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에는 병따개가 기본 제공?

폭스바겐 골프에 대해서 한번 더 이야기를 하고자합니다.


폭스바겐 골프를 2일간 시승하면서  골프는 잘 달리고, 밥도 덜 먹는 놈이지만, 거주성이나 감성에서 너무 아쉬운점이 많았던 차인데요. 
뭘 이런것까지 신경을 썼을까? 라는 배려가 있었습니다.

운전석 옆에 보면 기어박스 아래에  컵홀더가 있습니다.
폭스바겐의 컵홀더는 솔직히 안정감도 없어보이고 디자인적으로 좋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컵 홀더 안에 폭스바겐 문양을 한 특이한 모양의 칸막이 같은 것이 있었는데요.


분리가 가능했습니다. 이것이 뭘까요?
분리를 해서 보니 이것은 병따개라고 생각이되더군요.

문득 가끔 병따개가 없어서 나무젓가락을 병을 따던 생각이 나더군요.
이처럼 병따개를 놀러갈때 소지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럴때 유용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독자여러분 어떠세요?
병따개라고 제가 생각하는 거 맞죠?

명품 브랜드 일수록 디테일에 강하다고 합니다.
이런 병따개까지 생각했다면, 그 점 칭찬해 주고 싶은데요.
골프의 다른 팩터(거주성, 감성 등)들도 좀 더 디테일에 강해졌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