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할인하는 6가지 방법

보통 1년에 한번씩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죠.

이때 자동차보험사를 바꾸시는 분도 있고, 귀찮아서 그냥 연장하시는 분도 있는데요.

다들 같은 혜택을 받으면서 보험료를 싸게 내고싶은 마음들이 다들 있으실 겁니다.

의외로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요건들이 존재하는데 이것들에 대한 처리가 귀찮아서 의외로 신경 안쓰시는 분들이 더러 있어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특히나 수입차를 타시거나 패밀리카가 있고 세컨카를 추가로 장만하실분들에게는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방법은 충분히 요긴한 정보일꺼라 생각합니다.

자, 자동차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6가지 방법을 시작하겠습니다~

손쉬운 이해를 위한 벤츠 C220 아방가르드 5,650만원(차량가액) 모델에 35세이상 처음 보험 가입하는 사람기준 1,123,310만원의 보험료를 예시로 들겠습니다.

1. 블랙박스 할인 놓치지 말자.

블랙박스는 최근 정말 많은 분들이 장착하는 추세죠.

블랙박스가 단순한 악세사리가 아니라, 사고시 본인의 귀책정도를 증명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증거자료가 되니, 이 블랙박스를 안전차원에서 많이들 하고 계십니다.

이런 블랙박스는 보험사의 불필요한 손배액을 막을 수도 있어서 보험사에서는 할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특약 및 긴급출동서비스를 제외한 금액(대인,대물,자차,자손 합)에서 4%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요.

보험가입시에 블랙박스가 장착된 외관사진(내부에서 찍은 사진이 아님)과 차량 번호판과 같이 나온 사진을 등록하면 인정이 되니, 블랙박스를 장착하고 계신분이라면 꼭 신청/등록을 하시기 바랍니다.

절약예시 : 1,123,310만원 보험료 중 특약/긴급출동제외 1,115,830만원 * 블랙박스할인(4%) = 44,600원절약

2. 운행거리가 적다면 반드시 운행거리 특약을 신청하자.

저의 경우 이것도 반드시 하고 있는데요.

보험사에서는 4천킬로 이하는 11%, 1만킬로 이하의 주행거리에 대해서는 6%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집차는 거의 와이프가 몰고 다니는데 아마도 1년에 5천킬로 정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때는 1만킬로 이하의 주행거리 특약에 해당되죠.

보통 신청해놓고 킬로수를 평가해서 환급해주니 무조건 신청해놓는 것이 좋죠.

블랙박스와 마찬가지로 특약/긴급출동서비스를 제외한 금액(대인,대물,자차,자손합)에서 6~11% 할인받습니다.

운행거리 특약도 계기판 거리계 사진과 차량번호판이 나온 사진 2장을 미리 등록해놓으면 신청절차가 끝납니다.

절약예시 : 1,115,830만원 보험료 * 운행거리특약할인(6%) = 66,950원 절약

               1,115,830만원 보험료 * 운행거리특약할인(11%) = 122,741원 절약

                

3. 자기차량 손해 자기부담금을 조정해보자.

자기차량 손해의 부담률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텐데요.

자신의 차가 파손되었는데 자신의 귀책분에 대한 수리비 부담분을 보험으로 처리할때 기본적으로 부담하는 금액 비중입니다.

기본적으로 20%(최저 20만원에서 최고 50만원 부담)가 설정되어 있는데, 이를 30%(최저 30만원에서 최대100만원)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30%로 바꾼다면 사고났을때 부담금은 늘어나지만 자차보험료가 싸지겠지요.

수입차의 경우는 자차보험료 비중이 워낙 커서, 보험료가 부담되신다면 자차부담률을 조정해보세요.

다만, 이 방법은 초보자보다는 운전에 아주 숙련되신 분만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절약예시 : 1,123,310원 보험료 중 자기차량손해 780,630원(자기부담금20%) ,691,440원 (자기부담금30%)  = 89,190원 절약

※ 자동차 보험료 계산해보기 : http://goo.gl/PkzeYK

4. 제휴카드가 무엇이 있는지 보고 선택하자.

보통 보험사마다 제휴카드가 있지요.

해당보험료를 그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청구할인을 2~3만원씩 해주는 혜택이 있습니다.

보유하신 카드에 혜택을 활용하지 못하는 카드가 있다면 해지하고 이 자동차보험사 제휴카드를 신청해서 활용해보세요.

연회비가 1~1.5만원이니 어쨌든 이득입니다.

그리고 카드사에는 세이브 포인트상환 제도가 있어서 10만원정도 세이브 포인트 상환을 신청하고 월 이자(약 6.5%)를 +한 월 금액을 상환하면서 그 카드의 사용분에 대한 포인트로 까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것도 어차피 이동통신 폰 / 주유비를 지정한 곳에서 사용하면 포인트률이 좋아서 전략적으로 이용하시면 꽤 금액을 줄일 수 있지요.

절약예시 : 제휴카드 청구할인 = 2~3만원

               세이브 포인트 제도 = 10만원

5. 정말 부담스럽다면 차량가액을 조정할 수도 있다.

정말 종국의 방법인데요.

차량가액을 조정을 하면 자차보험료가 내려가게 됩니다.

1500만원짜리 차량가액으로 보험료 판정이 나있다고 할때 

60% 수준으로 차량가액이 조정이 되면 보험료가 싸지죠.

그대신 1500만원짜리의 60%수준인 900만원까지만 보상이 되기때문에 차량에 정말 큰사고가 나면 900만원까지만 보상이 된다는 점 유의해야합니다.

※ 웬만하면 이건 건드리지 않기를 권유합니다..

절약예시 : 자차 보험료의 약 20% 할인(차종마다 다름) =  약 15만원( C클래스 전체보험료 1,123,310 기준)

6. 추가운전자 가입경력 인정 등록

자, 그리고 보통 집차의 경우 남편이 보험을 들고 같이 운전하는 사람으로 와이프를 등록을 하는데

추가운전자의 가입경력을 인정하는 제도가 시행되었습니다.(보험개시일 ‘13.9.1일 이후 보험계약부터 적용)

가족한정으로 등록되었던 와이프도 나중에 보험가입을 본인명의로 했을때 무사고 경력을 인정받아 할인된 보험료 요율을 받을 수가 있는것이죠.

단, 이것은 신청해서 등록을 해야 발효가 되니, 지금가입하신 보험사에 전화하셔서 방법을 물어보시면 등록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6가지를 소개해봤는데요.

이 중 바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5가지를 적용하면 무려 40만원~ 54만까지 절약이 가능하네요. 

수입차의 경우 특히 자차 보험료가 더 드니 벤츠 C220 디젤 기준으로 본다면 전체 112만원정도의 보험료를 60~70만원대의 보험료로 만들 수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보험료를 아끼고자 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적용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전화하셔서 신청해보세요.

아, 그리고 근본적으로 할인이 되는 방법은…. 바로 무사고 라는 것은 다들 아시죠?^^

※ 자동차 보험료 계산해보기 : http://goo.gl/Pkze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