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동차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면서, IT업종에 근무해서 그런지 몰라도, 자동차와 IT와의 접목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차종을 시승할때마다, 그런 부분을 눈여겨 보고 있기도 합니다.
실지로, 운전자는 일반 생활에서의 IT 디바이스 경험을 자동차안에서도 편하게 할 수 있는 연결성에 욕구가 많이 있는데, 정작 자동차 회사는 IT 접목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고 있기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례로 USB나 AUX 포트를 가지고, IT디바이스 제조사와 자동차 회사가 서로 규약을 잘 맞추고, 표준화를 하면, 많은 부분을 차량안에서도 연동하고 소화할 수 있게 되는데, 실제로는 그 표준화가 힘든건지, 서로간의 협조가 힘든 건지, 잘 안맞을 때가 많죠.
어쨌든 IT사용경험이 차량안에서도 원활하게 이어지는 것은 자동차회사와 IT회사가 더 고민해야 할듯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넥서스S를 가지고 차량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좀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비단 넥서스S만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가지고 차량에서 어떻게 활용하는가? 라는 것이 더 맞을 듯한데, 저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차량의 블루투스 +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뮤직 플레이어 이렇게 기본적으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제 차에는 별도 네비게이션이 있지만, 시승차를 탈때는 네비게이션이 없는 차이면 당연히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사용합니다.
차량과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연동
이제 자동차 안에서 CD를 활용해서 음악을 듣는 형태는 정말 사라질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Source에 대한 불편이나 부담때문인데요.
하나의 Source를 가지고 Share가 가능합니다. 이것은 블루투스라는 규격때문인데요.
스마트폰에 MP3를 넣어서 음악을 들으시거나 뮤직앱을 통해 음악을 듣고 계실텐데요.
최근에 나온 차들은 블루투스 연동기능이 있죠. 이 블루투스를 가지고 스마트폰과 페어링을 하면 스마트폰의 음악 Source를 가지고 차량의 오디오시스템으로 들을 수가 있죠.
결국 스마트폰의 Source을 차량의 시스템으로 연동해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 네비게이션도 차량의 스피커로..
네비게이션 앱도 마찬가지이죠.
블루투스로 연동하게 되면 네비게이션 안내도 차량의 스피커로 가능합니다.
제가 계속하고 있는 생각인데요. 스마트폰의 화면도 분명히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액정 패널로 볼 수 있는 날도 분명히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인간에게 가장 휴대성도 있고 소중한 디바이스인 스마트폰의 모든 Source를 가지고 차량안에서도 동일하게 모두 가 사용할 수있고, 차량의 기능도 스마트폰으로 제어하고 원격으로 조정도 가능하겠지요.
넥서스S를 가지고 차량에서 네비와 음악 동시 사용해보기
위에 말씀드렸던대로 자동차에서 넥서스S를 가지고 한번 활용해볼까요?
우선 거치대가 이런게 있으면 좋죠. 전 벨킨 거치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거치대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차 안에서 네비로 활용할 때 정말 안성맞춤 이더군요.
우선 블루투스 연동을 하고 적당한 곳에 거치한다음 음악 기능을 구동합니다.
안드로이드 계열은 아직도 무료로 음악파일을 받을 수 있는 앱들이 많더군요.
블루투스로 연동되어 있으면 단순히 노래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스티어링휠에 있는 레버를 통해 볼륨 Mute도 가능하고 곡넘김도 됩니다.
당연히 이러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은 편하다는 점 이외에도 안전운전에 도움이 된다는 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은 멀티태스킹이 되기때문에 다른 앱을 활용해도 당연히 백그라운드에서 음악은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멀티하게 사는게 좋죠?
네비게이션 앱인 T-map을 구동합니다.
목적지 입력하고 차량의 운행을 시작합니다. T맵을 써보고 느낀점은 자신의 경로에 대해서 축적이 상당히 탄력적인 잘 변해서 상당히 많은 노력은 한 앱이라고 보여집니다.
자, 이제 차량의 스피커를 통해서 넥서스S의 음악이 나오고 있고, 스마트폰 액정에는 네비게이션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네비게이션 안내 음성이 나올때가 있는데, 음악과 동시 나오는 상황에서 어떻게 될까요?
아쉽게도 T-map은 음악음향과 네비안내음성이 섞여서 나오네요.
이 점은 T-map에 아직 제어가 안된 것 같습니다. 네비안내가 나올때는 음악볼륨이 줄어들 수 있게 네비맵에서 제어가 되어야 하는데요. 다음 업그레이드에서 기대해보겠습니다.
어쨌든 중복해서 나오더라도, 네비와 음악플레이어를 이렇게 차량의 블루투스와 통합컨트롤을 이용해 활용하는 것은 상당히 유용하고 편리한 일이죠.
여러분들도 한번 꼭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차량의 블루투스와 통합컨트롤이 있는데 활용을 안하시거나, 스마트폰에 음악과 네비 활용이 가능한데도 안하고 계신다면 안타까운 일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