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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DN8은 메이커 관점에서 '스마트 모빌리티'라는 가치를 지향했다.

이를 증명하는 기능으로 한 차를 여러명이 사용하는 Scene을 고려하여 키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등록해서 스마트폰 NFC 기능을 통해 도어를 열 수 있다는 것과 내장된 빌트인 캠(블랙박스)의 영상을 쏘나타 DN8은 인포테인먼트 LCD나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을 주로 내세웠다.


관련포스팅 : 냉정하게 평가한 신형 쏘나타 DN8의 기본기와 만듦새 수준은? - '19.6.5


솔직히 스마트폰으로 도어를 여는 기능은 블루링크나 그린카나 쏘카와 같은 카셰어링 서비스를 통해 이미 봐 왔기 때문에 크게 혁신적이라고 받아들이기는 어려웠다.

오히려 항상 차를 장만하고 번거롭게 따로 구매해서 장착까지 하는 번거로움을 가진 블랙박스가 내장되어 있다는 사실이 소비자로써는 좀 더 사용성을 확인하고 싶은 대목이었다.


소비자관점에서는 결국 빌트인캠(블랙박스)가 내장됨으로써 애프터마켓에서 따로 장착하는 결정 대비해서 가격대비 가치나 사용성은 어떤지 풀어놓아 보겠다.



일단 빌트인캠(블랙박스)가 장착된 위치는 앞 유리창 중앙 상단에 있는 크루즈컨트롤이나 차선이탈 등을 감지하는 카메라 박스의 끝에 절묘하게 위치해 있어서 별로의 장치 면적이 늘어난 것이 없다. 

후방을 감지하는 빌트인 캠 조차 후방주차카메라와 통합됨으로써 이 자체로 블랙박스로 따로 장착하는 것보다는 훨씬 심플한 비쥬얼을 유지할 수 있게되었다.

아마도 이런 점에서는 비용이 조금 더 증가하더라도 깔끔한 차량 실내를 원하는 사람은 이러한 구성 자체에 매력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쏘나타 DN8 빌트인캠(블랙박스)의 옵션 가격은 얼마인지가? 일단 중요한 포인트

빌트인캠(블랙박스) 옵션은 2,592만원짜리 프리미엄 그레이드부터 옵션선택이 가능한데 34만원의 옵션가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주차 중 상시녹화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TUIX 보조배터리(26만원)를 장착해야 한다. (도합 60만원이 되는 셈)


시중에서 따로 선호 브랜드의 2채널 블랙박스를 장착하려면 32기가 메모리 기준으로 20만원대 중후반 정도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주차중 상시녹화를 원하는 사람은 결국 시중가보다 약 30만원 이상 비싼 쏘나타 DN8 빌트인캠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 

※ 쏘나타 DN8의 빌트인캠(블랙박스)의 메모리 또한 32기가임



그렇다면 사용 퀄리티는 어떠한가?

우선 화질은 QHD급(2560X1440)으로 아주 또렸한 화질을 자랑한다.

인포테인먼트 LCD에서 불어내어 더 넓은 화질에서 보니 좁은 화면의 애프터마켓 QHD급 블랙박스 보다 더 화질이 좋은 느낌 마져 든다.



후방카메라의 화질도 동일한 급

야간상황에서 촬영한 화질도 훌륭하다. 이점에서는 장착 간편성까지 고려하면 시중 블랙박스보다 동급 내지 더 좋은 느낌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타임랩스 촬영 기능이나 USB메모리에 저장하는 기능들은 차량에 빌트인 되어 있는 강점을 살린 것이라 볼 수 있겠다.



그런데 사고가 났을 때 빌트인캠(블랙박스)의 영상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역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옮기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 애프터마켓 블랙박스도 WIFI동글을 이용해서 스마트폰 앱에서 영상을 보거나 다운로드 가능하게 되어 있다)

쏘나타 DN8 빌트인캠(블랙박스)에서는 우상단의 스마트폰 연결 버튼을 누르면 WIFI동글과 케이블 연결하는 방식 2가지가 제시되고 있다.



여기서 아쉬운 점 한가지 WIFI동글을 따로 구비해야 한다는 것인데

분명히 현대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는 차량에 내장된 무선통신모듈을 통해 5년간 DATA요금을 부과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데,  당연히 이 블루링크와 빌트인캠을 통합해서 설계했다면 WIFI동글보다는 블루링크의 Data를 통해 쉽게 연결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빌트인 캠 앱을 이렇게 따로 받는 것보다 기존의 블루링크 앱에서 빌트인 캠 영상을 확인하거나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소비자관점에서는 훨씬 깔끔하고 편한 방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다.



자 정리해보자.

쏘나타 DN8 빌트인캠(블랙박스)는 주차 중 상시녹화까지 할 생각이 없다면 블랙박스 내장되어 깔끔한 실내를 구현할 수 있는 잇점과 인포테인먼트 넓은 화면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은 보조배터리를 뺀 빌트인캠 옵션(34만원)의 비용은 오히려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주차 중 상시녹화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26만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는 점은 살짝 고민되게 만드는 것 같다. 

또한 이왕 빌트인 방식으로 구현한다면 블루링크 서비스와 통합설계를 통해 스마트폰 연결을 좀 더 편하게 만들면 소비자로써 훨씬 더 편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트인캠은 메이커에는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으로 보인다.

15년 가량 소유자는 바뀔지라도 계속 운행되는 자동차의 속성을 볼 때 차량의 기능으로 들어가면 이 빌트인캠에 대한 AS를 비롯한 유지보수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내구성에 대해서 현대차는 많은 부분 TEST를 했을 것이고 그것을 감당하겠다는 결정을 한 것이라 본다.

어쩌면 애프터마켓 블랙박스 플레이어들이 중소기업임을 보면 그 시장을 대기업이 빼았게 된 결과로도 해석할 수 있으나 소비자의 편익까지 고려한다면 이렇게 내장하는 것을 지향하는 것은 맞는 것으로 보인다.

한 번 경험해보니 나도 따로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게 귀찮게 상상이 되어버리니 말이다.


관련포스팅 : 냉정하게 평가한 신형 쏘나타 DN8의 기본기와 만듦새 수준은? -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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