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타이어프로 금호엑스타LE스포츠 휠얼라이먼트 받기

금호 엑스타 LE스포츠 타이어를 장착한 지 벌써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이 타이밍에서 휠얼라이먼트를 다시 받으러 타이어프로 잠실점 가게 되었는데요. 

6개월만에 휠얼라이먼트를 왜 또 받느냐구요?

휠얼라이먼트의 경우 차량을 운행하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차륜의 정렬이 틀어지게 마련입니다.

특히 차량에 충격이 가해지는 환경이 있었거나, 가혹한 주행을 많이 했다면 더더욱 휠얼라이먼트의 주기는 짧아지죠.

보통 주기는 2년이상, 타이어를 교체하는 시기로 보면 되나, 앞서 이야기한 상황들이 많았고 직선도로에서 차량이 쏠리거나 타이어 편마모가 보인다면 휠얼라이먼트를 빠른 주기에 한번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타이어프로 잠실점은 수입차 전문 타이어 장착점이었는데, 휠얼라이먼트 전문점 타이틀도 있더군요.

휠얼라이먼트도 타이어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좀 더 신뢰성이 있습니다.

휠얼라이먼트에 대한 이해는 차량의 신발인 타이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꼭 필요합니다.

운전자라면 꼭 알아두시는 것이 좋겠죠.

휠 얼라이먼트 작업은 3가지의 상태를 본다고 보시면 됩니다.

첫번째는 토우(Toe),  토우라는 단어의 의미는 발가락이죠.

자동차에서는 차량의 바퀴를 위에 봤을때의 정렬상태를 토우로 부릅니다.

그래서 바퀴의 앞부분이 모여있으면(좁다면) 토우인( Toe In), 앞부분이 벌려있으면 토우 아웃(Toe out)이 되는 것이죠.

이 토우 수치를 휠얼라이먼트시에 허용값이내로 맞추게 되는 것인데요.

차량의 구동방식과 차량의 용도에 따라 토우 인/ 토우 아웃 여러가지로 셋팅을 할수가 있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차량들은 토우인을 통해서 직진성과 복원성을 높이게 되죠.

두번째는 캠버(Camber), 캠버는 차량의 바퀴를 차의 정면에서 봤을때의 정렬상태를 말합니다.

바퀴의 윗부분이 넓으면 포지티브 캠버(Positve Camber), 윗부분이 좁으면 네거티브 캠버(Negative Camber)입니다.

레이싱차량에는 언더스티어 현상을 줄여 접지력을 우선하려고 코너링에 유리한 네거티브 캠버를 쓰고 일반적으로는 포지티브 캠버를 쓴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세번째는 캐스터(Caster), 캐스터는 차량의 바퀴를 차옆면에서 봤을때의 휠허브 고정부분의 각도를 말합니다.

허브 각도가 수직 선상보다 뒷쪽에 있으면 포지티브 캠버, 앞쪽에 있으면 네거티브 캠버이지요.

휠얼라이먼트 과정에서는 조정되기 보다는 이상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자, 이렇게 휠얼라이먼트 상태를 제대로 유지하면 차량의 성능을 제대로 끌어낼 수 있는 환경과 더불어 올바른 타이어의 사용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제 SLK에 대한 타이어프로 잠실점에서의 휠 얼라이먼트 결과는 다행히도 큰 오차가 없었습니다.

디스플레이나 출력물에서도 토우, 캠버, 캐스터 값이 오차범위안에 들어가 있었는데요.

오차범위내에서 살짝 조정을 하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휠얼라이먼트 후에는 타이어점검을 해주셨는데요.

타이어에 이물질을 하나하나 제거하고 타이어 광택제까지 발라서 말끔한 상태가 되게끔 해주시네요.

자, 타이어를 교체한 지 얼마안되었더라도 차량주행 시에 타이어에 충격이 많이 전달되는 노면이 있었거나 타이어가 틀어질 수 있는 가혹한 주행이 있었다면 휠 얼라이먼트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휠 얼라이먼트를 받고 나니 큰 조정은 없었지만 차에 맞는 신발의 끈을 다시 제대로 매어주었다는 마음이 드네요..

금호엑스타 LE스포츠 타이어로 교체 후 무난하게 사용하고있는데요.

관련글 : 엑스타LE 스포츠 고속주행퍼포먼스는? – ‘16.8.16

시내주행시에는 단단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는 타이어로 일상적인 도로의 요철시에는 살짝 통통튀는 느낌이 있으나  데일리카로 쓰는 스포츠타이어이면서 코너와 고속주행에서서 퍼포먼스를 가져가야 한다는 면을 고려하면, 역시 가성비가 좋고 무난한 특성의 타이어라 생각이 됩니다.

※ 본 포스팅은 금호타이어로부터 장착을 위해 타이어 및 저작권료를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