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는 이제 자동차 운행에 필요한 기본장치가 되어버렸죠.
경미한 사고더라도 보험처리를 해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블랙박스의 역할을 공감하실 겁니다.
이번에 바뀐 차에 블랙박스를 장착할 일이 생겼는데요. 파인뷰 X1000 블랙박스로 장착하면서 계속 진화하는 블랙박스의 기능과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장착에서 사용까지 과정을 공유해봅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2채널이니 전/후면카메라가 들어있구요.전면 카메라 본체를 보면 기존 블랙박스와 다른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대형LCD를 채용한 점 이외에도 옆에 삽입된 USB 동글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건 스마트폰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바로 보게끔 해주는 WIFI 동글입니다.
사고시에 현장에서 영상을 바로 볼수있다는 것은 아주 소중한 일이지요.
커진 LCD는 4인치로 LCD TV에서 사용되는 IPS패널이 적용되었고 영상의 화질도 슈퍼 Full HD 이미지 센서로 인해 선명도나 해상도가 더 좋아졌습니다.
GPS 센서가 필요한 이유는 차량의 정확한 위치를 기반으로 ADAS 기능들이 움직이기 때문인데요.
이제 블랙박스에서 과속카메라 경보도 해주고 차선이탈경보나 앞차 출발 경보들을 해주게 되는 세상이군요.
자. 장착은 전문장착기사가 와서 해주시는데 블랙박스 장착은 차량의 전원을 끌어와야 하고 최근에 상시전원을 사용해서 자동차가 시동을 꺼도 블랙박스를 구동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선연결 부터 선정리, 접지 등 디테일을 잘 챙겨야 합니다.
선정리도 접지도 마무리 까지 깔끔히 해주셨습니다.
참고적으로 상시녹화는 사용하되, 2일 이상 주차장에 있을 경우는 블랙박스의 전원을 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파인뷰X1000은 12시간부터 36시간까지 전원차단 타이머기능도 있고 배터리 전압 사용 설정도 있더군요)
자, 이제 운전을 하며 사용을 해볼까요?
파인뷰 블랙박스 X1000은 이렇게 렌즈를 수형으로 하면 LCD의 각도를 의도적으로 기울여지게 되어있습니다.
실제 장착을 해서 사용해보니 운전자가 설정을 변경하거나 촬영되는 영상을 보기에 더 편하네요.
화질은 IPS패널에 슈퍼 Full HD 이미지 센서 덕분에 꽤 선명합니다.
매번 좋아지며 나오는 신형 제품은 이래서 좋은 것이죠.
야간에도 슈퍼 Full 이미지 센서 덕분으로 충분히 가독성이 좋습니다. 여기에 설정에서 오토나이트비전 기능을 적용하면 야간이 좀 더 밝게 표현됩니다.
아래 실제 주/야간 녹화영상 참고해보시구요.
– 주간영상
– 야간영상(오토나이트 비젼 미 적용)
역시 가장 기대가 되는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블랙박스 영상을 무선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스마트폰에 ‘스마트 파인뷰’앱을 깔고 블랙박스에 등록 및 연결을 합니다.
블랙박스가 스마트 파인뷰에 연결될때는 녹화가 되지 않으니 정차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구요. 차 밖에 운전자가 있어서 와이파이 동글이 인식하는 근거리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영상목록이 이렇게 보이네요. 클릭해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상대방과 바로 블랙박스의 영상을 확인하면 서로 논쟁의 여지가 줄어 들겠지요?
스마트폰 연결기능은 또 하나 좋은점이
블랙박스의 펌웨어 업데이트나 안전운행 도우미(과속카메라) 업데이트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과거 SD메모리를 PC에 가져와서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업데이트를 하는 번거로움은 다 사라진거죠.
ADAS기능은 또 하나의 메리트인데요.
잘 아는 길일 경우 네비게이션을 켜지 않을때도 있는데 이때는 블랙박스의 과속카메라 경보만 참고해서 가면 좋을것 같구요.
차선이탈경보와 앞차 출발알림 경보 및 긴급제동 경보기능이 본인 차량기능에 없는 운전자라면 의미있게 활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자, 파인뷰 X1000 블랙박스를 사용해보니
소비자로써 가장 와닿는 점은 일단 LCD 화면이 엄청 넓고 화질이 선명하다는 것, 그 다음은 역시 WIFI로 연결해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확인하고 펌웨어 업데이트까지 된다는 점이 너무나 편리한 점이네요. 덤으로 ADAS 기능들은 운전자의 차량에 따라 부족한 기능을 메꿔줄 수 있는 포인트라고 보이구요.
파인뷰 X1000 보니 블랙박스 시장도 계속 진화하며 경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네요. 다들 안전운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