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 들여다보기 – 독일 메이커편

200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오픈했습니다. 1월 1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됩니다.
북미시장에서 가장 규모가 큰 모터쇼로 한 해에서 가장 처음 열리는 모터쇼이기 때문에 시계시장의 동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경제위기 및 자동차산업의 몰락때문에 씁쓸한 분위기에서 맞이하게 되었네요..
그래도 금번 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은 신예 자동차와 컨셉트카가 많습니다.^^


여기서 가고 싶어도 갈 수없는 관계로.. 사진으로 나마 국가별로 주요 차종을 살펴 보겠습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독일 메이커 편입니다^


아우디

▶ 아우디 Sportback Concept
최근 메이커들이 내놓고 있는 4도어 쿠페에 대한 아우디의 청사진을 보여주는군요..
나중에 CLS를 대적할 아우디 A7( http://www.100mirror.com/187 )으로 데뷔할 컨셉트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향후 아우디의 마스크를 가늠하게 하는데요..  아우디의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이 더 커졌습니다. 날렵한 LED 헤드램프가 인상적입니다.

▶ 아우디 R8 5.2 FSI 콰트로 
아우디의 미드십 스포츠카 R8에 5200cc의 V10 가솔린 직분사 FS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54.1kg.m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차종으로 최고 시속은 316km, 제로백은 3.9초입니다.
아우디가 벤츠처럼 레이싱카 운영을 하지 않지만 폭스바겐 그룹내 계열사들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이제는 슈퍼카까지 만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아우디의 identity가 확고해 진거죠..

폭스바겐

▶ 폭스바겐 블루 스포츠
폭스바겐의 경량 2인승 로드스터 입니다.
1.2톤이 넘지않은 무게에 2.0TDI 엔진으로 180마력, 226KM 제로백 6.6초를 보여주는 놈입니다.
거기에 역시 대중성있는 폭스바겐 답게 연비에서 탁월한 면을 보여줍니다. 연비가 무려 23.3km/L 를 보여줍니다. 언제 나올지가 문제겠지만, 경제성 있는 로드스터로써 확실한 포지셔닝이 가능 할것 같습니다.

메르쎄데스 벤츠

▶ 벤츠 신형 E 클래스
제가 E클래스 관련한 포스팅( http://www.100mirror.com/179 , http://www.100mirror.com/204)도 많이 했는데요.. 너무나 많은 관심과 기대를 하고 있는 신형 E클래스가  이번 모터쇼를 통해서 베일을 벗었습니다.^
원형램프를 버리고 각진 더블램프로 체인지되어 아쉬움을 느끼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전 좀 더 현대적으로 보여 맘에 드는군요..  특히 LED 안개등때문에 좀 더 세련되게 보입니다.

▶ 벤츠 SLR 스털링 모스
전설적인 드라이버 스털링 모스를 기념하는 SLR 스털링 모스 스피드스터 를 전시하였습니다.
이 모델은 75대만 한정생산하며, 일반 SLR의 가격에 두 배에 달하는 75만 유로이며, 650마력의 V8 수퍼차저를 탑재했고 최고 속도는 350km/h에 달합니다.

▶ 벤츠 블루 제로
배기가스 배출량에 ‘0’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친환경 자동차를 표방하고 나온 컨셉트 카로 3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최대 100kw의 전기모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BMW

▶ BMW 신형 Z4
제가 포스팅을 한 적이 있었던 3세대 Z4입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실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BMW 최초의 전동식 하드탑 모델입니다.
자세한 스펙과 사진은 제가 했던 신형Z4 포스팅( http://www.100mirror.com/190 )을 눌러주세요~

▶ 뉴 미니 쿠퍼 컨버터블
2세대 쿠퍼 ‘뉴 미니 컨버터블(New MINI Convertible)’을 공개하였습니다.
내구성 강한 소프트탑을 탑재한 뉴 미니 쿠퍼 컨버터블은 1.6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해 120마력을 내고 성능이 보다 강화된 쿠퍼S 컨버터블의 직렬 4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172마력을 뽑아냅니다.
휠이 쏘울의 알로이 휠과 비슷합니다.. 전 왠지 쿠퍼보면.. 쏘울이 생각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