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힐튼 시승 이벤트에서 만난 쉐보레 말리부 2.4

전 세계 최초 말리부 시승&출사 이벤트 JOURNEY TO MALIBU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말리부는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이 먼저 출시 했는데요.
이날 시승&출사 이벤트는 총 77명이 참석하여 약 30여대의 말리부가 서울에서 남해 힐튼 리조트까지의 시승이 이루어져 상당히 큰 규모의 행사였습니다.

서울 여의도 마리나 클럽앤 요트에서 모여 행사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이루어졌는데요.

이날 사회는 김진표 선수!  요즈음 탑기어 코리아 및 CJ 슈퍼레이스에서 활약을 보이며 주가를 올리고 있죠.
한국 GM 행사에서 항상 보면서 인사하는데, 역시 연예인 같지 않고 소탈한 모습때문에 행사갈때마다 친근한 분입니다.


이어 패셔너블하신 마케팅 이경애 전무님의 인사말씀^^


그리고 CJ슈퍼레이스 슈퍼2천 클래스 5연패에 빛나는 이재우 감독님의 드라이빙 자세 교육이 있었는데요.
운전을 하는데 자세는 상당히 중요합니다.
돌발상황이 발생했을때의 스티어링휠의 파지법에 따라서 대응이 달라지고, 사고가 났을때 관절에 충격은 몸의 자세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결국 안전을 위해서 운전자세는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재우 감독님이 친절히 설명해주셨구요.
양손은 9~10시사이로 잡고, 히프는 밀착, 허벅지아래 손바닥이 살짝 들어가는 정도, 손을 12시방향으로 올렸을때 손목이 스티어링휠에 닿을정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모델들 먼저 포즈를 잡고 말리부를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구요.


이제 말리부 시승 시작~~
저는 운 좋게 2.4 모델을 이번에 시승할 수 있었습니다.


2.0모델보다 약간 더 두터운 느낌을 역시 주는데요.
카앤드라이빙님이 운전한 말리부 2.0모델과의 직선에서의 풀악셀 주행을 하면서 비교해보니 좀 더  잘 나갑니다.
더 잘나가는게 당연하죠?  많이는 아니고 살짝^^
최고시속은  220km/h 정도를 마크해 봤는데요. 탄력이 붙으면 조금 더 나갈 수 있더군요.
(2.0모델로 탄력이 붙었을때 210km/h에 근접할 수 있었습니다.)


2.0모델과 엔진성능외에 주행느낌이나 미션 등 기타 큰 차이점은 없었는데요.
이번 시승은 역시 고속도로를 주로 타다보니 역시 말리부의 안정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구요.

 
거동에 있어서 좌우로 이어지는 역방향으로 차량을 몰아세워도 서스펜션 복원이 빠르고 180~200km/h 에서도 큰 요동이나 불안없이 노면을 잡고 달리는 기본기는 일품입니다.

–  팔로윙 샷( 찍어준 카르시안 감사~ )


2.4 모델은 2.0 LTZ 블랙휠 최상급 모델과 비교해서 엔진말고 차이나는 옵션은 듀얼머플러, 브라운 투톤 인테리어이  사양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2.0의 머플러는 일부러 가려져 있지만 2.4의 트윈 머플러는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남해힐튼에 도착해서 식사를 하고 야간 사진촬영 타임이 주어졌구요. 캐논과 제휴 이벤트라서 사진을 열심히 찍으시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열정적인 촬영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었구요,

밤에는 모던 재즈 콘서트가 열렸는데요.
사회자의 OX퀴즈나 가위바위보 퀴즈로 흥을 돋구고, 상품까지 받는 코너가 있었구요..
저도 하나 건졌다는..^


오랜만에 볼 수 있는 김진표 가수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레이서가 아닌 가수로써의 김진표, 래퍼 김진표의 공연이죠~


한국GM 행사에 항상 이재우 감독님과 김진표 선수가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는데요
저번 태백 드라이빙 스쿨때 같이 사진을 찍고 오랜만에 같이 사진을 한번 찍었습니다.


그 다음날 통영까지의 드라이빙을 하면서 남해 바다를 즐겼는데요.
남해의 맑은 햇살과 국도에서 부드럽고 밸런스가 좋은 말리부의 기본기를 느끼면서 맑은 공기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상 남해에서 타본 쉐보레 말리부 시승/출사 이벤트 참석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