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2에서 블로거들에게 명당으로 통하는 스마트라운지, 이곳에서는 자유로운 온라인컨텐츠 창작활동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IFA2012가 시작되기 전날부터 벌써 4일연속으로 틈만 나면 이곳에 들려서 글을 쓰고, 사진을 편집하고 배도 채우고 해외 블로거들과 친구가 되기도 했습니다.
실은 삼성전자 스마트라운지는 미국에서 열리는 IT쇼 CES 2012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IFA2012에서는 공간의 크기가 훨씬 더 커지면서 시설도 좋아졌습니다.
이 스마트라운지를 준비하신 분들에게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인터뷰를 요청했는데요. 흔쾌히 승낙하셔서 스마트라운지를 총괄하시는 차장님과 운영 및 기획을 하신 미모의 PR우먼 분과 인터뷰를 나누었습니다.
■ 삼성전자 온라인 커뮤니케이션팀 김수민 차장님
– 삼성전자 스마트 라운지는 왜 생기게 되었나요?
IT기업의 제품에 관련된 담당자와 실제 소비자를 대변하고 있는 블로거나 Tech Writter들과의 상호연결성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들을 이어질 수 있게 하는 공간입니다.( 실제 저도 관련 담당자와 제품에 대한 의견교환을 여러번 했습니다^)
또한 IT에 관련된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은 전통적 미디어에서 블로그를 비롯한 SNS로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블로거들이나 Tech Writter들을 위한 Care 공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열린 2012 CES부터 삼성전자 스마트 라운지를 시작되었으며 30평정도의 규모에서 시작되어 IFA에서는 60평 정도되는 더욱 더 규모가 커진 공간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 향후 글로벌 IT 전시회에서는 스마트라운지 운영계획을 알려주신다면? 더 커질 계획인가요?^
온라인 창작자들에 대한 Care는 그 결과과 이유에 대해서는 내부에서도 공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IFA에서도 IT제조사로는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스마트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전시회의 경우 장소의 특성에 따라 공간제약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에 따라 변수가 있지만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에 있습니다.
■ 제일기획 PR 캠페인팀 박소은 프로님
– 삼성전자 스마트라운지내에서 가장 자랑할만한 시설이나 코너는 어떤것이 있나요?
충전/네트워킹 인프라, 제품시연, 케이터링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원활한 인터넷과 충전기능과 더불어 쾌적하고 시원한 공간에서 쉬면서 온라인 창작활동을 할 수있는 본연적인 기능이 가장 핵심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좀 더 편한 환경이 개발되면서 인터랙티브하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더욱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삼성전자 스마트라운지에 대한 해외 블로거의 반응은 어떤가요?
실제 IFA2012 스마트라운지에 유럽에서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블로거 및 Tech Writter들이 방문을 하였으며, 이들도 이 공간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냈습니다.
또한 이분들이 스마트라운지에서 기사를 송고하고 이곳에서 인터뷰 및 창작활동을 함으로써 자연스레 홍보되는 효과가 있어 저희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 IFA2012 스마트라운지에 방문한 블로거는 몇명정도 되나요?
첫날 130명 가량 방문하였고, 계속 일일방문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IFA2012에서는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약 500명의 블로거,Tech Writter 분들을 초대했었습니다.
– 과거보다 더 좋아진 스마트라운지이지만 여러의견이 있었을텐데요. 향후에 좀 더 개선할 아이템을 꼽으시다면?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공간에 대한 만족을 하셨구요.
Unpack 제품이 좀 더 빨리 이곳에 전시되었으면 하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전시회 메인부스와 별개로 제품전시가 진행되는 개념은 아니라서 저희가 메인부스로 안내드리고 있는데 보완할 예정입니다.
※ 제가 인터뷰를 하면서도 하나 건의드렸습니다. ( WiFi AP 증설 건의 )
두분께 공통적으로 온라인 컨텐츠 창작자인 블로거에 대한 생각을 물어봤는데요.
IT산업에 있어서는 저널리스트와 온라인 창작자의 구분이 모호지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인플루언서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을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소비자를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주체로써 소비자가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그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이들의 역할은 더욱 더 중요해질 것이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Care를 하고자 한다고 공통적으로 이야기하시더군요.
블로거 또한 치우쳐진 정보가 아닌 객관적이고 쉽게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생산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런 소양을 갖추는 것이 블로거가 할 도리이겠죠.
앞으로 이런 공간이 모든 산업에서 활성화되어 소비자에게도 현지소식을 정확히 접해볼 수 있고 기업도 소비자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