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자신은 싸게 사고 비싸게 팔기를 원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특히 자동차는 고가의 재화이다보니 더욱 더 사고 팔기에 신중할 수 밖에 없는데요.
중고차로 팔 때 제 값을 받고자 하는 마음은 다들 똑같으리가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살때부터 중고차 값을 염두해두거나, 차량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최소한의 중고차 판매 지식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중고차를 팔 때 제 값 받을 수 있는 5가지 핵심 방법을 이야기해보죠.
1. 신차를 살때부터 중고차 팔때를 고려하자 – 자동차 색상,옵션
중고차 시장도 경제논리가 당연히 들어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들이 팔기도 쉽고 가격도 살아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렇다면 신차를 살때 아주 오래탈 계획이 아니라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색상으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
한마디로 흰색,은색,진주색,진회색,검정색 이런 색상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차종마다 이런 선호색이 약간씩 다를 수 있는데요. 메이커마다 신차를 내놓을때 미는 색상이 있는데 그것이 실제 많이 보인다면 선호색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개성을 위해서 노란색, 빨간색,주황색,보라색은 자신은 만족할 수 있지만 대중적이지 않아서 중고차 시장에서는 환영받을 수 없다는 사실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선호하는 옵션사양이 들어가있다면 매물의 매력을 높일 수 있겠죠?
매립되어 있는 네비게이션, 그리고 채광측면에서 유리한 썬루프 같은 사양은 선호도가 좋습니다.
2. 우선 중고차를 파는 시기를 잘 정하자. – 369법칙
3.6.9법칙을 쉽게 이해하려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겠네요.
1) 보증기간이 지나기 전에 팔자 – 3년
무상보증기간이 남아있다면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좀 더 안심하게 됩니다. 그만큼 매물의 매력도나 가격적인 면에서도 유리해지는거죠. 중고차로 내놓을때 3년이내나 6만km가 도달하기전, 즉 보증기간이 지나기 전에 내놓으세요.
2) 신차가 나오기 전에 처분하자 – 6년
보통 차량의 풀체인지 신형모델은 5~6년에 나오는 것이 요즘 업계의 제품출시주기입니다.
신형 모델이 나오면 구형모델은 가격이 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중고차로 팔 계획이 확정되었다면 후속 신형 모델이 언제 나오는지 확인하고 그 전에 처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10만 km 넘기전에 처분하자 – 9만km
시장에서도 10만km가 넘어간 차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반감됩니다.
그렇다면 10만km넘겨서 파는 것보다는 이왕이면 9만km 초중반 시점에서 중고차로 내놓는 것이 더 유리하겠죠.
– 쉐보레는 엔진/동력전달계통까지 5년 10만킬로가 무상 보증되는 쉐비케어를 하기도 하니 참고하자.
(일반적으로 차체 및 일반부품은 5년/10만km,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은 3년/6만km)
3.차량에 신뢰성을 주는 방법 – 정비이력관리와 각종 증명서류 들
1)정비이력이 있는 차계부는 중요
중고차로 거래할때 정비이력이 확인 된다면, 차량의 어떤 문제가 있었고,어떤 부품이 교체되었으며 향후 일어난 교환이슈도 모두 파악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비이력을 관리한 차계부가 있다면 그 매물은 신뢰성 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중고매매상에게 넘길때는 물론, 최근 많이 이루어지는 직거래시에는 아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에 무료 차계부 앱도 많이 나와 있으니 정비이력을 꼼꼼히 관리하면서 제 때 소모품을 갈아주면서 공을 들이세요. 신뢰성과 좋은 차량상태,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2) 차량성능점검기록부나 카히스토리로 사고에 대한 신뢰성을 주자
차량성능점검기록부는 차량의 상태를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서류인데요. 기본적인 차량상태를 보증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맹신해서는 안되고 기본적인 상태만 확인됨을 감안하세요.(개인도 1,2급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점검받고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카히스토리는 보험개발원에서 발급하는 사고이력조회로 보험사를 통해 수리한 금액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 금액의 수준을 통해 엔진까지 밀리는 큰 사고였는지를 대략적으로 확인해볼 수도 있고 차량이 침수되어 보상을 받았는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카히스토리 이력조회는 그 차량의 사고 이력을 확인하는데 좋은 자료입니다.
4. 깨끗히 관리하는 것은 기본, 순정상태가 유리
기본적으로 외관과 내관에서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기본중에 기본입니다.
중고매매딜러가 가져간 후 판금,도색, 광택을 내야만 하는 차는 당연히 비싸게 가져갈리 가 없습니다.
차 내부에서 담배를 펴온 차라면 더욱 더 마이너스 요소이겠죠.
또한 너무 개성을 강조한 튜닝을 했다면 이건 가격을 하나도 못받는다고 보셔야 합니다.
중고차로 팔 계획이 있다면 과도한 튜닝은 하지마세요. 무엇이든지 잘 관리된 순정이 최고입니다.
5. 자신의 차를 충실히 표현하자
최근 온라인을 통해 자동차도 직거래를 많이하고 있는 흐름입니다.
인터넷 동호회원들간의 거래나, 중고차매물사이트에서 개인이 직접 내놓고 이를 사는 개인도 간간히 찾아볼 수 있는데, 개인은 전문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팔고 사는 것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파는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역시 최근의 차량상태를 알 수 있도록 많은 사진과 설명이 필요한데 부족한 설명보다 풍부한 설명이 있는 것이 유리하고, 적은 사진보다는 많은 사진이 매수자로 하여금 신뢰감을 주고 매력을 높이는데 영향을 미칩니다.
최대한 퀄리티가 높은 여러장의 사진과 자세한 설명으로 신뢰감과 매력도를 높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