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9의 첫인상은?

삼성에서 프리미엄급 슬림 노트북이 나왔는데요. 그 이름은 ‘시리즈 9‘ 입니다.
슬림한 노트북의 대명사는 역시 맥북에어가 떠오르죠?
저도 맥북에어를 쓴 적이 있었는데요. 가장 먼저 나와 주목을 받은만큼 역시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인식의 선점은 무서운 것이죠. 
삼성도 프리미엄급 슬림 노트북을 심혈을 기울여 내어놓았는데 최근 이청용이 광고를 하고 있는 그 제품입니다.
슬림하고 가벼운 속성은 누구나 원하는 노트북의 지향가치 인데요.
시리즈9의 첫인상을 한번 보실까요? 

패키징부터 고급화된 ‘시리즈 9’

최근들어 상품에 있어서 포장이 정말 중요해졌죠?
디테일이 인식을 좌우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사용자가 가장 처음 제품을 만나게 되는 그 순간인 포장을 풀었을때부터 고급스럽고 또한 차별화된 인식을 주어야 겠죠.
시리즈 9도 상당히 포장에 신경쓴 모습입니다.
 

일단 최근의 패키징은 심플하면서도 부피는 적게 차지해야합니다.
열어보니 상당히 심플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노트북과 어댑터가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노트북 아래에는 설명서가 들어있는데, 최근의 흐름대로 자세한 설명서가 아닌 제품보증서와 퀵 설치 가이드가 들어가있습니다.
최근 자세한 설명서는 지양하고, 퀵 설치 가이드만 들어가는 것이 흐름인데요.
소비자들이 그만큼 잘 읽지 않는 것을 고려하여 상세한 설명서보다는 퀵 설치 가이드를 제공하고  제품안에 S/W로 세부설명서를 넣어놓는 것이 대중화되었지요.

설명서 판넬을 올려보면 이렇게 파우치가 있습니다.
파우치 재질은 나쁘지 않아 보이는데, 좀 더 세련되고 패셔너블한 파우치를 기대했었는데, 너무 중후한거 아닌가요?

제가 노트북을 쓰면서 항상 염원하는 것은 어댑터의 크기가 작아지는 것입니다.
최근 노트북은 작아졌지만 어댑터는 여전히 크고 전원선도 너무 굵어서 실제 백팩에 같이 넣고 다니면 노트북에 작아진 보람이 전혀 없는 노트북들이 있는데요.
시리즈 9의 어댑터는 상당히 작아지고 전원선도 얇아졌습니다.
제품이 슬림하다보니 유선랜은 아래와 같이 별도 젠더가 필요합니다.

슬림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시리즈 9 노트북의 차별화 포인트는 역시 디자인입니다.
슬림한 디자인이 기존의 삼성 노트북과는 다르게 일단 임팩트를 주고 있는데요.
재질은 항공기에 들어가는 듀랄루민을 채용했습니다.
두랄루민은 무게와 강도에서 효과적인 재질인데요. 단점은 역시 값비싸다는 것이죠.
시리즈 9은 모서리 라인에 날카로운 금속 라인을 구현하여 세련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두께를 보면, 지금까지 주로 보아오면 삼성 노트북에 비하면 상당히 얇습니다.
맥북에어와 비교하자만 덮개입구쪽은 두껍고, 뒤쪽은 맥북 에어보다 더 얇습니다.
실지로 감성적인 면에서 본다면 시리즈 9도 덮게 입구쪽에서는 좀 더 얇게 구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슬림하다는 인식은 어떤 한쪽이 극단적인 것이 더 효과가 좋으니까요^ 
 

무게는 1.31kg으로 꽤 가볍습니다. 맥북에어13인치와 비교해서도 0.1kg 가볍네요.
13인치가 1.31kg이니 정말 들고나닐만 합니다.

시리즈9의 세련된 디테일들

슬림한 노트북답게 확장 단자는 개폐식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개폐하는 동작에 따른 느낌도 나쁘지 않구요. 마무리도 깔끔합니다.
최근 추세처럼 SD메모리가 아니라 마이크로 SD메모리 단자를 제공합니다.

다른쪽에는 USB 3.0 을 제공하고 있구요. 노트북 전원을 꺼도 충전이 가능한 USB 단자입니다.
HDMI도 보이죠? HDMI단자는 이미 필수죠. 
 

이제 프리미엄 노트북에서는 패블 키보드도 기본이죠?
삼성 시리즈 9도 패블키보드를 구현했습니다.
패블키보드는 간격이 넓어 사용성도 좋고, 보기에도 상당히 세련되어 보이는 특징이 있죠.
시리즈 나인은 프리미엄 제품 답게 키보드에 조명이 들어오네요. 광량에 따라 이 키보드의 밝기도 바뀌는 것 같습니다.

터치패드는 Synaptic사의 클릭패드가 탑재되어 있는데 멀티터치를 지원하며 다양한 제스쳐기능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상당히 감촉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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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시도한 프리미엄 슬림 노트북

삼성 시리즈9의 첫인상은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주면서 슬림하고 가볍습니다.
또한 고성능을 지향했죠.  13인치에 2세대 i코어 5 CPU에 SSD를 채용하였습니다.
이렇게 슬림하고 가벼운 노트북중 고성능을 표방한 모델은 유일한 것 같습니다.  결국 가격은 좀 쎕니다.^ 인터넷에220만원정도이더군요
삼성의 의도는 완전 프리미엄 급으로 포지셔닝시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얇고 가볍고 세련된 삼성의 프리미엄 시리즈9을 실지로 써보면서 어떤 것을 Value로 느낄 수 있는지 계속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