들어보면 가격은 4천만원 정도로 책정될겁니다..
2009/09/14 10:56이상하게 가격에 대한 개념이 있는(?) 일본차도 한국에만 들어오면 개념상실을 하더군요.
미쓰미시가 그렇고 혼다도 설레발치다가 혼났죠.. 물론 닛산도 엉망이고요...
어떻게 보면 현기차의 국민우롱 마케팅수법을 그대로 답습하는거 같습니다... 하긴 자국회사가 자국민을
우습게 여기는데 외국회사는 오죽할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3천만원 후반이라는 소문이 들리더군요..
2009/09/14 13:09그런 가격에는 실용성보다 다른 차원의 감성마케팅이 주효하지 않는 이상 쉽지 않을 겁니다.
백미러님의 의견에 대체로 동의합니다. 굳이 동의하지 않을 논리적인 이유가 없어요...
2009/10/07 21:58우리나라 자동차 구입하는사람들의 구매심리는 다분히 감성적이라고 봅니다.
누가 사면 우루루 밀려 사려고 들겠지만, 특별한 얼리어댑터가 아니고 작은 차를 돈 더주며 사려고 할런지는 잘 짐작이 안가네요. 주식시장을 모르듯이 이것도 두고봐야지요.
사실 도요타가 현대하고 지금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2009/11/19 21:54원래는 현대가 도요타 보다 훨씬 앞선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요타가 현대를 따라올려면 아직도 한참 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