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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보는 백미러
<Motor & Life 전문 블로거>
by 백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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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크루즈는 한국GM의 차 답게 기본기가 상당히 좋은 차종이죠,.
탄탄한 하체에 고속주행의 안정감과 같은 기본기에서는 이미 준중형급에서 상당히 인정을 받고 있는 기종입니다.
의미적으로 본다면 GM대우 시절, 적은 광고물량과 공격적이지 않은 마케팅에도 2~3천대/월의 크루즈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상품자체의 경쟁력과 온라인의 입소문이 아니었나 합니다.
이러한 쉐보레 크루즈가 세분화를 시도했는데요.
바로 크루즈 해치백 모델, 크루즈5입니다.





쉐보레 크루즈5 런칭행사의 이모저모


오늘 행사는 여의도 마리나 클럽에서 이루어졌는데요.
이런 행사를 기획함에 있어 역시 장소가 상당히 중요한데요. 쉐보레 브랜드 런칭 후 신차발표에 있어서 상당히 다양한 장소에서 신차런칭행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마리나 클럽도 상당히 쾌적하고 좋은 배경을 선사하더군요.
차량의 사진을 찍었을 때 이렇게 멋진 배경과 함께, 크루즈5라는 현수막이 딱 들어올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을 보니, 촬영상 아주 좋은 장소라고 생각되는군요.
이러한 장소를 물색한 마케터에게 괜찮은 장소를 잘 선정했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쉐보레 크루즈5의 첫 모습은 역시 준중형 해치백 치고는 꽤 큰 사이즈로 설계된 모습이었는데요.
쉐보레 크루즈 컨셉버젼을 충실하게 구현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의 시승코스는 여의도에서 자유로 자동차 극장을 왕복하는 코스였는데, 나름 주행을 즐겨볼 수 있었던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2인 1조로 시승하여 자유로 자동차극장에 도착하여 브레이크 타임을 가지고 운전자를 바꾸어 다시 마리나 클럽으로 돌아오는 코스 인데요.
약 2시간의 왕복코스에서 때로는 다이나믹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차량을 느끼고자 노력했습니다.



저도 회사에 금쪽같은 휴가를 내고 이렇게 행사에 왔는데요. 자동차 블로거들이 이러한 행사를 귀중하게 여기는 이유는 시승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차라는 호기심과 함께 단순히 사진을 찍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2~3시간동안 시승을 직접하면서 경험다운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물론 시승기를 쓰기에는 짧지만, 그래도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는..)
그래서 저도 시승코스를 있는 행사는 흔쾌히 휴가를 내고 있습니다.



시승후에 한국GM 임원들의 크루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습니다.
차량의 전반적인 설명은 앙쿠시 마케팅 부사장님이, 디자인에서는 김태완 디자인부사장님이 발표하셨습니다.

- 앙쿠시 오로라 마케팅 부사장-


 - 김태완 디자인 부사장


한국GM행사에 올때마다 부사장님들의 프리젠테이션을 듣고 질의 응답을 하는데요. 
솔직히 말한다면 국내기업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기도 합니다.
소셜미디어를 대우한다기 보다는, 마인드가 되어 있고 시장에 대한 흐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싶은데요.
이런 질문이 들어올 수 있죠? 그런 자세와 마인드의 한국GM이 왜 차는 아직 국내소비자를 100% 다 만족 못 시킬까요?라는 질문이..
ㅎㅎ 이런 질문을 한국GM도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겁니다^^
 


저는 두가지 질문을 했었는데,

첫번째 질문은 한국GM에서는 아베오해치백 이후 연이은 크루즈 해치백 모델을 런칭하면서 해치백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앙쿠시 부사장님의 의견을 듣고,  최상급의 경우 세단모델보다 약 90만원정도가 비싼 점이 의외여서 다른 마케팅 의도가 있는 것인지를 질문했습니다.

앙쿠시 부사장의 답변은 실제 많이 찾는 그레이드의 경우 30만원 정도라고 답했고, 옵션을 정확히 비교한다면 다른 그레이드도 실질적으로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LTZ일반이 약 40만원차이, LTZ고급형이 90만원차이였는데, 해치백에는 네비게이션 옵션이 들어가기 때문에 동일 비교시는 차이가 조금밖에 나지 않는 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번째질문은 네비게이션 및 IT에 관련된 질문이었는데, 제가 한국지엠 차량에 장착된 네비게이션은 길안내 및 맵의 완성도에 있어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내용, 그리고 경쟁사가 IT 관련된 기능들을 수직계열화해서 통합컨트롤을 구현하여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데 한국GM도 제대로된 업체와 제휴해서 좀 더 통합되고 완성도 높은 컨버젼스된 IT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 있는지를 질문했습니다.

일단 김태완부사장님께서 ICIS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하시더군요.
차량의 IT컨버젼스 서비스는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죠. 한국GM도 이러한 트렌드를 인식하여 경쟁사인 현대기아가 발빠르게 적용하고 있는 수준보다 더 통합적인 서비스가 적용되는 것을 기대해봅니다.





쉐보레 크루즈5의 차별화 포인트



크루즈5를 보니 가장 특징적인 것은 경쟁 해치백 대비 큰 사이즈에서 오는 공간의 잇점인데요.
트렁크를 보니 크기가 꽤 되더군요.
해치백의 장점은 역시 2열 폴딩을 했을때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해치백 중에서는 가장 큰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지 않나 합니다.


트렁크 선반도 일반 프라스틱보다 강성이 좋은 재질로 보였습니다.
 


저는 2.0디젤 모델로 시승을 했는데요.
역시 쉐보레 크루즈의 속성답게, 고속에서 준중형급이라고 치기에는 아주 좋은 안정감을 선사하더군요.
그런데 탄탄한 느낌은 과거 라세티프리미어 1.6보다는 갈수록 조금씩 물러지는 느낌인데요. MASS 마켓을 고려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물러지더라도 좋은 밸런스는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디젤 모델에 있어서 60km/h, 80km/h, 100km/h 급차선 변경을 해보면 100km/h이상에서는 리어가 좀 가벼운 느낌이 들었는데요. 디젤모델이라서 전륜부가 좀 무겁기 때문에 하중 영향이 있는 것인지 시승 후 블로거들과 이야기를 해보니 가솔린 1.8은 괜찮다고 하는군요.
어쨌든 크루즈의 밸런스는 동급대비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특히나 고속주행에 있어 안정감이 좋은 차종중에 하나 인데요. 170~190km/h에서도 불안한 느낌은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속도에서도 차선을 변경해도 불안감이 동급대비 적습니다.


미션에 있어서는 변속시 웅거리면서 늘어지는 현상은 많이 줄었던 것으로 느껴졌는데요.
올란도를 타고 한국GM차량 미션중에 그중 낫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크루즈5도 동일한 느낌입니다.
디젤의 경우 1750rpm에서 3500rpm까지 최대토크가 터지는 것으로 제원상 되어 있는데, 실제 차량의 움직임은 2,200~2,300rpm부터 최대토크가 터지는 느낌이 들더군요. 미션반응과 결합되어 좀 느린 반응때문에 그런 것으로  예상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크루즈는 하체가 좋고 밸런스가 좋은 만큼 좀 더 즉각적인 반응을 가진 엔진/미션의 셋팅으로 좀 더 변모했으면 합니다. 물론 연비에 있어서 영향이 있겠지만, 이런 것들이 개선되어 크루즈의  장점을 더 살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디자인에서도 몇가지 포인트가 생겼더군요.
안개등 부위가 좀 더 세련된 포인트가 더해졌고, 머플러가 있는 위치도 범퍼와 일체형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것이 스커트가 포함된 팩 옵션인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네비게이션도 추가된 듯합니다.
 





한국GM에서 쉐보레 크루즈의 상징적인 의미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GM서는 쉐보레 크루즈에 대한 관점은 현대차가 쏘나타를 생각하는 마케팅 포인트와 같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차는 쏘나타를 개별브랜딩이 가장 공고하게 된 차종이라고 생각하고, 또한 자존심이라고도 여기죠. 그만큼 리소스를 투여하는 수준이 다릅니다. 가장 개별브랜딩에 신경쓰는 차종이죠.
 

한국GM도 이러한 차종을 개별 브랜딩차원에서라도 키워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크루즈는 한국GM(구 GM대우)을 소비자들이 새롭게 인식하게 해 준 차종이라고 생각합니다. 광고물량이 적고 마케팅물량이 적더라도 2~3천대를 꾸준히 판다는 것은 그만큼 상품자체에서 가치를 인정받은것이죠.
 
쉐보레 크루즈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크루즈라는 차종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해치백 모델과 같은 세분화나, 좋은 하체와 밸런스를 바탕으로 한 고성능버전과 같은 상품 확장을 크루즈에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겠죠.


또한  한국GM은 마케팅 리소스가 넉넉하지 않았음에도 유독 한국GM 차종중 왜 크루즈가 온라인에서 입소문이 되었고, 왜 이러한 판매량을 꾸준히 유지하는지를 파악하고, 이러한 상품을 중형급 이상에서 꼭 하나 내놓아야 합니다.
그것이 한국GM이 10% 중반대의 M/S를 확보하는 지름길일 것입니다.

런칭행사에 항상 나오는 모델들을 감상하시면서 이번 행사 후기는 마무리하겠습니다.~^
황미희씨가 있네요^ 존재감 있는 모델중에 하나입니다.^



아. 블로거들이 찍은 사진으로 한국GM 페이스북에서 포토컨테스트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좀 외설적이지만, 재미있는 사진을 하나 출품했습니다.
페북아이디가 있읜 분들은 거꾸로 보는 백미러의 무릎과 무릎사이의 크루즈 5라는 사진의 좋아요를 클릭해주세요~ 경품도 있습니다.
무릎과 무릎사이라는 이보희씨의 영화가 생각나시는 분들은 저와 비슷한 나이대일듯하네요~^^
바로가기 : http://cruze-hb.gmkoreatalk.co.kr/cruze5_event_02.do



자, 모델 사진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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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oann.tistory.com BlogIcon Boan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글만 보고 가려했는데 마지막 선물덕분에 한줄 남기고 갑니다^^

    2011.05.27 13:09
    • Favicon of https://www.100mirror.com BlogIcon 백미러  수정/삭제

      오. 감사합니다.^^ 요즈음 트윗이나 페북으로 댓글이 다 달리다 보니 블로그 댓글이 은근 보기 힘드네요^ ㅎㅎ

      2011.05.27 13: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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