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운전하는데 없으면 안될 아주 필수적인 것이 무엇일까요?
선글라스? 운동화?
전 무조건 이겁니다. ‘스마트폰 거치대’
스마트폰으로 네비게이션 활용하거나 음악스트리밍 앱으로 음악을 듣거나 여러가지 정보를 확인하는 일은 자동차안에서도 어김이 없습니다.
특히 자동차제조사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네비게이션의 실시간 빠른 길 찾기보다는 스마트폰 네비가 더 유용함을 알게되면서 더더욱 스마트폰의 활용도는 올라갔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자동차 스마트폰 거치대를 고르는 요령을 제시해보려고 하는데요.
일단 자동차 스마트폰 거치대의 종류를 열거해봅니다.
1. 앞 윈도우 거치형
예전에 보통 대다수가 선택했던 거치대인데요.
앞 유리창에 압착을 하여 거치하는 형태입니다.
2. 송풍구 거치형
요즈음 제가 가장 애용하는 거치대인데요.
압착할 필요없이 송풍구에 간단히 설치하는 방법이죠.
3. CD슬롯형
최근에 새로운 형태로 나온 거치대인데, 자동차 안에서 이제 CD플레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폰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차량의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점을 착안해 나온 거치대입니다.
※ 사진 속 거치대 : 루닉스 스톤Q
자, 이렇게 세가지 형태로 볼 수 있죠.
그러면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까요?
● 스마트폰 조작을 많이 하는 운전자 – 송풍구 설치 형
차량안에서도 스마트폰을 자주 확인하거나 조작하시는 분들은 통풍구 설치형을 추천합니다.
일단 송풍구에 장착하기가 수월하고 무엇보다 운전자가 쉽게 손을 뻗어 조작하기가 쉽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물론 운전중에 스마트폰을 자주 조작하는 것은 안전운전을 위해 좋지 않지만, 현실적으로 네비게이션을 자주 활용하거나 음악앱을 활용하고 정보를 확인해야할 때가 많다면 송풍구 형이 가장 적당하죠.
※ 사진속 거치대 : 루닉스 스톤Q 송풍구형 거치대
이 송풍구형은 구조가 간단해서 가격도 적당하고 스마트폰을 가로 세로로 바꾸기에도 용이한 구조로 되어 있어 편합니다.
다만, 이 거치대를 사기전에는 자신의 차량에 있는 송풍구의 모양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송풍구가 아래 사진처럼 설치하기 애매한 구조의 차량모델들이 있더군요.
● CD를 활용하지 않고 스마트폰이 패블릿(태블릿 스마트폰)일 경우 – CD슬롯형
최근 차안에서 CD를 들으시는 분들이 점점 없어지고 있죠.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차량스피커로 듣기 때문인데요.
차량에서 CD를 활용하지 않으면서 갤럭시노트처럼 큰 디스플에이를 가진 유저라면 이때는 CD슬롯형을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거치대명칭 : 루닉스 스톤Q CD슬롯형 거치대
CD플레이어의 위차가 정 가운데이기 때문에
운전자보다 차에 탄 모든 사람이 쉽게 볼 수 있는 구조이고, 웬만한 CD플레이어 거치형은 360도 회전이 가능한 볼마운트로 되어 있어 각도 조절이 쉽게 되어있죠.
아, 감안해야 할 사항은
CD플레이어 거치형은 CD플레이어 삽입구의 여부와 위치를 확인하고 사셔야 합니다.
요즈음 나오는 차들중 아예 CD플레이어가 없는 모델도 있고 CD삽입구가 우측글로브박스안에 있는 모델도 있거든요.
그리고 구형차들중에는 센터페시아에 아래쪽에 인포테인먼트가 배치되어 있어서 거치대를 해도 높이가 안맞는 차도 있으니 체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3. 스마트폰 네비게이션과 통화를 독립적으로 하시고 싶은 경우 – 앞 윈도우 거치형
앞 윈도우 거치형은 운전자가 손을 뻗어도 될 거리에 있지 않아서 자주 스마트폰 조작을 하는 운전자에게는 맞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구형 스마트폰을 자동차안에서 활용하시는 경우나 스마트폰 네비게이션과 통화를 독립적으로 구분하시고 싶다면 앞 윈도우 거치형이 좋습니다.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면서 운전을 하고 있는데 중요한 교차로나 IC순간에 전화가 오면 난감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집에 있는 구형 스마트폰을 차 앞 윈도우에 고정시키고 충전케이블까지 연결하여 아예 독립적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스마트폰 네비가 통신망없이는 실시간 길찾기가 안된다구요?
이럴때는 본인의 스마트폰을 통해 핫스팟 기능으로 테더링하여 WIFI를 잡고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아주 사소한 물건이지만
자동차 안에서도는 꽤 요긴한 자동차악세사리입니다.
본인 자동차의 상황과 사용 취향을 고려하여 확인한 후 골라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