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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차량을 시승했습니다.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는 하이브리드 차량이죠.
국내에서 준대형급에서의 하이브리드 차량은 처음출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탄 시승차량은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EL240H 프리미엄 그레이드로  옵션으로는 썬루프(90만원)와 멀티미디어 패키지(189만원)이 들어가 있는 차량입니다.

관련포스팅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준대형 하이브리드의 시작(  http://100mirror.com/1227  ) - '11.10.31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하이브리드의 방식은?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는 당연히 마일드 하이브리드(전기동력은 어시스트만 하는) 방식입니다.
준대형급 이상에서는 아직 풀 하이브리드(일정 구간 전기로만도 달릴 수 있는) 개념을 글로벌에도 구현한 차가 없죠.
풀 하이브리드로 가기위해서는 차량 중량대비 일정 수준이상의 모터출력과 배터리 퍼포먼스가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글로벌 기준으로 아직 준대형까지 풀 하이브리드 가기에는 배터리 기술대비 아직은 힘든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알페온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방식에 정지하면 알아서 시동이 꺼지고 출발시 켜지는 ISG(Idle Stop & Go)를 추가했습니다.
알페온 하이브리드 차량의 탄생은 역시 준대형 급에서의 연비가 좋은 친환경성을 가진 차량이니 ISG를 넣음으로써 연비를 끌어올리고자 했습니다.
ISG는 무난합니다. 보통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 신속하게 시동이 걸려서 이질감이 없네요.
자연스럽게 운전이 가능합니다.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알페온 하이브리드의 디자인


알페온은 5미터에 육박하는 준대형세단입니다.
한국GM의 스타일처럼 상당히 남성미를 보여주고 있고, 육중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보면 준대형 세단보다 더 큰 사이즈와 함께 풍만한 디자인 때문에 한급 더 큰 차로 보이죠.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알페온 하이브리드 외관의 차별점은 역시 히든 머플러라는 것이죠.
알페온 가솔린 모델은 범퍼와 일체형인 머플러를 가졌었는데, 알페온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성향을 가져가기 위해서 머플러는 안으로 숨겨버렸습니다. 
그외 'H'라는 엠블럼이 별도로 들어가구요.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인테리어는 한국GM 차량들중 가장 세련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센터페시아의 누워있는 각도는 멋있기도 하지만 실제 운전자가 미션레버를 잡고 있다가 버튼을 누르기도 용이합니다.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운전석을 둘러싸는 느낌은 랩 어라운드 디자인도 세련되어 보이고, 앰비언트 라이팅을 구현하여 야간에도 은은한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아쉬운 것은 스티어링휠에 크루즈컨트롤이 빠지니 좀 허전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크루즈 컨트롤은 거의 안써서 상관없지만 좀 더 세련되게 처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군데군데 고급차 임을 적절히 보여주고 있구요.
인식적인 재질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알페온 하이브리드의 주행 성능은?
 


181마력에 23.8kg.m의 2.4리머 엔진에 모터는 17.6kw의 출력을 가지고 있어 마력으로 환산하면 23.9마력이라고 하는데, 모터 출력은 Assist의 개념이라서 주어진 상황에 맞을때 도와주기만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알페온의 주행느낌은 역시 조용하다가는 속성이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이구요. 
아이들링 상황도 조용하지만 알페온의 정숙성은 4천RPM 이상으로 올라가면 다른 메이커와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엔진자체의 소음뿐만아니라 방음도 잘 되어 있는 것 같구요.

이런 정숙성과 함께 전반적으로 차량이 아주 부드럽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가속도 거친느낌이 없이 부드럽게 가속되고, 차량도 균일한 반응을 보입니다.
아쉬운 것은 역시 엑셀레이팅을 과감히 했을때 차량의 반응이 좀 늦다는 것이죠. 한박자 느린 타이밍을 보이는데, 이는 준대형세단임을 고려하면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살짝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항상 차량의 핸들링을 이야기할때 서스펜션 세팅과 차대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데요.
알페온을 타면서 이런 준대형급의 부드러운 성향의 차량에도 역시 서스펜션 세팅과 차대에서 오는 느낌은 기본기라고 볼 수 있겠지요.
한국 GM차량의 특유의 탄탄한 차대는 역시 꽉찬 느낌을 선사하는데 부드러운 성향과 만나서 전해주는 안정감은 최고입니다.
특히 고속주행때 약 170~180km/h로 달려도 일반 차량의 130km/h정도의 속도감 밖에 나지를 않습니다.
이점은 알페온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되구요.
모터의 안정성 때문인데 최고속을 187km/L로 제한하고 있는점은 아쉽습니다.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미션의 경우 한국GM 라인업중 가장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일단 상당히 부드럽운 변속감을 가지고 있구요, 변속반응도 가장 좋습니다.
RPM이 좀 과도할때 변속 타이밍이 늘어지면서 나는 모습도 줄어들었고, 적정 RPM 구간에서는 변속반응도 빠릅니다.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브레이크의 경우 좀 밀리는 경향이 있는데요.
쏘나타 하이브리드때도 느낀 사항인데, 하이브리드는 제동시에 회생제동을 통한 배터리 충전을 해서 모터에 영향을 주는 점 때문인지 브레이트가 좀 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민감하게 세팅을 일부러 안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알페온 하이브리드의 실연비는?

 
타이어의 경우 하이브리드 차량이라서 낮은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215/55R 17인치인데, 트레드웨어 580을 끼고 있지요. 폭도 차체에 비해서 작은편인데, 마모도 덜 되는 타이어를 장착한 것을 보면 역시 연비를 위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지로 거동을 조금만 급격하게 가져가도 스키드음이 빨리 나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임을 감안할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죠.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알페온 이어시스트가 최대한 연비를 내기 위해서는 전기모터가 어시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 환경이란 것은 아주 부드럽고 최소한의 엑셀링이죠.
그리고 탄력으로 주행이 가능할때는 엑셀에서 발을 최대한 띠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충전을 많이 하게되고, 중/고속에서 특히 아주 최소한의 엑셀링을 하게 되면 아래 사진처럼 하이브리드 파워가 엔진을 어시스트 하게 되죠^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알페온 하이브리드의 공인연비는 14.1km/L인데요.

실연비를 체크해보니 고속도로 기준에서는 15km/L대가 나옵니다.
제가 여주휴게소에서 문막까지 100km/h 내외의 부드러운 정속운전(4명 탑승 기준)을 하니 15.3km/L가 나왔습니다.
시내에서는 7~9km/L대가 나오는데요. 막히는 곳은 7km/L대, 안막히는 시내는 9km/L대 정도 나온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한국GM 차량이 실연비가 잘 나오는 편인데, 알페온 하이브리드 공인연비 대비 비율로 따지만 다른 한국 GM 차량들보다는 덜 나오는 편으로 생각되는데요.
준대형 차량임을 생각한다면 절대수치로는 나쁘지 않은 연비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 알페온 2.4 가솔린 일반 모델 공인연비 11.3km/L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알페온 하이브리드의 실내공간과 기타특징



2열 공간의 경우 레그룸이 상당히 넓습니다.
긴 자체와 휠베이스 덕분으로 생각되구요.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시트는 약간 딱딱한 느낌입니다.  
장거리에 좋은 스타일이죠.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트렁크는 하이브리드를 위한 배터리때문에 일정부분 좁아졌습니다.
그래도 이정도 크기면 무난한 활용이 가능할 것 같구요.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2열 시트를 폴딩하니 배터리때문에 통로가 약간 작아졌습니다.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수납공간은 원래 알페온이 디자인을 더 신경을 썼기 때문에 좀 작죠.
특히 도어트림에 있는 공간이 너무 작은 것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디자인때문에 센터페시아의 각도가 완만한데, 볼보처럼 뒷공간을 활용했으면 좋은 대안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특이한 점은 에어콘 버튼이 두개인데요.
ECO 에어콘 버튼이라고 하나 더 있습니다.
연비를 위해서 약냉방 기능을 하는 건지 다른 기능이 있는 건지는 겨울이라서 정확한 테스트는 못해봤지만. 연비과 모터 전력과의 관계를 고려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룸미러에 하이패스가 달려있구요.
다른 특징들은 기존 알페온과 대동소이 하기 때문에 소개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네비게이션은 말리부와 동일한 맵인데 터치 반응속도는 말리부보다 좀 더 느리더군요.
그리고 역시 블루투스 음성 연결은 가능하나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이 안되는 점이 아쉬운 점이구요.
나머지  GM LAN을 기반으로 차량 셋팅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었습니다.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총 평


국내 준대형 시장에도 하이브리드를 접목 시킨 최초의 차량입니다.
한국 GM차량들에게서 볼 수 있는 좋은 차대, 서스펜션 세팅에서 오는 고속에서의 안정감과 함께 아주 조용한 정숙성은 알페온의 최대 장점이구요. 
미션도 지금까지의 한국GM차량들내에서는 가장 반응이 좋지 않나 합니다.
공인연비대비 고속연비는 기대보다는 못미치나 고속에서도 준대형급 세단이 15km/L 이상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단점은 수납공간의 부족이나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이 없는 점 정도 꼽을 수 있겠네요.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알페온 하이브리드의 경우 프리미엄 그레이드(4,046만원), 디럭스그레이드 (3,836만원)의 실 가격은 개별소비세/교육세에서 130~140만원이 감면되어 프리미엄 그레이드가 3,903만원, 디럭스 그레이드는 3,693만원이구요.
구매시에 취등록세도 감면되므로 140만원이 더 빠지는 것을 감안하면 알페온 2.4 가솔린 일반 모델과 비교하면 약 170~180만원의 가격상승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한국GM에서는 배터리/모터 등 하이브리드 부품 등에 대해 8년에서 16년 보증까지 하고 있어 시장을 넓히는 노력중인데요.
 앞으로 기아 레이 전기차도 나오고, 쉐보레 볼트도 수입된다면 좀 더 친환경 라인업들이 늘어날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참에 우리나라 정책도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순수전기차 이렇게 3가지로 구분하여 차별적/단계적 세금혜택을 과감히 도입해서 친황경 인프라와 친환경 차량 자체에서 앞서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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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몽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페온 이어시스트 차 잘 만들어 놓고도 한가지 삽질을 했더군요. 뒷자석 커튼 에어백을 뺏더군요. 경비 절감도 참 가지가지 한다 싶더군요. 안전성을 강화해도 시원찬을 판에 말이죠.

    2012.01.02 09:49
    • Favicon of https://www.100mirror.com BlogIcon 백미러  수정/삭제

      헙? 아닌것으로 알고 있어요^ 알페온은 원래 3.0부터 2.4까지 커튼에어백이 1열/2열 쭉이어져 있는 에어백이에요^ 이어시스트도 2.4/3.0과 동일합니다.^^

      2012.01.02 1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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