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에어쇼에 다녀온 포스팅을 이제야 올립니다.
서울 에어쇼는 공식명칭은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 2년마다 한번 씩 열리고 있고, 각종 첨단 무기들이 전시됩니다.
저도 처음으로 가족들을 데리고 에어쇼를 보고자 성남 서울공항에 다녀왔습니다.
미리 계획했던 것은 아니고 주말에 밖에 나가서 가족과 점심을 먹다가 비행기 소리가 하도 많이 들려서 서울 에어쇼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오즈를 통해 검색을 해서 몇가지 확인하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오즈로 검색해서 조회해보니 입장료는 9천원/성인기준 이더군요. 미취학아동은 요금을 받지 않습니다.
오즈 풀브라우징 서비스는 이럴때 참 요긴합니다.
서울공항은 공항이니 오죽 마당이 넓겠습니까~~
입장하니 실내전시관도 있고 실외에서 비행기와 무기들이 전시해 있었습니다.
실내전시관에 입장하니 맨처음 순수국산 제트기인 T-50이 있었습니다.
비행기 말고도 국산 헬기인 수리온, 국산탱크인 K2도 있었구요.
실내 전시관을 다 구경하고 나서 외부전시관으로 나갔습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벌떼처럼많더군요. 비행장에는 여객기,전투기,수송기,헬기 등 모든 비행기가 총 망라되어 전시되어 있었고 육상 무기들까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규모는 엄청나더군요.
이곳에서 사람들은 각종 무기를 구경하면서 매시간마다 있는 공중에어쇼를 관람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F-22 랩터가 나와서 최고의 자리를 물려주었지만, 최근까지 최고의 전투기 였던 F-15 이글입니다.
이 전투기의 가격은 1천억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좌측부터 F-16, F-4가 있습니다.
과거 어릴때가 프로모델로 많이 만들었던 기종이죠.. F-16의 경우 과거 경전투기로 수입했었는데 논란이 있었던 모델입니다. 그러나 F-16의 선회반경능력은 최고 였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런 미사일류도 많이 전시되어있는데요. 유명한 공대함 유도탄인 하푼미사일입니다.
이게 16억이군요.. 한발에..
역시 서울 에어쇼의 백미는 공중비행이죠
T-50의 경우 편대를 이루어서 아주 멋있는 비행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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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는 역시 우리나라 공군의 최고가의 전투기인 F-15가 이륙해서 공중곡예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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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전시에서는 차기 우리나라의 전투기가 될 F-35 이전시되어있었는데 캐노피를 열지는 않았지만 계단을 통해 조종석을 볼 수 있게 해주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2년마다 한번 씩 있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는 가 볼만한 꺼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창공을 나는 비행기를 보는 기분은 괜찮더군요.
아. TIP을 드리죠. 다음에 가실분은 꼭 선글라스를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하늘을 계속 바라봐야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