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쉬운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 상식!

자동차 잡지나 시승기등을 보면 언더스티어 or 오버스티어란 말이 많이 나옵니다.
어려운 말 같지만 크게 기술적으로 파고 들지 않는다면 간단한 말이죠..
자동차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상식이기에 쉽게 설명하여 봤습니다.

■  언더스티어
주로 FF차량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차가 커브를 돌때 원심력에 의하여 반지름이 좀 더 큰 방향으로 가려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커브가 있는데  70km/h의 속도이하로 달렸는데 도로를 벗어나지 않고 지나갈 수 있다고 가정하면
이를 80~90km/h의 속도로 코너링하면 앞바퀴가 바깥쪽으로 밀리면서 코너링 하는 라인이 넓어지는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진출처:다음 CTR 유니온메이드 카페

■  오버스티어
주로 FR차량에서 많이 발생한다고도 하며 차가 커브를 돌때 앞바퀴에 하중이 실리면서 뒷바퀴의 접지력이 약화되면서 뒷바퀴가 바깥쪽으로 밀리면서 구심력 방향으로 운행되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커브에서 코너링에 진입하면서 브레이킹을 했을때 뒷바퀴가 밀리면서 약간의 드리프트 현상이 나면서 커브를 안쪽방향으로 돌게 될때  오버스티어가 난다고 합니다.

※사진출처:다음 CTR 유니온메이드 카페

언더스티어나 오버스티어는 꼭 FR/FF차에만 나뉘어서 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 상황과 자동차의 상황에 맞게 언더스티어/오버스티어가 같이 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로 FF에는 언더스티어, FR에는 오버스티어가 주로 많이 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