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천만원에 포르쉐를 탈 수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포르쉐하면 꿈의 스포츠카이며 선망의 대상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합니다.
강남일대에 벤츠 S클래스가 지나갈때는 그냥 그러려니 하다가도 포르쉐가 지나가면 ‘이야 포르쉐다!’ 이렇게 사람드의 주목을 끌곤 하죠.
쿠페가 가진 희소성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포르쉐가 가진 Identity와 비싸 보이는 이미지때문에 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의 생각에는 그만큼 가격도 엄청나게 비싸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6,7천만원에도 포르쉐를 탈 수 있다!

포르쉐에도 여러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포르쉐 박스터’ 라고 들어보셨나요?
박스터는 2인승 로드스터로써 미드십 엔진을 채용한 놈입니다. 이 놈은  2008년 모델의경우 6,410만원이고 이제 곧 판매될 2009년형의 경우는 7,791만원입니다..

예상외로 다른 수입차들과 비교하면 싸다는 생각 안드시나요?
6~7천만원이면 TV드라마나 강남일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BMW 530i 모델도 살 수 없는 가격입니다.
포르쉐가 슈퍼카의 이미지가 많이 각인되어 있어서 그런것이지 이런 싸게 나온 모델도 있습니다.

박스터에 대해 좀 더 살펴볼까요?


마력과 토크로 보면 파워풀한 숫자가 아니지만 1,415kg라는 경량동체로 251km/h와 7초의 제로백을 보입니다. 300마력이 넘어가는 다른 외산 쿠페와 비슷한 성능을 보이죠..
또한 한 트림 위인 박스터S는 더 성능이 좋습니다.




이처럼 포르쉐에는 6,7천만원대인 BOXSTER도 있고 6~8천만원대인 CAYMAN도 있습니다.  저희 인식과는 다르게 나름 저가 라인업이 있는 것 입니다.
외산 쿠페 타려고 하신 분들… 포르쉐는 아예 생각안하고 아우디 TT나 BMW Z4를 생각하셨던 분들께서는 포르쉐도 후보군에 넣으셔도 되겠습니다^^

도대체 포르쉐 전체 라인업은 어떻게 되어있나?

포르쉐 라인업은 크게 총 4가지로 되어 있고 각 모델당 다양한 트림으로 되어 있습니다.

BOXSTER는 경량 2인승 로드스터,  CAYMAN은 경량 2인승 쿠페이구요, CAYENNE은 SUV입니다.
911은 2+2 쿠페로 다양한 세부모델을 가지고 있는데요..
CARRERA는 자연흡기식, TARGA는 쿠페와 로드스터의 장점을 살린 모델이죠..
‘4’나 ‘4S가 붙는 모델은 4륜구동을 뜻하고 CABRIOLET은 개폐가 가능한 모델입니다
911의 최고봉은 911 Turbo나 GT2라고 볼 수 있는데요..
911 TURBO는 트윈터보를 통해 480마력 60kg.m은 토크를 가지고 310km/h이라는 최고속도를 내고
911 GT2는 530마력에 329km/h의 최고속도를 가진 괴물입니다.


특징적인 것은 역시 가격과 성능의 폭이 엄청나게 넓다는 것입니다.

디자인도 보통사람이 보기에는 구별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놈이 저놈같고 그놈이 그놈같습니다.ㅎ
가격은 폭이 이렇게 넓은데 디자인은 비슷비슷하니 어찌 보면 상위모델을 타는 사람은 억울할 수도 있겠는데요..
어찌보면 포르쉐는 최정상의 스포츠 쿠페를 상대적으로 그리 큰 예산이 없어도 살 수 있게하여 대중화하는데 노력하는 철학을 가진 메이커라 볼 수 있네요.
고마워해야 할까요?

제 글을 읽고 지름신 온 분도 있겠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