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실내표기 이렇게 하면 안될까?

아래 사진을 볼때 이렇게 자세히 실내*외 사이즈가  표기된 제원표를 보신 적 있나요?
전 최근에 이렇게 자세히 실내의 사이즈를 표기한 제원표를 본 기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메이커는 실내공간이 경쟁차종대비 자신 있어서 이렇게 표기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이 카달로그내에 이 차의 장점이 넓은 공간이라고 말하는 문구는 없는 것으로 보아, 정확한 정보의 전달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는 거죠..

지금까지 제가 본 중 가장 자세한 사이즈 제원표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뒷좌석의 레그룸을 정확히 표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레그룸의 경우 실내폭과 함께 실내공간의 넓은 정도를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죠..
앞좌석을 어느정도 후퇴해 놓느냐에 따라 달라져서 측정하기 애매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레그룸을 아래와 같이 표기한는 것은 정말 바람직하다고 보여집니다.


상기 차종은 승용차가 아니라서 2열 시트를 접었을때 최대 공간도 알면 좋을 법한 공간이죠.
이 공간도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표기 하고 있습니다.

분명 SUV나 MPV로 큰 짐을 옮길 때는 유용하겠죠..


이 차종의 너비에 관련된 제원표는 보통 일반적인 수준이네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이정도 말고 더 표기할 상세 너비가 없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상기 차종은 전륜의 폭보다 후륜의 폭이 좁습니다. 그러나 전륜의 폭보다 후륜이 더 큰 경우도 잇고, 차종마다 다릅니다.
이 사항은 오너드라이버냐 쇼퍼드리븐이냐에 따라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차종을 비교할려고 할때 전륜/후륜의 폭은 동일한 차이지만 실내공간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간 거리가 서로 같은 차종이라고 해도 실내공간의 설계에 따라 희비가 갈릴 수가 있는 거죠.

참고적으로 비교를 위해서 보통 자동차 카달로그에 있는 사이즈제원표를 보여드립니다.
위의 사이즈 제원표를 보다가 이걸 보니 왜 이렇게 허전할까요?^^

– 일반적인 사이즈 제원표 –

좀 더 자세한 정보전달을 제공해주었으면…

자동차가 새롭게 출시되면, 실내공간에 있어서는 항상 따라붙는 수식어가 있죠.. ‘동급 최대의 실내공간’ 이라는 말인데, 솔직히 고객들은 이 말을 듣고 경쟁차종과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쉽게 여러대를 동시에 가져다 높고 비교할 수 없는 상품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위와 같은 제원표를 쓰고, 이를 서로 규약한다면, 고객은 실내공간에서는 솔직히 바로 비교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고객에게 좀 복잡할 수도 있꼬 그리 민감한 일이 아닐수도 있겠지만, 고객이 잘 선택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세부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혹시 이 차량이 어떤 차종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세요.. 답해 드리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