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신형 “에쿠스(Equus)”를 알리는 ‘미디어 프리뷰(Media Preview)’ 행사 를 가졋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차를 출시 전부터 조금씩 조금씩 정보를 오픈하면서 관심과 기대를 증폭시키고 끊이지 않게 한 다음 출시직후 대대적으로 마케팅 IMC(Intergrated Marteking Communication) 펼치는 것이 갈수록 세련되어졌는데 금번 에쿠스도 역시 나름 잘 계획된 마케팅을 펼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디어 프리뷰’는 언론인만 초청된 행사라서 저는 가지 못했지만 기자분들이 참석한 후 쓴 글들을 보고 또 제 생각을 피력해 봅니다.
언론인들의 참석 후 중복되어 나오는 견해
이렇듯 파워트레인 관련 수치나 기능수준으로 보면 좋은듯 하나 자동차는 차체강성/핸들링/서스펜션/고속안정성 등은 실제 시승을 하며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에 이런 것은 실제 시승을 직접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오늘 말 하고자 하는 부분은 디자인입니다..
현대는 패밀리 룩 안하는 건지.. – 아쉬운 마스크
일단 공개된 렌더링을 보면 제네시스와 동일 라디에이터 그릴과 더불어 거의 비슷한 룩을 연출했습니다..
정말 아쉬운 점은 여전히 현대차는 패밀리룩에 대한 시도를 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i10/20/30 제외)
해외시장에는 제네시스 라인업-제네시스 세단 / 제네시스 쿠페 / 제네시스 프레스티지(에쿠스) 이렇게 3총사로 갈텐데 도대체 확실하게 identity를 느낄 수 있는 ‘룩’이 없는데요..
제네시스 세단 마스크를 가져갈것이 아니라 에쿠스가 플래그 쉽 모델이니 에쿠스부터 적용되는 현대차만의 디자인 특징을 시작하고 나머지 차량은 Face Lift를 통해 바꾸면 좋았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현대자동차에게 2009년부터 나오는 차량은 정말 중요합니다. 해외시장을 고려하면 호평을 받고 있는 제네시스의 이미지를 각인 시키기 위한 확실한 디자인 identity가 앞으로 필요한 상황이죠.
디자인을 보면 전체적인 디자인 밸런스는 괜찮은 편이나 마스크는 제네시스 세단, 후륜 위쪽의 캐릭터 라인은 TG그랜져..
독창적인 모습은 찾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제가 너무 기대가 크나요? ㅎㅎ
아래 실물사진을 보니 그릴은 세로로 되어 있네요.. LED 라이트는 국내차로는 처음 적용으로 보이네요..
기아의 슈라이어 라인.. 솔직히 그릴의 특징만 보면 크게 별거 아닌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일관적으로 적용하여 인식속에 각안되고 있습니다..
현대도 금년이 가능성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고, 고가 라인업의 확실한 셋업이 필요한 시기이니 디자인에 있어서는 확실한 마스크를 확립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