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야간에 치뤄지는 슈퍼레이스! 태백으로 오세요~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는 온로드 국내 프로 자동차 경주대회로 CJ가 단일프로모터로 2006년에 시작해서 벌써 7년째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저도 슈퍼레이스 1전때 가족들을 데리고 전남 영암에 가서 관람을 했었는데요. 제 아들도 이때 멋진 차들과 피트웍 등 여러 볼거리 때문에 재미있었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막전은 전남 영암이라는 위치때문에 거리상으로 쉽게 가볼 수 있는 곳이 아니구나 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슈퍼레이스 4전은 전남 영암이 아니라 바로 태백이라는 사실!

전남영암은 휴게소까지 감안하면 5시간 정도 걸리는 데요. 태백은 그래도 4시간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슈퍼레이스 4전은 모터스포츠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야간경기를 한다는 사실인데요!

여름이라는 계절적인 특성과 여러가지 흥행을 고려한 CJ의 결정으로 생각됩니다.

야간 경기를 위한 조명에서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차들의 모습이 어떨까? 라는 점도 궁금한데요.

F1 싱가폴에서 야간경기가 치뤄진 사진을 보면 야간경기가 훨씬 더 운치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해봅니다.

– 싱가폴 F1

또한 상기 슈퍼레이스 4전 스케줄표에 보면

락밴드 공연이 눈에 띄는데요.  예전 슈퍼레이스 경기때보다 훨씬 많은 공연이 들어가 있습니다.

KBS 탑밴드에 나온 팀이 대거 포진해있네요.

슈퍼레이스 클래스는 기본적으로 알고 가셔야 겠죠?

이외에 번외경기도 DRIFT 대회도 있으니 볼거리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슈퍼레이스 클래스 분류

이번 4전은 개인적으로  슈퍼 6000 클래스에서는 3전에서 우승한 발보린의 황진우 선수가 어떤 성적을 내는지 궁금합니다.

워낙 천부적인 포스가 있는 스타일이라서 개막전때부터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메인스폰서 없이 순수 팬들에게 스폰서를 받는 새로운 방식으로 경기를 뛰고 있는 김범훈 선수가 관심대상이구요.

ECSTA GT 클래스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쉐보레 레이싱팀이 우승하느냐가 당연히 가장 관심있는 포인트라고 볼 수 있네요.

쉐보레 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겸 선수와 김진표 선수의 원투펀치로 이번 경기에 어떤 성적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됩니다.

거리의 제약이 있지만 슈퍼레이스는 가족들과 가서 볼만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 4전은 아들과 함께 가서 볼 꺼구요.

슈퍼레이스에는 레이싱경기 말고도 언제나 아이들이 심심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포인트가 준비되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레이서와 레이싱모델을 만날 수 있는 피트워크는 역시 기대가 되구요.

이날 비만 오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모터스포츠는 다른 스포츠 경기에 비교해서 볼거리도 많고 현장감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스포츠인데요.

거리제약이 있는 것이 참 아쉽습니다.

빨리 용인 에버랜드 서킷이 오픈되어 용인/태백/영암 등 다양한 레이싱 경기장에서 치뤄짐으로써 더 많은 관객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