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달인가요? 현대자동차의 북미지역 차량개발을 총괄하는 아메리카 테크니컬 센터(HATCI)는 미국 GM의 간판디자이너인 필립 작(phillip Zak)을 새로운 수석디자이너로 영입했습니다.
원래 일했던 북미지역 디자이너 피아스코스키는 현대를 그만두고 벤츠로 자리를 옮겼다고 하는군요..
bmw 7시리즈를 디자인했던 카림하비브도 메르쎄데스 벤츠로 영입되었는데.. 벤츠가 디자인에 대한 매스를 좀 댈 모양입니다.. BMW의 크리스뱅글이 떠난 자리를 카림하비브가 메꿀 줄 알았는데 갑작스레 벤츠로 영입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미국 GM의 디자인력은 그리 높이 평가하지 않기 때문에 좀 아쉬운 면이있습니다.
기존의 디자이너인 피아스코스키는 제네시스 세단을 디자인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네시스 디자인이 매력적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시장 전반적으로는 호평받은 디자인이 맞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피아스코스키가 현대를 그만두고 벤츠로 이적하자 공석이 된 자리를 궁여지책으로 메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드는 개인적 이유는 그가 디자인한 차들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감상해보시죠..
새로운 디자이너인 필립 잭이 디자인한 차는?
-시보레 코발트 2005
– 폰티악 G6
– 시보레 에퀴녹스
– GMC 터레인
기아자동차가 피터 슈라이어가 영입된 이후에 색깔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디자이너가 자동차의 분위기 전체를 바꾸는 일에는 상당히 영향이 많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메이커의 디자이너를 채용했다는 것이 매우 의아하지만, 그가 디자인 차를 보면 그리 큰 독창성을 부여할 생각이 들지는 않는 군요..
야간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 본 포스팅은 카홀릭(http://www.carholic.net)의 백미러의 칼럼에 먼저 발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