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링카 챔피온 쉽이라고 아시나요?
월드투어링카 챔피온 쉽은 국제 자동차 연맹(FIA)에서 주관하는 국제 투어링 자동차 경주 대회입니다.
세계 3대 레이싱대회중에 하나입니다. F1이라 불리우는 포뮬러카 경주와 극한 지형에서 완주하여 시간순위를 따지는 WRC, 그리고 WTCC(월드투어링카 챔피온쉽)가 마지막 하나죠.^^
세계의 유명자동차 경주장을 순회하여 열리는 이 대회는 BMW, 세아트, 시보레 등이 주요 스폰서이며 참가차량은 컴팩트 클래스의 중형차 급으로 배기량은 2천CC로 제한되어 있고, 가변밸트타이밍, 가변흡기매니폴드,ABS브레이크, 트랙션컨트롤 같은 기술은 허용되지 않는 경주입니다.
그런데도 250마력전후의 출력을 내는 차량들이 출전하게 되는걸 보면 대단합니다.
이번 11월에는 23,24전이 마카오에서 열리는데 전 회사에 주말을 낀 휴가를 내고 다녀오게되었습니다.
난생 처음 국제 자동차 대회를 현장으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녀와서 백미러의 생생한 WTCC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 주요 출전 차량들
금년에는 1/2전이 남아메리카 대륙의 브라질에서 시작하여 유럽을 거쳐 아시아의 일본에서 10월달에 21,22전이 열렸고. 이제 마카오에서 23,24전이 열리게 됩니다.
마카오 경주의 역대 우승자를 보니 최근 시보레 라세티가 강세입니다.!!
2008년도 까지는 시보레라세티가 GM대우에서 나온 구형 라세티를 개조한 차량이었는데요. 금년부터는 아래 있는 시보레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로 바뀌었더군요.
전 이 라세티프리미어를 가서 응원할 예정입니다.
강력한 경쟁자는 역시 BMW 320i 이구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1,22전에서 우승했다고 합니다.
세아트의 leon 도 아주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국내에서는 GM대우만이 모터스포츠에 투자하고 있는데요.
모터스포츠가 활성화되면 자연히 자동차 제조사 또한 수준급의 스포츠카를 만들수 있고, 또한 엔진이나 관련 기술들이 발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비용은 많이 들어가지만요..
현대*기아가 모터스포츠에 투자하면서 우리나라의 모터스포츠의 활성화에 기여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잘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