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4일 에쿠스 후속인 프로젝트명 VI의 렌더링이 공개하였습니다.
2월 출시예정이었는데 렌더링 공개 일정으로 봐서 연기되지 않고 제대로 출시할 계획인가 봅니다.
5M가 약간 넘어가는 크로 우리나라 차중 가장 큰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사이드의 엣지 라인입니다. 최근 디자인 추세대로 더블 엣지 라인을 구사하고 있고 엣지 라인이 차를 좀 더 풍만하고 감각적으로 보이게 하는데 일조하는 군요
라디에이터 그릴은 제네시스 세단의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 옵션이 들어간 최고 그레이드의 그릴과 비슷하다고 보여지네요.
전 개인적으로 제네시스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 기능때문에 카메라가 들어간 그릴 디자인이 영 아니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제네시스 세단에서는 최고그레이드 말고 그 아래 그레이드의 그릴이 더 낫다고 생각했었는데요
VI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제네시스세단과 거의 비슷하네요.. 좀 실망스럽습니다.
뒷모습을 보더라도 제네시스 세단의 영향을 좀 받은 것으로 보이구요.. 제네시스의 마스크가 패밀리룩이 아니므로 VI 실제 상용버젼에서는 현재 렌더링에 들어가 있는 디자인보다는 약간 수정하여 VI만의 독특한 디자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엄청 나게 짧은 오버행으로 보아 휠베이스 길이는 꽤 될 것으로 보이고 이는 주행안정성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엔진은 5.0타우엔진과 3.8람다엔진으로 나오며, 5.0 타우엔진의 경우 380마력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1억원이 넘어갈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기술에는 프리세이프 시트벨트 및 차선이탈감지시스템이 국내최초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체어맨의 최고가가 1.2억원임을 고려하면, 이보다는 높다고 가정할때 렉서스 LS460이나 아우디A8/BMW750/벤츠S500 등과 경쟁해야 하는데 이런 모델들과 3~5천만원 차이가 나게 됩니다..
국내차에서 떨어지는 아이덴티티나 주행안정성의 불리함을 VI가 얼마나 극복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