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보급이 되고 있는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를 경험해봤습니다.
정식 명칭은 갤럭시S4 S Charger Kit 입니다.
무선충전기술은 전자기유도방식, 자기공명방식이 있는데, 전자기유도방식은 수 mm 내외의 거리한계, 자기공명방식은 그보다 더 진보한 수 m 정도 내외의 거리한계를 가지고 있지요.
삼성전자에서 아직까지는 전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기만 나왔지만 국내에서는 삼성에서 먼저 자기공명방식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지요.
S Charger는 전자유도 방식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개봉해보니 이런 무선충전이 되는 패드가 메인 구성품인데요.
이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충전이 되는 것이지요.
바닥에는 유동을 막기위해 이렇게 고무재질도 잘 마무리가 되어 있구요.
이 위에 무작정 갤럭시 S4를 올려놓는 것이 아니라 갤럭시S4의 백 판넬을 교체해줘야 합니다.
따라서 S 차저 구성품에는 백 판넬이 따로 하나가 더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원래 사용했던 갤럭시S4 백 판넬과 비교하면 살짝더 볼록하게 튀어 나와 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우측이 무선충전기 백 판넬)
자, 이렇게 백 판넬을 교체해야 하는 이유는 무선충전패드와 교류할 단자가 케이스에 있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S 차저에 들어있는 백판넬은 아래 우측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안쪽에 단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장착하니 살짝 더 튀어나와 보이지만 큰 차이로 느껴지는 정도는 아닙니다.
자, 이제 충전을 해볼까요?
이렇게 가지런히 놓아봅니다.
신기하게도 바로 무선 충전 중이라는 팝업이 뜨면서 충전이 시작되네요.
방향을 좀 바뀌어서 삐딱하게 놓아도 충전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충전시에는 충전패드에서 녹색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충전시간은 기존 유선충전보다는 조금 더 느린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 기존 갤럭시S4가 3시간 가량이면 완충이 되는데 이 무선충전기는 4~5시간 사이로 생각이 되더군요.
사용하다보면 크게 느리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전자파를 약화시키는 페라이트 코어가 들어가 있어서 충전패드와 연결하는 전원선에 사용하시면 되겠구요.
저도 보통 회사에서 업무전화가 계속오면 충전기에 물리는 것을 깜빡해서 나중에 충전을 못해 곤란할때가 있는데 이럴때 이런 무선충전기는 유용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집보다는 확실히 회사에서 사용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백 판넬은 바꾸면 외부보호케이스와 크기가 맞지 않아서 외부보호케이스를 교체해야하는데 시중에 잘 나와있지를 않네요.
이 무선충전기를 사용하게 되면 다이어리식 케이스를 새로 구하셔야 됩니다.
삼성에서 무선충전기 안 구성품에 기본적인 외부케이스도 넣어주면 소비자들은 더 편리할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