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의 고골마을에 있는 훈제오리 집 ‘오늘’에 다녀왔다.
최근 오리훈제/오리바베큐 많이 생기고 있는데… 오리훈제하면 배나무골 오리집에 생각난다.. 허나 이 집에서 먹어보면 훨씬 더 담백하고 후식으로 나오는 들깨수제비는
정말 맛있고, 조화롭다..
가격도 만족대비 저렴하다.. 더구나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기가막히고, 주위 공기도 좋다..
다들 가보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듯..
오리훈제 한마리 – 3만원 (3인분에 해당하는 양)
생각보다 꽤 깊숙이 들어가야 음식점이 나온다.. 2층은 거주공간으로 삼고 1층이 영업하는 곳인듯.. 가면 유명세를 반영한 듯 차들이 꽉 차 있다.
먹고나서 커피한잔 하면서 쉴 수 있는곳
외곽이면서 깊숙한 곳으로 들어온만큼 공기가 좋다~~
맨 처음 자리에 앉으면 이 소스가 디폴트로 놓여져 있다…
와사비성인데 훈제오리가 너무 궁합이 맞다..
2~3분도 안되어 바로 나온다..
야채무침~
테이블 음식의 레이아웃은 대충 이렇다..
소스를 푹 찍어서..
근접 샷~
소스와 함께 이 오이지는 정말 필수다.. 훈제+소스+오이지 삼위일체…
다 먹을 쯤.. 나오는 들깨 수제비..
이것이 주식보다 괜찮을 만큼 맛있다..
고소한 국물…
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