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PEG 교통정보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방문해보니..

백미러가 KBS 모젠 TPEG 체험단에 선정되었습니다.
TPEG이라는 서비스는 네비게이션에 적용된 길찾기 기능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좀 더 빠른 이동과 편리한 운행이 가능케 해준 실시간 서비스입니다. 최근 사용자들이 좀 늘었지만 그래도 실시간 정보가 없는 일반 네비게이션을 많이 쓰고 있는 편입니다.
KBS 모젠 TPEC 체험단은  TPEG의 편의성과 유용성을 네티즌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행사로 저도 참여하게 되어 앞으로 유용한 정보를 네티즌들에게 최대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모젠 교통정보 센터에 다녀오다!

이렇게 체험블로거로 선정된 후 모젠 교통정보 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TPEG 기능이 있는 네비게이션으로 TPEG서비스를 체험만하는 것이 아니라, 실지 TPEG서비스를 위한 교통정보가 어떻게 수집되고, 어떻게 처리되는지 이해를 한 후 TPEG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젠 교통정보 센터는 대형 LCD와 각종 컴퓨터로 이루어진 관제센터로 실시간으로 수집 처리되는 정보들의 흐름이 한눈에 보였고, 이를 위해 분주하게 운영하는 요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모젠 교통정보 센터 내부

실시간 교통정보 수집의 원리는?

네비게이션의 TPEG기능을 써보신분들은 이러한 실시간 교통상황 DATA들이 어떻게 수집되고 반영되는지 궁금하셨을 것입니다.
저도 어렴풋이 알았던 수집원리를 모젠 교통정보센터에서 담당자분에게 설명을 듣고, 또한 궁금한 사항을 물어봄으로써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 교통정보 수집
모젠 교통정보 수집은 브랜드 택시, 물류차량, 모젠탑재 일반승용차에서 이루어지며, 이동경로 및 궤적정보를 센터에서 수집/가공하는 최신방식으로 현재 61,500여대의 차량에서 수집하고 있어 국내최대의 교통정보 수집 차량보유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가 타고 다니는 택시나 모젠기능이 있는 승용차에서는 주기적으로 위치정보를 센터로 올려서 교통정보 생성이 된다는 것이죠.

– 교통정보 운영
이렇게 수집된 DATA들은 센터에서 운전자가 사용가능한 정보로 가공하게됩니다.
최적화된 정보는 운전자의 네비게이션으로 다시 내려줘야 겠죠. 내려주는 채널은 바로 DMB입니다.
DMB 채널을 통해서 실시간 교통정보 DATA를 내려보내게 되어 네비게이션의 TPEG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는 실시간 교통흐름상황, 우회도로정보 등의 정보를 활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 모젠교통정보센터 교통정보 모니터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할 교통정보 서비스 TPEG

이번에 모젠교통정보 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느낀점은 ‘정보는 쌓이면 쌓일수록 그 힘을 제곱으로 강해진다’라는 말처럼..   교통정보에 대한 수집/운영방식의 발전과 이러한 서비스의 진화는 우리의 삶을 엄청나게 윤택하게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에 제가 2002년도에 삼성화재에게 제공하는 LCD가 없고 음성으로만 이루어지는 네비게이션을 쓴 적이 있습니다. 이때의 서비스 수준은 형편없었죠..
지금 모젠 교통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TPEG 서비스를 보면 비약적인 발전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구나 모젠 교통정보 시스템 체계 및 계획을 보니, 수집에 대한 Source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 같았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어떤 발전된 교통정보 서비스로 진화할 건가 굉장히 궁금해지는 군요..
미래의 운전환경이 기대가 됩니다.^^

– 모젠 교통정보 센터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