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한가지 의문....
그랜저XG의 2.0 모델과 2.5 모델은 연비가 창문에 붙여진 공인주행연비가 2.0의 경우 8.9km/L 2.5의 경우 8.6km/L로 적혀있는데.. 실지로 동호회나 온라인에서 사람들의 글과 경험을 보면 2.5가 연비가 더 좋다는 것이다...
물론 2.0의 경우 차체에 비행 힘이 적어 RPM을 높힐 수 밖에 없다는 것으로 약간 이해가 가지만.. 검증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
결국 그랜저XG의 2.5로 실제 테스트해봤다.. 그리고 트라제XG모델 운전경험으로 미루어 그랜저XG2.0의 상황을 추론하면서..
결론 : 고속주행에서는 2.5가 연비가 좋다고 본다..
(시내주행은 테스트 안해봄)
- 마력대비 중량이 좋은 차가 공인주행연비보다 더 나올 확률 많음
이제 부터 그랜저 2.0보다 2.5가 좋다는 이유를 설명하면..
★ 실제적으로 고속주행 TEST를 해보니 120~140를 유지하는데 차량중량에 여유로운 마력을 가졌기 때문에 엑셀레이터 20% 이내만 가지고 운행했습니다.
결국 록업클러치가 거의 작동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 록업클러치란 일정속도를 만족하고,악셀레이터를 밟은정도가 최대를 100%
로 봤을때 차종마다 다르지만 약 30% 미만인 상태에서 동작합니다.
록업클러치는 동력전달을 토크컨버터의 오일압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엔진의 플라이 휠과 변속기의 동력축을 수동변속기처럼 1:1로 연결하여,
고속으로 항속하는 경우에 연비향상을 위해서 만들어둔 장치입니다
트라제를 돌이켜 볼때 120~140를 유지하려면 엑셀레이터의 30%내외를 왔다갔다 하기때문에 록업클러치가 작동될 틈이 적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트라제는 공인주행연비가 12.3이라도 실제 고속주행연비가 11밖에 안나오는 이유였던것 같습니다. 허나 그랜저 XG는 공인주행연비가 8.6이지만 금번 TEST에서 시내주행이 일부 섞였던 것에도 불구하고 9.7이 나와버렸습니다..
★ 결국 아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마력당 중량이 너무 큰 차는 실제 공인주행
연비보다 연비가 안좋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소나타가 10.1/10.6으로 어느정도 표준이라고 보면 마력당중량비가 11이상되는 차는 공인주행연비보다 잘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야죠..
- 소나타가 어느정도 밸런싱이 된 모델로 보면 그랜저XG2.0/트라제xg는 언밸런싱
따라서 그랜저XG 2.0보다는 그랜저 XG2.5를 더 강추합니다.
물론 세금은 약간 더 내지만~~~
TIP으로
※ 연비에 잘 나오게 하려면..
1. 물론 급제동/급가속 없어야 하죠..
가장 중요한 원리는 일단 엑셀레이터를 밟은정도에 따라 드로틀밸트가 열리
면서 연료주입량이 결정이 된다는 것..RPM와 도로상황에 맞춘 최적의 기어
변속이 결국 드로틀밸브가 열리는 정도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것이죠..
2. 고속주행이 록업클러치를 최대한 쓰게끔 20% 이내의 엑셀 레이터가 필요
도로상황에 대해서 넓은 시야로 부드러운 주행을 해야 함
3. 절대 고속주행 시 내리막에서 N으로 가지 않을것, 아이들링 상태가 록업클러치
상태보다 더 연료분사가 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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