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의 첫 신차, 쌍용 코란도 스포츠 출시의 현장!

2012년의 첫 국산 신차는 쌍용자동차가 먼저 포문을 여는 군요.
쌍용자동차 코란도 스포츠 런칭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쌍용자동차는 작년에 코란도C를 런칭하고, 체어맨의 페이스 리프트,  2012년 들어서서 바로 코란도 스포츠를 런칭하고 있습니다.
마힌드라로 주인이 바뀐 후에 역시 쌍용자동차에게 바라는 것은 단 하나, 활발한 신차출시로 라인업을 풍부히 하는 것, 그것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코란도 스포츠 출시 행사의 현장!

제가 참석한 런칭행사는 미디어가 아닌 초청고객 자리에 갔는데요.
추첨을 통해 온 일반초청고객부터 쌍용자동차와 관계된 협력사/대리점 고객까지 많은 분들이 참석했었습니다.
 

오늘행사의 사회는 박지윤 전 아나운서 이군요.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독립한 이후 직접 실물을 보긴 처음이네요.
오늘 차분한 진행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사장님이 코란도 스포츠 출시 의의 순서가 진행되었구요.


이제 쌍용자동차 코란도 스포츠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 후 바로 9명의 화려한 아이돌이 나타나서 공연을 하더군요.
나인뮤지스였습니다.
저도 아이돌은 소녀시대나 카라, 원더걸스, 애프터 스쿨, 시스타 정도 알았었는데, 예전에 MBC의 아이돌 체육대회라는 TV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었는데, 그 때 나인뮤지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TV에서는 몰랐는데, 이 날 공연을 보니 다들 이쁘던데요?^^


자 그후 바로 임원진과의 질의응답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런 질의응답시간은 전 아주 바람직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날 코란도C를 타고 있는 어떤 동호회의 고객으로부터 아주 날카로운 질문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쌍용자동차 임원분들도 적극적으로 해명할 것으로 해명하고, 또한 개선에 반영하겠다는 수용적인 답변도 있었습니다.
언제나 시장과 대화를 하고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주는 것은 기업에게 꼭 필요한 것이죠. 


그 후 모델이 등장하면서 포토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디를 보면 완벽한 풀체인지는 아니지만, 액티언 스포츠에서 전면부부터 사이드에 몰딩 부분이 더 세련되게 바뀐 모습이 눈에 띄죠?


전면부에 있어서 과거 액티언 스포츠는 좀 부담스러운 모습이었는데요.
코란도 스포츠에서는 역시 한결 편하면서도 단정해졌습니다.
 

이 날 모델은 자동차 행사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이분….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강유이씨던가..
어쨌든 IT/자동차 메인 모델로 많이 나오죠.


메인 부스외로 사이드에는 코란도 스포츠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레져스포츠 컨셉으로 전시되었습니다.
 

역시 코란도 스포츠는 이 화물칸의 활용을 어떻게 하느냐가 이 차의 가치를 살리는 건데요.
가까이서 보니 꽤 크긴 큽니다.


 
 
 
액티언 스포츠 대비 코란도 스포츠에서 달라진 점은?

우선 첫째, 외관을 꼽을 수 있구요.
코란도C와 비슷한 분위기이나 좀 다른 단정한 모습입니다.
 
측면을 보면 역시 액티언 스포츠에서 볼 수 있었던 바디 디자인이 좀 남아있습니다.
풀체인지가 아니라 페이스리프트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인테리어는 액티언스포츠의 그것과 크게 바뀐것은 없는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둘째, 파워트레인이 더 좋아졌습니다.
 최대출력은 155마력/4,000rpm, 최대토크는 36.7kg.m/1,500~2,800rpm 으로 액티언 스포츠 모델이 145마력에 31.6kg.m의 토크를 보였던 것과 비교한다면 마력은 10마력 정도, 토는 5kg.m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인상적인것은 최대토크가 1,500rpm 부터 터지는 점이네요. 액티언 스포츠보다 좀 더 빨라진 것 같습니다.


이 차종의 타겟을 생각한다면 연비가 더 중요하겠죠?
액티언은 11.6km/L 이었는데요.  코란도 스포츠는 13.5km/L(2WD), 12.8km/L(4WD)로 20% 가까이 좋아졌습니다.


코란도 스포츠의 세제혜택과 시장 

자 앞서 말했듯이 쌍용자동차는 새로운 주인을 만났고, 과거의 아픔을 딛고 코란도C를 시작으로 활발한 사업전개를 하고 있습니다.
코란도 스포츠도 메인모델은 아니지만 경쟁자가 없는 모델이죠.
화물차로 분류되어 연간 자동차세는 28,500원에 부가세가 환급됩니다.  약 200만원이 다운되는 효과가 있지요.
또한 환경개선부담금은 영구 면제되는 차량입니다.
자영업자와 레저장비를 싣고 다니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차량이죠.
이러한 니치마켓을 쌍용자동차는 앞으로도 더 발굴해서,  SUV나 대형차에서 다양한 라인업을 시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행사가 끝나고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시승도 하게 되었는데요.
다음에는 코란도 스포츠 시승기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오랜만에 보너스로 모델들 사진들로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