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자동차의 부품은 다르다는 논란, 뭐가 진실인가?

수출용과 내수용의 자동차 부품논란은 들어본 적이 있으시죠?
수출용차와 내수용차의 부품의 퀄리티가 다르다는 라는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실질 국민소득의 상승대비 가파르게 높아져만 가는 자동차 값과 이를 따라오지 못하는 서비스는 국민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높여 온 것이 사실이고, 수출용과 내수용차의 부품이 다르다는 논란은 이러한 부정적 여론에 더욱 더 기름을 붓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부품논란 말고도 가격논란도 있는데요…  개인적은 소견으로는 가격논란은 시장논리에서 지켜보는 것이 맞다고 보여집니다. 해당되는 시장의 경쟁논리와 수요/공금의 법칙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 경제학관점에서 보는 가격의 논리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는 시장이 다르므로 수출용과 내수용의 가격논란은 약간 소모적인 경향이 없지않아 있는데요.. 
가격논란과 달리 부품논란은 약간 다르다고 보여집니다.
한 번 살펴볼까요?

수출용 부품 논란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보면..

과거에는 강판에 두께마저 다르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이것은 좀 과장된 이야기로 보이구요.. 지금은 좀 더 구체화된 견해가 많이 있습니다.

● 다르다는 입장에서의 견해

● 같다는 입장에서의 견해

도대체 뭐가 진실인가?

확실한 진위여부는 솔직히 현대*기아자동차 밖에 모릅니다.
과거 현대*기아차 직원은 수출형 부품을 카센터로 빼돌리다가 걸린일이 있었고(http://car.mt.co.kr/news/news_article.php?no=2007052215015422240), 인터넷에서도 완성차 업체에 납품을 하는 업체 직원이 올린 견해와 같은 목소리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Fact를 알 수 있는 현대*기아 자동차에서만에 이 사실을 알 수 있겠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제가 볼때 국가별로 상이한 법규에 따라 분명히 부품이 차이나 나는 건 확실히 사실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법규는 다른지역보다 약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부품이 수출형보다 좋지 못하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같다고 보여집니다.
ex)미교통안전국(nhtsa)의 정면충돌시험속도는 56킬로, 국토해양부(건교부)는 48킬로 등

안전법규는 바뀌어야 하지 않는가?

이 숫자를 본다면 분명히 자동차 보급률 수준도 높은 우리나라가  교통사고률이 이렇게 놓은데 왜 안전법규가 더 약한 것인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안전법규는 다른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되어야 하고, 이를 준용하는 완성차업체의 자동차 생산을 통해, 좀 더 안전하고, 퀄리티가 높은 차를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 강판의 기준부터 시작해서 안전장치 기준까지 까다로운 법규를 만들어 적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0년전의 상황과도 똑같다고 하는군요..
결국 자동차업체도 문제가 있지만 후진적인 정치와 정부의 운영이 같이 문제가 있을 것이라 봅니다.

현대*기아차의 해명이나 인식전환은 분명히 필요하다는 것

또한 완성차 업체의 대표인 현대*기아차의 해명 및 고객의 인식전환을 위한 노력은 분명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만든 차량의 상품성이나 퀄리티수준은 분명 꽤 좋아졌고, 계속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고객이 현대*기아차에 가지고 있는 공익적인 이미지나 인식은 왜 올라 가지 않을까요..
대 고객 인식전환에 대한 노력 및 존경받기 위한 노력이 좀 부족하다고 봅니다.
원래 기업은 이익을 꾸준히 내는 것이 중요하긴 합니다. 이익을 내어야만, 고용이 유지,증가되고 경제에 긍정적인 순작용을 할 수가 있어 이익이 국민에게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대*기아차는 끊임없이 이익을 내고 있으나 욕을 먹고 있습니다. 결국 상품자체보다는 고객과의 소통이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진짜 어려운것은 존경도 받으며, 돈도 잘 버는 기업입니다.. 현대차 그룹이라면 이 정도 욕심을 내야하는 것 아닌가요?   장기적으로 근본적인 것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