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아트릭스, Dock 기능을 통한 차별화!

모토로라 아트릭스 런칭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자동차블로거이지만, 제가 Job으로 삼고 있는 업종이 IT라서 간간히 IT를 다루다 보니 초청을 해주신것 같은데요.
스마트폰의 경쟁은 확실히 다른 산업보다  stream이 빠른데요.
이제 스마트폰은 듀얼코어 CPU아니면 명함을 내밀기 힘든 상황이며, 좀 더 빠르게 내놓기위한, 그리고 좀 더 차별화가 되기위한 제조사의 많은 고민과 노력이 시장에 배어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모토로라에서 작년 초에 출시한 모토로이의 아쉬운 결과 후 절치부심 끝에 내놓은 스마트폰이 아트릭스인데요. 각종 국제 IT전시회에서도 주목을 받았던 스마트폰 입니다.



전반적으로 자세히 볼 수는 없었지만, 런칭발표회에서 모토로라 한국법인 사장께서 직접 프리젠테이션한 것을 듣고, 잠깐이나마 만져보니, 일단 스펙에서 상위클래스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Ghz의 듀얼코어 CPU와 ,멀티태스킹이 용이한 1G DDR2 RAM, 1930mAh에 이르는 배터리 용량(일반 스마트폰이 1500mAh정도), 960 * 540 해상도의 qHD LCD 등 스펙에서 모토로라는 확실히 ‘경쟁자보다 나은’ 라는 말을 적용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 질의응답 시간에는 블로거들의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지고..


그런데 스마트폰에서의 스펙은 기본과 같은 것에 불과하고, 더 중요한 것은 실제 사용함에 있어서의 최적화와 이를 기반한 속도, UI 등 감성적 품질과 차별화 되는 기능에서 사용자들의 찬사는 나오게 마련이죠.

이런 면에서 모토로라를 새로운 것에 도전했습니다.
바로 Dock 기능입니다.  Dock기능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랩독(LapDock), 또 하나는 멀티미디어 독(Multimedia Dock)인데요.
스마트폰의 사용 환경을 좀 더 넓은 VIEW로 확장한다는 본질에 의거한 차별화입니다.


랩독의 경우 아래와 같이 고유의 노트북 같은 디바이스의 뒤쪽에 있는 독에 꼽으면 화면이 로딩되고, 노트북처럼 스마트폰 기능을 넓은 LCD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애용하는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가 구동되고 있습니다.
결국 스마트폰의 심장으로 가지고, 입력장치과 비쥬얼장치만 큰 것으로 빌려쓰는 개념이죠. 나름대로 속도도 나쁘지 않더군요..
단점이라고 하면 이 노트북과 유사한 디바이스를 별도로 사야한다는 것이죠.



또하나의 독인 멀티미디어 독은  아래와 같은 독을 꼽고 그 독에 연결된 HDMI단자를 모니터에 꼽고, USB키보드를 꼽으면 똑같이 넓은 화면과 넓은 키보드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랩독보다는 비용이 당연히 적게 들고, 호환성은 더 좋죠. HDMI단자만 지원하면 모니터가 있으면 되니까요.


저도 이 것을 보면서 분명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느꼈던 아쉬운 점을 뭔가 돌파해준다는 느낌은 드는데, 별도 장비를 사려면 돈이 든다는 것이 아쉽더군요.
그렇지만 어쨌든 모토로라의 차별화 노력에는 분명히 점수를 주고 싶구요.
이러한 별도 디바이스는 비용을 동반하기때문에 모토로라의 마케팅이 뭔가 사용문화를 만들 수 있고 유행을 만들 수 있는 차별화 마케팅까지 같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도 이제 이런 사용행태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3 Screean, 4Screen이라는 용어처럼 하나의 소스를 가지고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손쉽게 접목해 쓸 수 있는 날이 더 빨리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름 흥미로웠던 모토로라 아트릭스의 런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