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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보는 백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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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말리부 1.35터보 모델을 타보면서 개인적인 관심사는 2.0엔진을 대체할 만한 엔진이 되는지의 여부였다.

현대차로 예를 들면 보통 중형차는 2.0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일반적으로 두고 이 보다 더 성능을 뽑아 내는 1.6터보를 배치하고 고성능 추구하는 2.0터보, 경제성을 추구하는 1.6디젤 이렇게 라인을 형성하는데

말리부의 1.35리터 엔진은 라이트사이징 트렌드에 따라 2.0엔진을 대체하면서 성능,연비,세제 경제성을 다 가져가려는 의도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실제 성능, 경제성 측면에서 1.35터보 엔진이 2.0 자연흡기 엔진 대비 운전자에게 실제 어땠는지 풀어놓아보자.




첫번째,  1.35터보 엔진의 소음과 진동은?  2.0엔진과 비교하면?


일단 1.35터보 엔진은 3기통이다. 기통수가 줄어들면 자연스레 진동과 소음이 증가하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말리부 1.35터보 엔진은 분명히 엔진음의 특성이 지금까지의 4기통 엔진과는 다르다. 좀 더 그르렁한 음색이 되었으며 실제 저속에서 가속 시 좀 더 도드라지게 올라온다.(70km/h 이상으로 올라가면 큰 차이가 없게 느껴지지만) 

또한 엔진의 회전질감이 좀 더 투박해진 느낌이 분명 있다.

이런 부문에 있어서는 4기통 2.0엔진 대비 분명 더 소음이 올라온다고 표현해야 할 것 같다. 

그런데 오히려 진동에 있어서는 별반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는 사실, 3기통 엔진의 진동은 더 있으나 이를 잡아주면서 상쇄해주는 엔진 마운트의 역할이 좀 더 발휘되지 않았을까 한다.




2. 1.35터보 엔진의 출력과 가속력은?  2.0엔진과 비교하면?


1.35터보 엔진의 제원은 156마력에 24.1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실지로 쏘나타(DN8)에 올라간 2.0 스마트스트림엔진은 160마력에 20.0kg.m의 토크인 것을 감안하고 실제 운전하는 느낌에 있어서는 비교한다면 마력은 1.35터보가 소폭 모자르지만 토크가 약 4kg.m이 더 높은 탓인지 가속감은 확실한 차이가 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더우기 쏘나타(DN8)의 2.0 엔진과 변속기의 궁합탓인지 출력을 즉각적으로 전달되지 못하는 느낌이었는데 말리부 1.35터보 엔진은 그런 느낌은 전혀없다. 1.35리터의 배기량으로 웬만한 중고속에서도 엑셀링을 하면 넉넉하지는 않지만 은근히 밀어부쳐주는 느낌이 살아있고 각각의 속도 영역에서도 나름 즉각적인 반응을 하도록 셋팅되어 있는 느낌이다.

풀악셀시 리니어하지 않고 군더더기가 많은 특성이 있지만 실용영역대에서의 가속을 고려할때 엔진과 변속기와의 매칭은 어느정도 합격점이라고 생각된다. 





3. 실제 연비차이는 어느정도인가?


말리부 1.35터보 모델은 (E-Turbo로 명명하고 있다) 공인연비가 19인치 타이어에서는 복합연비가 13.3km/L, 16&17인치 타이어는 14.2km/L가 공인된 연비이고  쏘나타(DN) 2.0 스마트스트림엔진의 복합 연비는 18인치 타이어에서 13.0km/L, 17인치 타이어는 13.3km가 공인되어 있다.

실지로 말리부 1.35터보 19인치 타이어 모델을 약 100km/h 속도로 어댑티브 크루징으로 고속주행해 보면 18km/L대 평균연비가 나오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쏘나타 또한 18인치 모델로 주행하면 18km/L 대 정도는 뽑을 수가 있었는데, 연비가 두 자동차간 확실한 차이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의외로 쏘나타 DN8 스마트스트림 엔진이 배기량 대비 연비효율성을 잘 뽑았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4. 자동차 세금의 차이는 어떻게 되는가?


우리나라의 자동차세 부과기준은 배기량인 것을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2.0리터 자동차(신차)는 교육세 포함해서 약 52만원, 1.35리터 자동차는 약 24만원,  이렇게 비교한다면 1년에 28만원 가량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어쩌면 한달 유류비 정도의 차이로 볼 수 있지만 5년간 보유한다고 보면 백만원이 넘어가는 돈이 되니 같은 출력과 토크를 발휘 할때는 낮은 배기량의 엔진을 고를 수 있다면 이는 분명 메리트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비교해보니 1.35터보가 달린 중형차와  2.0 자연흡기 엔진이 달린 중형차와 우열을 어떻게 가려야 할까?

가속감을 중요시 여기고 조금이라도 세금절감을 고려하면 당연히 1.35터보, 부드러운 회전질감과 조용함이 중요하다면 2.0엔진으로 판가름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엔진만 보고 자동차를 고르는 것은 아니니 차를 판단할 때 하나의 요소로 충분히 감안해볼 만 하다.

쉐보레 말리부의 강점은 R-EPS 스티어링휠이 적용되면서 회두성이 돋보이는 매끄러운 핸들링과 고속주행에서의 안정감은 강점, 편의장비를 비롯한 옵션기능과 인테리어의 디테일은 경쟁자 대비 아쉬움이 있다고 정의 할 수 있겠다.



자, 쉐보레 말리부 1.35터보 모델에서 과거와 바뀐 몇가지가 있어서 잠깐 언급해보면 

일단 계기판의 디자인과 구성이 바뀌었고 



네비게이션을 비롯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구성이 바뀌었다. (물론 예전보다 발전했다)

모바일 핫스팟을 활용해서 실시간 도로정보를 반영한 길찾기를 해주는 네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의 메뉴구성과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이 전의 쉐보레 인포테인먼트의 구성보다 더 사용하기 편리해졌다.

전반적으로 보면 1.35터보 모델은 이미 말리부 2.0터보나 말리부 디젤모델이 있으니 오히려 좀 더 가성비가 뛰어난 모델로 포지셔닝 시키는 전략적인 트림이 있으면 훨씬 더 팔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마무리해본다. (르노삼성 QM6 가솔린 처럼) 

 


- 선대 말리부는 4개의 골프백이 들어가기 애매했다면 현 세대 말리부는 골프백 4개를 싣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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