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신한동해오픈 갤러리 참석!

24회 신한동해오픈 초대권을 구해 갤러리로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친구녀석이 용케 구해서 덕을 좀 봤죠..
예전에도 한 번 가본 적있지만..  골프 갤러리는 어찌보면 엄청난 노가다입니다… 18홀을 계속 걸어다니고 서있고 하니 말이죠..
그러나 유명한 선수의 호쾌한 장타를 보고, 버디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면 시원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또한 초록색 잔디가 쫙 깔린 모습을 보면 마음이 편한 해 집니다.
올때 마다 생각나는데..  가족끼리 피크닉 겸으로 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 군데 자리를 잡고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자연을 만끽하며 계속 지나가는 플레이어를 지켜보는 방법도 꽤 좋다고 봅니다.
이를 반영하드시 아버지와 아들, 또한 온 가족끼리 온 집도 꽤 되더군요.
금번 오픈에는 역대로 그랬듯이 최경주선수가 참가하여 대회를 빚내주었습니다.

용케 구한 초대권! 저는 3라운드를 방문하였습니다.

매회 그랬듯이 레이크사이드 cc에서 경기를 합니다.  레이크사이드 클럽하우스 입니다

매번하는 SOUTH 코스에서 열렸구요.. 작년보다 거리를 길어진 것 같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구름 한 점없는 날씨에 햇빛은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한 선수에게나 갤러리에게나 아주 완벽한 날씨였습니다.

오전이라서 퍼팅장에서 연습하는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아. 이게 누구인가요.. 가운데 최경주선수의 모습이 보입니다..

첫 홀입니다…  시원하죠?   좌측에 최근 재기를 하여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김대섭 선수가 보입니다.

첫 홀에서의 최경주 선수 모습, 우측에는 젊은 유망주인 강경남 선수의 모습도 보입니다.

그 다음조에서는 국내에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3명 김위중 / 배상문 / 김대섭 선수들이 경기를 하였습니다.
티샷전 자신들의 볼의 메이커/번호를 서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폼이 좋다고 하는 배상문 선수의 연습스윙입니다.  얼굴도 잘생기고 패션도 좋습니다..  폼이 역시 예술이더군요..

이제 배상문선수를 따라 이동하다가 앞 팀의 최경주 선수쪽으로 일행을 옮겼습니다.
최경주 선수의 세컨샷 모습이 보입니다.

아래 사진의 Par3 248yd 홀입니다. Par3인데 220m이네요.. 
최경주 선수와 그의 캐디가 코스를 보면 이런저런 코스공략을 논하고 있습니다..

최경주 선수의 연습스윙~~    원래 최경주 선수의 드라이버샷은 페이드구질이었는데 이번에는 드로우구질을 선보여 주더군요..
역시 좋은 매너와 실력으로 갤러리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작년에도 초대권을 얻어 왔었을때, 괴물신인 김경태와 최경주가 이 홀에서 한 조였습니다. 그 때는 220YD였는데 이번에는 28YD가 늘어난 248YD의 엄청 긴 PAR3홀입니다. 전경도 좋네요..

큰 연못헤저드와 어우러져 멋진 경치를 가진 par5 5번째 홀입니다.. 
맑은 하늘과 먼 산이 같이 보여 가장 훌륭한 view를 제공하는 홀입니다.

선수들을 보는 것만 있는 것 아닙니다. 각종 스폰서들의 이벤트들이 있습니다.
Srixon에서는 원포인트레슨 및 자신의 샷을 동영상으로 저장해 주는 코너가 있었고, 
던롭 웹 사이트를 현지에서 가입하면 자기의 서명을 새겨준 골프공 하나도 그냥 주더군요..

신한 그룹이 주 스폰서라 부스 들이 많습니다.   신한생명에 4m거리에 AW샷 5번으로 장애물을 무너뜨리는 이벤트로 저는 2번 성공하여 목베개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각종 이벤트도 흥미로 참가할 만 합니다.

계속 걷는것도 쉬운 일은 아닌지만 오전 8시30분에 가서 오후 1시정도 나왔습니다..  초대권을 받아 참석하는 갤러리는 정말 야유회 기분으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스타플레이어도 보고 각종 이벤트로 얻는 것도 있고 자연도 만끽하는..^^
오늘 날씨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