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저번에 개봉기를 올렸었는데, 사용한 소감을 이제 공유해봅니다.
블랙박스는 이제 자동차에 필수 장비가 되었죠.
악세사리 개념은 아니지만 만약의 사고에 활용할 수 있는 든든한 증거를 제시하면서 블랙박스가 달려있는 차들은 각종 차량범죄에서 예방이 되기도 하지요.
이런 블랙박스의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게 하는 편의성과 실시간성을 강화한 통신형 블랙박스 U+LTE 블랙박스를 사용한 소감을 공유해봅니다.
2채널 블랙박스라서 역시 장착은 개인이 손수하기에는 힘든면이 있지요.
리어윈도우에 장착하는 2채널 후면카메라때문에 이렇게 필러안에 선을 넣어야 하는데, 공구도 필요하고 요령도 필요합니다.
U+ LTE 블랙박스는 제시된 장착안내 번호로 신청하니 출장기사와 와서 넣어주시는데 이 공임이 3만원이더군요.
기본에 1채널 블랙박스를 띠어버리고 장착하니 든든하네요.
기본적으로 블랙박스는 사고를 정확히 판별해야 하니 영상 퀄리티는 기본인데요.
이 블랙박스는 HD급 답게 실제 활용하기 선명한 편입니다.
이게 오후 6시정도의 주간영상이구요.
아래 영상이 야간에 녹화된 영상입니다.
역시 가장 궁금하고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으로 블랙박스로 녹화된 영상을 어떻게 볼 수 있는지’ 겠지요?
일단 LTE 블랙박스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받으면 되구요.
앱을 접속하니 4개의 주 메뉴가 있는데요.
4가지 메뉴중에 블랙박스 저장목록이 녹화된 영상이 쌓이는 곳입니다.
블랙박스 저장목록으로 가면 ‘상시'(주행영상)부터 주차위치,주차모션(주차시 녹화)로 구분되어 영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사고목록은 주차상시녹화중에 가해진 충격이 있을경우의 영상을 쌓아놓는 메뉴입니다.
이 영상을 보기위해서는 터치를 해서 업로드 요청을 하면 됩니다.
이렇게 요청된 영상은 영상보관함에 가서 바로 재생이 가능하게 되는거죠.
이 요청되고 나서 영상보관함에 뜨는 시간은 약 2분후 정도면 가능하게 되는데 통신망의 상황에 따라 약간씩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진짜 주행중 사고가 나면 영상을 이렇게 업로드 요청을 해야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주행중 사고가 나면 바로 자동으로 영상보관함으로 들어오게 되어있더라구요.
(주차중 충격사고는 바로 들어오지 않고 주차사고 목록으로 들어옵니다.)
올려진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보니, 이 정도 퀄리티의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볼 수가 있습니다.
제 스마트폰에 디폴트로 정해진 영상플레이어로 보게되더군요.
요금은 지금은 프로모션이라 3G를 주어져있지만 원래 1만원에 1GB(6개월 사용)입니다. 이런 영상을 1회 조회하면 30MB~90MB가 소진되는데요.(주행녹화영상은 30MB, 주차상시녹화는 90MB)
진짜 사고시에 주로 영상을 보는 것을 감안한 요금제라고 이해하고 사용해야합니다.(소진되면 데이터제한처리됨)
실지로 장착해서 사용하다보니
주차중 사고 문자가 많이 날라오더군요.
제 와이프가 주로 타는 차라서 트렁크나 차문을 세게 닫을때 충격을 감지하는 문자였습니다.
그리고 주차중에도 상시녹화를 하면 우려되는 것이 배터리 방전인데요. 배터리 전압이 12v 이하가 되거나, 24시간이상 운전을 안하게 되면 자동으로 블랙박스가 차단이 되게끔 되어 배터리 방전 걱정은 덜게 만들었습니다.(문자로도 차단알람이 옵니다)
※ 주행중 사고는 실지로 테스트할 수 없었지만 이렇게 문자가 와서 앱을 구동해 들어가 확인하면 됩니다.
주차사고 알람은 작은 충격에도 오는 것 같아
프라비아 pc웹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벤트G센서/전송G센서를 둔감으로 설정했구요.
정 주차사고 알람이 거슬리면 LTE 블랙박스 앱에서 주차사고 알람 SMS 옵션을 꺼버려도 됩니다.
자, 사용소감을 공유했는데요.
장점과 개선할 점은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장점 – 스마트폰으로 주행중/주차중 사고를 문자로 알려주고 앱으로 그 영상을 확인이 가능하니 좀 더 실시간 확인에 편리
– 상시녹화 블랙박스는 배터리 방전 위험이 있는데 12V이하로 내려가거나 24시간이상 운전을 안하면 차단시켜 주니 안전
2. 개선할 점 – LTE 블랙박스 앱 자체가 통신망 상황에 따라 가끔 업로드 에러가 날때가 있거나 자동로그인이 계속 풀리는
현상존재, 사용 안전성이 좀 더 확보되었으면
– 주차중 사고는 트렁크/도어닫힘에도 빈번하게 오기때문에 아예 디폴트로 둔감하게 설정해주는 것이 필요
이 블랙박스를 보면서 사물인터넷(IoT)이 실제 적용되고 있는 현상도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사물인터넷이 적용된만큼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더 편리해진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좀 더 사용요금대비 편익이나 서비스의 완성도가 보강되면서 많은 디바이스들이 무선인터넷 접목이 되리라 생각이 되네요.
※ 본 콘텐츠는 다나와 자동차로 부터 U+ LTE 블랙박스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