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블랙박스에서 CCTV까지 – 레픽 사용기!

차량용 블랙박스 레픽(REPIC)의 개봉기(http://100mirror.com/401)에 이어 사용기를 씁니다.
최근에는 운전자들에게 블랙박스가  관심을 좀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종합보험과 운전자보험은 사후적인 보상개념인데 반해 블랙박스는 과실을 엄격하게 따질 수 있는 증거가 남아, 분쟁발생시 명확하게 할 수 있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광각렌즈로 시야각을 넓힐 수 있다

레픽은 광각렌즈가 있더군요..
제 생각에 이왕 더 넓은 시야각으로 녹화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들어서 아예 광각으로 바꾼 다음 설치를 하였습니다. 이따 아래에 동영상을 보시면 광각렌즈가 어느정도인지 아실겁니다.

차량 모드에 대해서..

저도 맨처음 의문가진 사항이었는데요..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가장 해상도가 좋고 화질을 좋게 했을때 3시간정도 녹화된다고 합니다. 헌데 차량이 주차되어있는 시간도 있으니, 이런 장면까지 녹화되면 도대체 어찌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블랙락스 뒷면에 자동차 모드 Car / Normal 모드가 있네요.. 자동차 모드로 ON을 해놓으면 차량의 전원이 공급되는 순간(시동을 키는 순간)에 블랙박스가 on이 되면서 녹화가 됩니다.

아니면 Normal로  해놓고 화면에 동작이 감지되는 상황(모션기능)에 작동이되는 설정이 있기때문에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될 듯합니다.

차량에 부착했을때의 모습은 ?

차량에 보통 룸미러 옆에 많이 설치를 하시는 것 같아 저도 그렇게 하려다가 선처리가 길어지다 보니 좀 복잡해서 우측 조수석 대쉬보드에 설치를 하였습니다.
조수석 대쉬보드 구석에 설치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우선 선처리가 단순하고 탈착이 쉬운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차량마다 사이즈가 다른 듯한데 룸미러 옆에 설치하는 경우라면, 현재 REPIC의 기본 선으로 짧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좀 더 길게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설치된 장면

– 차량 외부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 우측 하단을 보시면 선이 바로 도어를 타고 내려갈 수 있어, 선처리가 편합니다.

주행 동영상

주차하는 장면을 담아 봤구요..  화질은 기대했던 것 보다는 나쁘지는 않습니다.
날짜를 제가 아직 바꾸지 못해서 2월로 나오네요^^

CCTV로 활용도 가능하다!

제 와이프에게 CCTV를 준다면 어디에 쓸래? 라고 물어봤더니.. 대뜸 한다는 말이 애들이 와서 놀때 어떻게해서 치고 박고 싸우는지 봤으면 한다고 하는군요..
항상 애들끼리 싸우면 역시 서로 말하는 것이 달라서 확실하게 혼내고 교육시키기가 애매할 때가 있다고 하더군요..
이럴때 CCTV로 활용했으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 애 방에 한번 시험 녹화를 해봤습니다. 광각렌즈를 사용하니 충분히 시야안에 들어오네요.

차량용 블랙박스는 사고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유용한 디바이스인 것 같습니다. 물론 필요에 따라서는 CCTV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어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