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모터쇼 들여다보기 – 독일메이커 편에 이어 아시아/미국 메이커편입니다.
이번 모터쇼는 닛산과 미츠비시, 랜드로버, 포르셰 등 주요업체가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불참을 통보해 규모나 화려함에서 염려가 제기되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친환경 실속형 모터쇼라는 성격을 가 질 수 있을 만큼 많은 하이브리 차량이 출품되었습니다.
일본/미국 메이커는 많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놓았습니다.
도요타
■ 렉서스 HS250h
4번째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인 HS250h는 생화학 카본-뉴트럴 플라스틱, 2.4리터 가솔린엔진, 187마력 전기모터를 장착하였습니다.
이 자동차는 저속에서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이다가 필요한 경우 가솔린 엔진을 작동시키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공기저항을 고려한 디자인을 사용해 연비를 극대화시켰으며 본체를 이루는 생화학 카본-뉴트럴 플라스틱은 바이오 플라스틱이라고도 부르며 석유로 만드는 플라스틱과 비교해 카본다이옥사이드 발생량이 매우 적어 친환경적이라 합니다.
■ 도요타 프리우스
도요타가 공개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제 3세대 프리우스는 기존 2세대에 비해 연비와 주행성능이 더욱 향상되었씁니다. 3세대 프리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휘발유 1ℓ에 40km를 달리는 초고연비.
배기량은 1,800cc로 늘었지만 엔진 성능을 개선하고, 태양전지까지 쓸 수 있게 돼 연비는 오히려 좋아졌습니다.
■ 캠리 하이브리드
그릴을 차별화한 캠리 신형 하이브리드도 전시되었습니다.
혼다
■ 혼다 뉴 인사이트
뉴 인사이트’는 1.3리터 가솔린 엔진이 주동력원으로, 전기 모터가 돕는 방식의 경량 소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5-도어, 5인승 해치백이다.
새로운 인사이트는 4도어 형태로 실용성까지 겸비했으며, 1.3 i-VTEC SOHC 엔진과 배터리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차량이며, 미국 기준 도심 연비 16.9km/L, 고속도로 연비 18.2km/L를 냅니다. 북미 가격은 기본가격 2만3천달러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랍니다.
기아
■ 기아 쏘울스터
유틸리티 컨셉카로 국내외 언론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차량입니다.
기아의 최근의 디자인 경영을 보여주는 컨셉카이네요. 라이프스타일상 미국에서는 먹힐 수 있는 형태입니다.
외형상으로는 상용차로 나와도 크게 많이 바뀌지 않을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캐딜락
■ 캐딜락 converj
전기 충전식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컨셉트 카입니다.
크라이슬러
■ 크라이슬러 200C EV
크라이슬러 300C 세단의 축소된 버전으로 볼 수 있으며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과 함께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7초 만에 주파하는 우수한 주행 성능을 함께 갖추고 있다.
200C EV는 크라이슬러의 다른 EV 차종들과 마찬가지로 장거리 전기 자동차 주행 시스템이 적용돼 64km는 완전한 전기 구동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며, 저 배기량 엔진과 전기발전기를 통해 최대 64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