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씨드(Ceed)”는 우리나라에 팔지 않고 유럽에서만 파는 유럽시장 전략모델입니다.
C세그먼트 급의 차종으로 유럽의 기아 판매고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모델이죠.
이런 기아씨드도 슈라이어 룩을 적용한 페이스리프트 버젼을 웹상에 공개하였습니다.
슈라이어 룩을 적용한 페이스리프트 모습은?
이제 그릴에 슈라이어룩을 적용함으로써 이제 진짜 기아의 한가족이 되었네요..
금년 9월 프랑크프루트 모터쇼에서 오픈된다고 합니다.
로체와 비슷하게 알루미늄 테두리의 그릴을 채용한 슈라이어 룩이 채용되었습니다.
기존의 씨드와 비교하면?
좀 더 커진 에어인테이크와 직사각형 안개등, 이에 따라 범퍼 디자인이 약간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슈라이어룩을 적용한 그릴이 들어가니 확실히 디자인이 달라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슈라이어룩을 적용한 것은 좋은데 너무 그릴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포르테의 그릴은 상대적으로 작고, 헤드라이트가 더 커서 균형미가 있는데 씨드는 그릴을 좀 더 작게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쏘렌토R의 경우도 그릴이 너무 커서 아쉬웠거든요.)
엔진라인업은 그대로인 것으로 보입니다.
가솔린 엔진 line-up : 1.4리터 109마력, 1.6리터 122마력, 2.0리터 140마력
디젤 엔진 line -up : 1.6리터 115마력, 2.0리터 140마력이 제공됩니다.
정차시에 자동으로 시동을 꺼주는 오토 스탑 기능은 1.6리터 가솔린/디젤엔진에만 적용됩니다.
기아 씨드의 확장은 어디까지?
최근 7월 영국에서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올해의 자동차 업체로 선정되었고, 지난 4월에는 영국의 오토익스프레스지의 운전자 만족도 조사인 ‘2009 드라이버 파워’ 조사 결과 씨드가 폭스바겐 골프를 제치고 컴팩트 캐밀리카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유럽시장에서 기아 씨드의 존재는 국산차중 절대적이라고 봐야 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아 씨드는 ‘프로 씨드’나 ‘씨드 플러스’처럼 모델을 다양화하는 적극적인 모델 세분화 전략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씨드 플러스
아래는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 중인 기아 씨드의 모습인데요. 이때는 기아 씨드가 골프GTI를 대적하기 위한 핸들링이나 파워트레인이 보강된 핫 해치가 나올 것이란 전망도 나왔었는데요..
일단 오늘 공개된 F/L 버젼과 똑같이 모델로 보여 F/L을 테스트 한것이라고 일단 보여집니다.
어쨌든 기아 씨드는 유럽을 공략하는 대표적 히트 전략차종이면서, 향후 모델의 변화 및 확장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모델입니다.
같이 한번 지켜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