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블로거 2기 발대식 – 기업의 블로거 Relation의 방향은?

S블로거 2기 발대식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작년에 S블로거 1기 생활을 6개월간 했었는데요.
1기는 일부 연임의 기회를 주었기 때문에 S블로거 2기 생활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물론 자동차 블로거라서 자동차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가장 좋지만  이러한 IT쪽의 기회는 시간상 빡빡하지만 제가 IT기업에 다니고 있느니 업무와 연관되어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는 IT업종에 있다보니 IT블로거들과의 친분이 많은데요.
오늘 여러 IT블로거들과 다시한번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총 22명의 블로거가 활동하게 되는데요.
아래와 같이 S블로거 명함과 가죽케이스까지 나왔네요.
(명함 하나하나에도 많은 정성을 쏟으신 것 같아 감사!)



시장목소리를  전달하는 블로거의 역할


2기 운영에 대해서 S블로거 담당자의 PT가 진행되었는요.
예전에 1기때도 지속적으로 건의했던 몇가지 사항들이 반영되었더군요.
2기 때는 블로거들의 제품에 대한 지적과 의견을 제품 업그레이드때 반영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에 더 적극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에 블로거가 참여하는 이유는 물론 새로운 제품을 먼저 접할 수 있는 기본적인 니즈 뿐만아니라, 시장의 목소리를 기업에 전달한다는 보람도 있습니다.


기업의 경우 SNS는 운영하는 경우도 있고 블로그 Relation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SNS를 운영하는것과 블로거와 Relation 하는 이유중에 하나도 시장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고자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단순히 홍보/마케팅을 위한 것이라면 한계가 있겠지만요.

S블로거를 운영하는 팀에서는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블로거들의 의견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많은 사내활동을 기대합니다.




사회공헌이라는 좋은 의도와 활동


또한 기본적으로 삼성전자의 신제품을 체험하게 되는데요.
블로거들이 체험한 제품은 체험 후 다시 반납을 하고, 이 제품을 연말에 트위터경매를 통해 팔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제품은 가지고 싶은 마음도 있으나(^^) 기업과 블로거의 Relation에서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업과 블로거들이 모여 할 수 있는 보람이죠.





새로운 가치흐름에 대한 습득


또한 1기때 스마트TV 오픈세미나를 준비하면서 보람있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제품 체험만 하는것이 아니라 세미나와 같은 행사를 준비하고 운영개최함으로써, 새로운 IT흐름에 대한 지식자체의 습득도 이루어지고, 좋은 행사를 직접 다 같이 준비하여 많은 분들과 이를 공유할 수 있다는 보람도 느낄 수 있더군요.
이런 오픈세미나 활동이 2기때도 더 활성화 되게 된다고 하는군요.





기업과 블로거 Relation의 방향은?


기업과 블로거의 Relation은 어쨌든 서로에게 WINWIN이 되어야 합니다.
기업의 블로거와 Relation 함으로써 홍보효과도 충분히 얻을 수 있겠지요.. 그런데 이 홍보효과가 Relation의 전부가 되면 안되고 기업도 변하고자 하는데 하나의 Voice로 꼭 활용되어 지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블로거도 체험을 통해서 기업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시장에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겠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2기 때는 더 강화 되기를 희망합니다.


기업과 블로거의 Relation은 갈수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잘 정착되어 선순화 구조를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방향이나 견해를 드렸는데요. 제가 이렇게 거창한 의미로만 참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여기서 만난 블로거와 기업 담당자와의 인연, 그 자체도 재미있답니다. 저 역시도 평범한 인생을 사는 회사원중의 하나, 블로거중 하나, 그냥 작은 보람을 찾으며 행복하게 살고싶은 인간이니까요.
오늘 프로그램 PT부터 저녁식사까지 즐거운 발대식이었고, S블로거 프로그램 잘 되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