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PPF라고 아시나요?
PPF는 Paint Protection Film의 약자인데요. 자동차의 표면을 보호하는 필름입니다.
이 필름은 폴레우레탄을 보통 사용하는데요. 보통 고속주행을 하면 범퍼에 튀는 돌로 흠집이 나는 경우는 거의 다 겪기 때문에 특히 새차에는 차의 표면을 보호하고 위해 차의 앞부분을 주로 많이 하곤 하죠.
저는 SLK가 새차는 아니지만 워낙 관리가 잘된 차라서 차를 아끼는 마음에서 이번에 PPF 시공을 하러 아시는 분께 추천을 받아 성수동 XPEL 오토피드란 곳에 가서 PPF 시공을 했습니다.
이곳을 간 이유는 PPF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브랜드인 XPEL의 공식수입원이기 때문인데요.
XPEL은 오랫동안 스포츠카나 자동차제조사에 사용되어 PPF중에서는 가장 호평받는 브랜드로 알고 있습니다.
전 이번에 XPEL 얼티메이트라는 XPEL의 PPF 라인업중 가장 좋은 퀄리티라는 놈을 시공하기로 했죠.
무엇보다 XPEL 얼티메이트는 10년 무황변 무상 A/S가 되는 제품입니다.
황변이 되면 이 정도로 탈색이 되는데요. 이럴꺼면 돈을 들여 PPF를 할 필요가 없겠죠? (저렴한 PPF가 주로 이렇다고 하네요)
XPEL 얼티메이트는 황변이 안되는 PPF로 알려져있는데 만약 10년안에 황색으로 필름으로 변하면 무상으로 미국본토에서 필름을 다시 보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10년 무상A/S를 받으려면 공식수입원을 통해 PPF 작업을 해야하는거죠.
시공하는 과정을 살펴볼까요?
자 우선 차량 세차를 하고 건조를 하는 작업을 해야하는데요.
PPF를 작업을 하면 얇은 폴티우레탄 필름을 씌우는 개념이라서 당연히 차량의 표면이 깨끗해야 겠죠?
차량 표면에 있는 유막까지 제거를 합니다.
자 이제 차량을 작업장소로 넣고 시작합니다.
차량 규격을 참고하여 컴퓨터로 정확한 XPEL PPF 디자인을 설계하시더군요.
재단을 위한 보정, 다른 PPF 시공은 대략적인 크기로 대고 붙이면서 자르는 작업을 한다고도 하는데, XPEL 오토피드에서는 부위별로 3mm~1mm 씩 더 크게 아예 재단을 하여 붙일때 자르는 작업에 의한 흡짐이나 PPF 시공의 정확도를 높이는 작업을 합니다.
직접 차량 부위들을 체크하여 어떤 곳은 필름을 더 크게 해서 말아버려서 마감이 깔끔하게 보이고 어떤 부위는 딱 맞아떨어지게 설계해서 최대한 깔끔하게 하는거죠.
자르는 것도 사람이 아니라 컴퓨터로 설계된 안을 기계로 재단하더군요.
그 다음 XPEL 전용젤을 바르는 작업이 시작됩니다.
PPF가 붙기전에 정확하게 매칭하는 작업이 되기 위해서는 PPF를 부탁해서 순조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XPEL 전용젤을 바르는 것인데요.
나중에 전용젤이 마르면서 그 위에 PPF가 표면에 쫙 붙게 되는것이다.
재단한 XPEL 얼티메이트를 전용젤 위에서 이렇게 정확하게 맞추는 작업을 합니다.
그러면서 도구를 사용해서 표면에 딱 붙이는 작업을 하더군요.
좌측 펜더에 시공을 하고 비교를 해보니 시공이 안된 곳과 시공이 된 곳과 육안의 차이를 못느끼겠네요.
아주 깜쪽같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좌측이 펜더, 우측이 도어인데요. 정말 구별이 가기 힘들죠?
말아 올릴 수 없는 부분은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지게 처리합니다.
컴퓨터 재단을 하니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겠지요.
자 이렇게 전 프론트 범퍼, 보닛, 좌우측 펜더를 작업했습니다.
짜잔~
광택도 살아있으면서 XPEL PPF가 붙었는지 안붙었는지 전혀 구분이 안갈정도로 아주 깔끔한 작업이 되었네요.
(금액은 차량과 부위별로 상이하니 시공점에 세부문의를 해야하구요. 물론 XPEL은 PPF에서는 고가라인업^^)
PPF를 고속주행시 튀는 스톤이나 전면부에 주로 생기는 흡짐을 보호하기 위해서 전면부(범퍼, 보닛일부, 펜더 일부)만 시행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오토피드 홍광의 실장님이 서비스로 XPEL PPF 전용 왁스를 몸소 발라주시네요.
한 3개월마다 발라주면 PPF의 광택에 좋다고 합니다.
왁스까지 바르니, 광택이 정말 살아있네요.
형광등 불빛에 대어보니 확실히 알 수가 있네요.
손으로 직접 만져보니 금속이라서 차가운 느낌이 온데간데 없고 온도가 살짝 따뜻한 느낌입니다.
XPEL 얼티메이트 PPF가 씌워져 있으니 이렇게 된 것이죠.
자 이제 XPEL 얼티메이트 PPF를 시공했으니 앞으로 고속도로 상에서 튀는 돌도 걱정이 없고, 무엇보다 고속주행만 하면 범퍼에 달라 붙어서 죽어 있는 날벌레 들도 이제 물만 뿌려서 그냥 없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벼운 흠집에 대한 보호는 말할 것도 없겠지요.
그리고 XPEL 얼티메이트 PPF의 특별한 기능중에 하나 중에 셀프힐링 기능이 있는데, 스크래치가 생겨도 더운물을 뿌리면 자가치유 한다고 설명을 해주더군요.
XPEL 회사 공식 유투브에 이 Self Healing 영상이 있더군요. 궁금하신 분들은 이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 자신의 소중한 차량(특히 신차)을 보호하고자 하셔서 PPF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일단 무황변이 보장되는지, 언제까지 무상A/S가 되는지 꼭 확인하시구요.
XPEL 얼티메이트 제품은 10년동안 황변이 없으며 황변이 생기면 무상 A/S가 가능, 미국에서 PPF를 실제 국제운송으로 보내온다고 하는데요.
XPEL 얼티메이트의 경우 이렇게 10년 무상보증은 공식수입원에서만 이루어진다고 하니 이 점 꼭 확인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 국내에서 XPEL 제품을 병행수입을 해서 작업하는 곳에서는 10년 무황변 A/S가 안된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