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거꾸로보는 백미러
<Motor & Life 전문 블로거>
by 백미러
  • 25,395,879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671)
백미러의 자동차 (1063)
백미러의 재테크 (22)
미디어속의 백미러 (8)
백미러의 사용기 (302)
백미러의 자전거 (6)
골프,레저 (31)
시사,관심꺼리,이슈 (68)
여행의 흔적&가볼만한 곳 (64)
맛집의 세계 (84)
포토 (8)
여러분들 미국차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미국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튼튼하긴 하나 좀 디자인적으로 어디엔가 엉성한 느낌,
                                              내구성이 좋으나 잔고장이 좀 있다.
                                              단차가 있고, 세밀하지 못하다.   뭐 이런 인식이 되어 있는데요.


캐딜락SRX를 시승하면서, 이거 미국차 맞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승한 모델은 SRX 프리미엄 모델로 캐딜락의 변화의 중심에 선 모델입니다. 최근 캐딜락은 SRX와 CTS를 필두로 해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련되면서도 굵은 선을 가진 남성적인 디자인


캐딜락 SRX의 디자인은 캐딜락의 최근 디자인 트렌드인 V 형상과 강한 직선의 아름다움을 더욱 더 극대화한 느낌이 납니다.
일단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에 캐딜락의 방패 엠블럼과 양옆에 세로형의 헤드라이트는 강하고 공격적인 냄새를 풍기고 있으며,
전면,측면,후면 어디를 봐도 곡선이란 것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직 강한 직선만이 있을 뿐이죠.
거기에 V형상으로 모든 각도를 처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외관 뿐만 아니라 내관에서 V형상을 그대로 담겨져 있죠. 아이덴티티가 확실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SRX의 디자인은 세련되면서도 남성적인 디자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이나믹한 루프라인과 앞범퍼에서 부터 시작되는 사이드 캐릭터라인은 굉장히 강인한 느낌이 납니다.

캐딜락의 특징인 세로로 길게 뻗은 헤드램프와 램프와 그릴사이가 분리되어있는 모습, 다분히 세련되면서도 남성적인 느낌이 물씬 납니다.

후면디자인은 리어램프가 상당히 독특합니다.사이드캐릭터 라인에서 리어램프까지 이어져 있으면서, 투명한 리어램프에 원통형 다이오드 관 처럼 생겼습니다.

바로 이렇게 생겼습니다. 특이하죠?



럭셔리 그 자체를 보여주는 실내디자인과 공간



실내로 들어가 볼까요?
캐딜락CTS에서 보여주었던 패밀리룩이 그대로 이어져있습니다.
역시 곡선보다는 직선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름모형의 송풍구가 특이하죠?
또한 네비게이션/오디오 컨트롤 LCD는 네비사용시는 아래 사진과 같이 올라오고, 오디오 사용시에는 내릴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가오가 좀 나죠.

역시 SRX의 최고의 멋은 바로 계기판이죠.
YF쏘나타의 계기판을 봤을때 정말 화려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캐딜락SRX의 계기판은 화려하면서도 정말 럭셔리해 보입니다.
흰색바탕에 가운데 파랑색의 정보화면, 그리고 좌우 인디게이터는 가운데 실린더 위쪽 양끝에 크리스탈 처리되었습니다.

제가 본 자동차중 계기판으로 분명 최고로 멋있다는 표현을 해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가죽시트의 질감은 럭셔리급 SUV 답게 나무랄데가 없습니다.
실내공간또한 전폭자체가 넓은 편인 이유도 있겟지만 실내공간에서도 폭이 넓은 느낌이 납니다.

앞좌석의 시트에서는 시트를 아래와 같이 연장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후방시야는 보시는 바와 같이 좋지는 않습니다.

다이나믹한 디자인때문에 D필러에 각도를 주다보니 자연히 후방시야를 잃어버릴 수 밖에 없겠죠.

트렁크의 경우 D필러의 각도때문에 높이는 크지 않으나 깊이는 깊습니다.
레일방식으로 활용성도 좋구요.



동력성능과 느낌은 어떨까?


SRX는 한마디로 말하면 일본차 같은 느낌입니다.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소음도 잘 다스려져 있고, 소음의 성향도 부드러운 톤입니다.
럭셔리 SUV로써 안락감도 충분한 편입니다.
안락하면서도 거동에 있어서는 급차선 변경시에도 크게 요동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  SUV라는 것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엔진 가속성능은 초반 가속느낌은 약간 굼뜬 기분이 납니다. 초반이 지나가면 괜찮은 가속력을 보이는데요.
3리터 직분사엔진은 265마력, 30.8kg.m의 토크를 보여주는데  아무래도 2톤이 넘는 거구임을 고려할때, 넉넉하다는 생각을 들지 않으나, 이정도면 적절한 몸놀림이 아닌가 합니다.





럭셔리다운 풍부한 기능과 편의성


캐딜락SRX는 럭셔리 SUV입니다.
럭셔리 SUV에 걸맞는 사양을 가지고 있더군요.

3단 열선시트에 3단 통풍시트까지 지원됩니다.


파노라마 선루프가 기본이고, 개방감또한 좋습니다. 물론 파노라마 썬루프 작동시 잡소리도 안나구요.



역시 가장 돋보이는 시스템은 멀티미디어 시스템입니다.
2열시트에서는 아래와 같이 LCD가 장착되어 있고, 2열에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자녀를 데리고 장거리 이동시에 특히 빛을 발할텐데요.
동급 SUV에서도 이 기능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무선헤드셋까지 제공되어 후면 DVD를 감상하시는 분들은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캐딜락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에서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네비게이션인데요.
물론 수입산 메이커에서 직접 공급하는 네비와 비교할 때 평균적 수준인데요. 최근 국내 맵 제공사와 제휴하거나, 직접 소싱하는 경우에도 품질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고, SRX의 탁월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감안할때는 상대적으로 아쉬움 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DMB가 없는 점은 더욱 더 아쉽구요..




럭셔리 SUV에서의 가격대비 가치는?




독일산 SUV랑 비교하는 것은 가격대가 맞지 않고, 일본산 력셔리 SUV와 비교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가격적인 면에서는 탁월합니다. 배기량이 3.0리터로 3.5리터인 일본산 SUV에 비해 파워면에서는 약간 열세이기는 하지만,
SRX의 럭셔리 수준이나 완성도로 봤을때 가격대비 가치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럭셔리 그레이드의 6천만원 초반대는 럭셔리SUV중에는 정말 매력적인 가격이 아닌가하네요(프리미엄과 비교했을때 2열멀티미디어시스템과 스포츠 리얼타임 댐핑 서스펜션이 빠져있음)
아쉬운 부분을 꼽자면 연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총평


전반적으로 총평을 하자면 확실히 미국차의 수준을 다시 인식 할 수 있는 차량이라고 생각됩니다.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동력성능, 편의성, 마무리까지 크게 단점을 꼽기가 쉽지 않은 차량입니다.
기존에 미국차가 심어주었던 인식을 바꿀 수 있으리라고 생각되며, 캐딜락코리아의 마케팅이 어떻게 펼칠 지 기대가 됩니다.




페이스북 계정이 있으신 분은 아래 ‘카스토리’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클릭해주시면 
빠른 자동차 정보와 훨씬 재미있는 자동차 이야기를 페이스북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thebetterday.tistory.com BlogIcon 세아향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차 한대 있으면...
    하는 생각이 번쩍 드네요^^

    잘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2010.01.22 12:15
  2. Favicon of http://iconiron.tistory.com BlogIcon 레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에 확 들어오는 차입니다만 과연 미국SUV 구입해놓고 후회하지 않을까 ..고민이 됩니다

    2010.01.22 16:39
    • Favicon of https://www.100mirror.com BlogIcon 백미러  수정/삭제

      모든 분들이 정말 괜찮아보인다고 하시는데 미국차임을 두고 약간 주저하시는 것 같아요..

      캐딜락이 많이 변했다고 하는데 시장이 판단해주겠지요^^
      분명 감성품질이 세련되어 지긴 한 것 같아요^^

      2010.01.22 16:47 신고
  3. Favicon of http://hubshout.com/?Building-a-Following-on-Facebook-&AID=473 BlogIcon Eddy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합측에서는 전용차선이 붐비면 당연히 수익성 악화로 돌아오겠죠..

    2012.07.30 19:23

백미러'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