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짜리 육교 보셨나요?

혹시 예술의 전당앞으로 지나가시다가 그럴싸한 육교 하나 보신 적 있으신가요?
폭포수처럼 물이 떨어지고 웅장한 골격을 자랑하는 육교 입니다.
이 육교의 공사비용은 55억이 들었다고 하는군요..
제가 검색을 좀 해보니 아마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돈을 많이 들인 육교라고 보입니다
육교의 명칭은 아쿠아 아트 육교 입니다.

보통 육교는 얼마가 들까?

보통 육교는 10~14억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물론 도로의 폭과 구조물의 특징에 따른 소재 및 디자인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우리가 보통 보는 육교들이 10~14억이라고 하는군요..
56억이면 굉장히 많은 비용을 쏟은 육교입니다.
뒷편에 있는 육교의 설명판을 보니 군인공제회에서 기증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쿠아 아트 육교의 특징은?

일단 폭포처럼 물이 떨어지는 것이 특징이겠구요..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에 의해 워터스크린을 연출합니다. 
어린아이들에게는 아주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충분합니다^^
뒷편으로 가서 보니.. 뒷편으로 물이 뚝뚝 떨어져서 나무 바닥에 물이 흥건한 곳도 있군요..  이것도 부실공사인가요?^^

아래는 뒷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