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는 겨울에 아이에게 경험시켜줘야 할 것 중 하나입니다.
물론 좀 더 크면 스노우보드로 가야겠지만, 그 전까지는 여름에는 인라인 스케이트 겨울에는 아이스 스케이트가 되겠죠.
여름에 유명한 수영장은 워커힐 리버파크인데 이 수영장이 겨울에는 스케이트 장으로 변했습니다.
바로 워커힐의 매직컬 스노우랜드입니다.
이용가격은 주말기준, 성인 3만원, 어린이는 2만원입니다. 대여료는 12천원이죠.
호텔이 운영하는 아이스링크답게 가격이 좀 있는 만큼 빙질관리나 부대시설이 좋은 아이스링크입니다.
아이스링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왼쪽은 한강전경이 보이고 오른쪽은 호텔건물이 보입니다.
아이스링크의 중앙에서는 성모양은 휴식시설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쾌적한 편입니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와 최근에 개장 운영되는 올림픽공원의 스케이트장이 사람이 꽤 많은 편인데 역시 호텔 아이스링크는 나름 여유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보조장치가 있어서 좋습니다.
그러나 여유롭게 수량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아서, 타고 있는 분에게 직접 예약을 하시고 인수인계를 받으셔야 합니다.
부대시설을 둘러볼까요?
좌측으로는 의무실을 비롯하여 렌탈샵, 락카, 화장실이 있고, 우측으로는 휴게실을 비롯한 T라운지, 식당이 있습니다.
락카에 들어가면 보관함이 있습니다. 500원을 넣어야 하구요. 한번 닫고 난후 중간에 락카안의 소지품이 필요해서 한 번 열면 5백원을 또 내어야 다시 보관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부터, 렌탈샵, 의무실 깔끔하게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T라운지는 SK텔레콤 고객만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구요. 모두다 입장해서 쉴수 있습니다.
인터넷도 가능하고, 만화책도 빌릴 수 있고, 커피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스케이트를 2시간정도 타면 꽤 출출해지죠. 식당이 마련되어 있는데 공간이 꽤 넓습니다.
가격은 싸지는 않으나, 보통 스케이트장에 가면 사람이 몰릴때는 시장 북새통이 되는것이 식당인데 이곳은 스케이트장 크기 대비 모든 시설이 적정한 규모로 되어 있어 나름 여유있게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링크의 한편에는 이렇게 쉴 수 있도록 천막이 있고, 이 안에는 스팀시설이 다 되어있었습니다.
스케이트장 한가운데 있는 성 모양으로 된 휴식시설입니다. 이곳에는 스팀시설과 TV까지 되어 있더군요.
2시간마다 20분씩 빙질관리를 위한 휴식시간이 있고 아래와 같이 얼음을 관리해주는 차량이 20분간 빙질관리를 합니다.
워커힐 아이스링크는 다른 아이스링크 대비 여유로운 분위기와 남쪽으로 보이는 한강경치가 돋보이는 아이스링크라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