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메르세데스 벤츠의 사이트를 보니 메르세데스 벤츠 컬렉션이라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이라는 것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FASHION / KIDS /LEISURE& TRAVEL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운영중이었습니다.
※ 국내에서는 벤츠와 BMW만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됨
벤츠란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대한 엄청난 자신감의 표방
정말 부러움을 느꼈는데요… 현대기아차가 현대마크나 기아마크를 달고 팔 수있었을까요??
자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엄청나게 강한 자신감아니면 운영할 수 없는 일이죠..
정말 부럽습니다.
이처럼 브랜드 Identity는 구축하기도 힘들거니와, 구축이 되면 경쟁사가 공격하기 너무나 힘든 Barrier가 되고 고객의 인식속에 자리잡힌 것이기 때문에 이를 허물어뜨리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노력이 필요하죠..
벤츠의 쇼핑몰은 가지수가 꽤 됩니다. 물론 전문 쇼핑몰처럼은 아니지만 다른 고급 자동차 메이커가 자사의 마크를 단 악세사들을 판매하는 그런 수준이 아니네요..
260여가지의 물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자켓에서부터 코트,가방,지갑,애기장난감까지 다양합니다.
하나 예로 들어보면 고급자전거 까지 팔고 있었습니다.
◆ 벤츠 휘트니스 바이크-스포츠 에디션
– 판매가격: 2,970,000원
– 주요사양:알루미늄 프레임, 미케니컬 디스크 브레이크, 서스펜션포크, 시마노 알리비오 기어
현대자동차는 이런 자신감의 표현이 언제 가능할까요?
언제 현대도 글로벌 시장에서 악세사리나 fashion에 자랑스럽게 현대마크를 달 수 있는 날이 올까요??
벌써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인수합병의 소용돌이가 예상되고 있고 자동차 역사상 엄청나게 힘든 환경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로써는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때, 이런 위기에 봉착한 것은 브랜드 identity가 약한 메이커에서는 정말 힘든 국면일 것입니다.
전문가들도 이러한 위기에서 생존할 수 있는 메이커를 예상할때 고 마진구조와 확실한 고급차의 identity 때문에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는 아예 예외(생산량과 무관하게 생존)로 보더군요..
현대자동차도 현재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뼈를 깎는 노력과 혁신으로 브랜드 identity의 차별성과 우월성을 확립하는 날이 오기 기대합니다.
현대자동차의 뼈를 깎는 노력으로 나중에 아래와 같이 이런 명품 시계를 볼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