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티브 스마트 PC 미디어 런칭행사 참석기..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 미디어 런칭행사에 잠깐 다녀왔는데요.

최근 PC시장은 여러가지 분화된 디바이스로 다변화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듯합니다.

삼성도 안드로이드 태블릿 계열외에 윈도우로는 작년에 슬레이트 PC를 내고 이번에는 윈도우 8이 들어간 아티브 스마트PC를 출시하네요.

개인적으로 다변화된 디바이스는 실용성이나 가격적인면을 떠나 흥미가 가는것이 사실인데요.

이날 미디어 런칭 현장 이야기 좀 해볼까요?

아티브 라인업은 올해 9월 IFA에서 처음소개되었지요.  아래 관련포스팅 참고하시구요.

아티브 스마트 PC는 지난주에 처음 미주권에 런칭했구요.

금주는 한국, 차주는 중국/중남미로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미디어 런칭행사에서 밝힌 IT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은 PC시장이 둔화되어 가지만 계속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마술사 이은결이 나와서 아티브 스마트 PC와 연계된 마술을 선보이네요.

(날렵하고 핸섬한 이은결씨도 이제 세월의 흔적들이 보이더군요^)

상품기획팀의 구사무엘과장이 나와서 제품 설명이 시작되었는데요.

아티브 스마트 PC는 태블릿과 노트북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PC입니다.

평소에는 노트북으로 간단한 소비성 사용을 할때는 태블릿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버튼 하나(사진에서 가운데 버튼 보이죠?)로 탈 부착이 되는 컨버터블 폼팩터를 구현해서 다양한 니즈 수용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입력이 가능한 터치방식을 겸용하였고, 착탈이 가능하니 장소에 따른 모드전환이 가능하고 당연히 여러 기기를 쉽게 연결하는 연결성에 포인트를 두었죠.

여기에 1024필압이 가능한 S펜을 탑재해서 S노트와 호환이 되고, 포토샵이나 파워포인트에서 필기가 가능하게끔 했습니다.

또한 10개의 멀티터치가 가능한 고성능 터치패널, 11.6인치이지만 13.3인치와 동일한 형태의 풀 키보드로 되어 있고

올쉐어 플레이로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 등 여러 기능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스마트 아티브 Pro는 풀HD 디스플레이에 i5 프로세서, 128기가 SSD, 4G 메모리, 11.9mm의 두께에 888g의 무게(키보드 제외)이고

바로 아랫급인 스마트 아티브 pc는 2세대 아톰 프로세서에 64기가 eMMC, 744g의 무게(키보드 제외), 9.9mm의 두께, 14.5시간의 배터리로 되어 있는데요.

노트북용도로 쓸때 하드압박이 좀 있을 듯합니다. 128G SSD / 64G eMMC는 아쉬움 감이 있네요. 

(256/128로 가는게 원가상승이 있더라도 필요하지 않았나 합니다..)

실재 시연대에서 보니 스마트 아티브 PC Pro는 블랙 색상으로만 나오고 그 아랫급인 스마트 아티브 PC는 푸른빛의 실버톤 색상(미스틱 블루)으로 출시되는 것 같습니다.

사양보면 무조건 아티브 스마트 PC Pro를 사야하는데, 색상보니 블랙이라서 외관상으로는 아랫급인 스마트 PC가 끌리네요.

시연대 한쪽에서 삼성의 올인원PC로 전시되어 있는데 데탑으로는 올인원이 대세인듯^

Q&A 시간에는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는데, 소비자관점에서 주요한 질문을 뽑아보면 이렇네요.

가격은 아티브 스마트 PC pro는 159만원, 아티브 스마트 PC는 109만원

환율대비 비싸보인다는 질의에 대한 답변은,  미국출시와 한국출시가격이 다른 것은 일반적인 제품이 모두다 다른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세금문제부터 시작해서 복합적인 문제) 

한국출시가격은 국내 경쟁관계 제품(울트라북)과 비슷하며, 해외에서는 다른 경쟁제품 보다 더 높은 가격설정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아 그리고 윈도우 RT 기반의 아티브 탭(7인치대)나 아티브 S 스마트폰의 경우 국내에는 금년에 런칭이 계획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내년초정도로 보고 있으며 해외 일부국가는 금년내 런칭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시연대 제품을 보니 USIM 슬롯이 막혀져 있었는데요.

국내통신사와의 통신결합상품은 내년초에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때에 먼저 산 아티브 PC의 USIM 슬롯과 통신모듈을 A/S로 장착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태블릿으로도 사용할때도 윈도우 8기반이라서 오피스 프로그램이나 뱅킹이 가능한 것이 역시 장점이겠구요. 노트북과 태블릿을 겸용하여 하나로 쓸 수 있다는 것도 통합으로 인한 경제적인 편익을 가져갈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이다 보니 노트북과 태블릿의 각각이 가진 장점을 다 구현하지 못하는 점이 당연히 있겠구요.  울트라북과 비교하면 무겁고…. 태블릿과 비교하면 두껍고 크고..  세상 일이 다 그렇듯 얻는게 있으면 잃어버리는 것도 있기 마련이죠?^

어쨌든 관심과 흥미가 가는 제품임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제품에 대한 상세내용은 다음번에 블루로거에서 리뷰를 하게될때 자세히 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