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잘 파는 방법 이후 잘 사는 방법도 연재 합니다.
중고차 매매업자에게 자기 차를 팔고 업자에게 다음차를 산다면 500만원정도가 날라간다는 것은 잘 팔 기에서 언급했었습니다..
잘 팔기 보다 잘 사기가 아마 더 부담되실 겁니다.(엔진상태/사고 유무 등등)
완벽한 직거래는 존재하지 않지만 최대한 노하우를 정리하였으니 참고하세요~
1. 차종 결정
1) 구매희망 차종 결정
만약 그랜저XG를 결정했다면 년식/그레이드까지 2~3개정도의 case까지 의사결정
ex)2003년or 2004년식, XG R25,S25
2)차종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
직거래를 하는 목적(경제적으로 최대한 양질의 차를 구매)상 그레이드별의 spec/option에 대한 지식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함
-> 매물의 가격 평가가 가능
3) 적정 가격선 체크
■ 중고 시세 체크
2. 직거래 Tracking 사이트 선별
1)엔카
개인매물 검색 UI – 국내 최대의 site라서 매물이 많고, 개인직거래 매물만 따로 tracking 가능
2)해당차종 동호회 2~3개
동호회의 특징:동호회 활동멤버이기때문에 신용도가 갖추어져 있고, Dressed up된 매물이 많은편
3. 차량상태 파악
자 이제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차주와 차량을 보러 가시면..
1) 사고이력조회
* 보험개발원 – www.carhistory.or.kr
한 건 조회하는 데 5,000원입니다.. 유료이지만 거금을 지불하고 차를 사는데 이정도는 충분히 치를 수 있는 돈이죠~
■ 사이트 초기 화면
보험이력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몇십만원짜리는 판금or도색일꺼고.. 몇백만원짜리는 좀 심한 추돌임이 틀림없습니다…부위가
나오므로 본네트 부위의 몇백이상은 엔진이 밀렸다고 볼 수 있으므로 매수를 자제하는게 낫습니다.
또한 침수여부도 나오니 꼭 확인하시구요..
* 엔카안전진단 매물 선호
■ 엔카안전진단 화면
4. 실매물 체크
1)엔진 등
엔진을 개인이 체크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술발전으로 엔진의 복잡성에 의해 카센터에서도 ECU에 물려봐야 잡아
낼 수 있기 때문이죠.
– 소음 : 시동을 걸고 기어는 ‘D’레인지에 놓고 브레이크를 밟고 있으면 RPM이 약간 내려 갈때 소음의 정도를 비교(중립시와)
– 진동 : D’레인지에 있을때 핸들의 떨림을 기어중립시와 비교
– 주행 : 테스트주행을 해보시고 각 기어단에서의 가속탄력이 있는지 체크(2천RPM이상)
– 서스펜션:차체 아래를 보시면 서스펜션의 쇼바에 기름이 흘렀는지 체크,주행시 소리 체크
2)외관
의외로 꼼꼼히 보시지 않으면 상처를 잡아낼 수 없습니다. 비가오는날이나 해가진 저녁이후를 삼가하시고, 꼼꼼한 외관체크는 가격
nego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도장 : 페인트가 아예 벗거진 스크래치는 단순 도색이 힘듬니다
– 악세사리 작동 여부 : 각종 스위치 류(윈도우,램프,오디오 등)
– 공구&스페어 : 트렁크를 열어 공구 및 스페어 여부 확인 필
3) 관리
– 팬벨트 / 타이어 / 배터리 교체시기 파악
만약 6~7만킬로 차량인데 팬벨트를 간적이 없다면 매수하자마자 50~70만원의 팬벨트 비용이 들어갑니다. 타이어의 경우 5~6만
에 갈아야 하므로,다 고려 합니다.
5. 네고 및 등록
1)네고
이 모든 체크가 끝나면. 실제 가격선에서 체크한 상태의 수준에 따라 네고 들어 갑니다. 직거래로 차량을 내놓으신 분들 다 네고를
고려하고 내놓으시니, 차량 상태에 따라 요목조목 네고하시면 됩니다.
2)등록
같이 구청가서 등록하시면 됩니다. 등록하는 법은 구청가시면 자세히 안내해주니 별 부담없습 니다.. 비용은 매수자 부담
(얼마안듭니다..몇십만원선~~)
6. 구매 후
동네 친한 카센터에 한번 방문해서 전체적인 체크를 받습니다. 직거래할때 카센터에 같이가서 체크를 받고 파시는 분도 간혹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니… 하체들어오리고 점검받고 / ECU물려서 엔진점검 받습니다..
만약 앞의 과정을 면밀하게 다 체크하고 사셨다면 큰 차량의 장애는 없을듯 합니다.
100% 완벽한 차를 직거래로 사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좋은 차를 만날 약간의 운도 필요한거죠~~
자. 좋은 거래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