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는 슈퍼카를 포기하지 않았다!

최근 혼다에서는 부활을 기대했던 슈퍼카 NS-X의 개발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고육지책이었죠..
솔직히 현재 일본이 전세계 판매량에서의 비중을 볼때, 슈퍼카의 급의 그레이드가 거의 없는 것이 좀 자동차 메이커로써의 자존심 측면에서는 아쉬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능면에서 포르쉐를 이기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된 닛산의 GT-R이 그나마 2008년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어 일제 슈퍼카의 족보를 이었다고 볼 수있었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판매량면에서 TOP을 지키고 있는 도요타에서 슈퍼카가 없는 것은 자존심 차원에서는 의문이었습니다.
이런 도요타가 2008년 4월경 북경 모터쇼에서 슈퍼카 급 컨셉카를 발표했는데요.. 렉서스 LF-A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혼다가 NS-X를 무기한 연기한 상황에서 금년 적자가 예상되는 도요타도 LF-A 개발을 연기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12월30일 도요타의 CEO인 Katsuaki Watanabe는 렉서스 LF-A 추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NS-X 개발이 취소되면서 아쉬웠는데요.. 그나마 렉서스에서 LF-A라도 나온다고 하니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LF-A는 몇대 가량 제작되어 2009년 레이싱 챔피온 쉽 경기에 출전하고 2011년경에 500대 한정으로 일반인에게 판매될 계획입니다.  파워트레인은 500마력 정도가 될 것이며 320km/h까지 나오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북경모터쇼에 나온 컨셉트카 모습 및 테스트 주행모습 감상하시죠^^

※ 출처 : W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