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션의 T9HD 런칭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블로거들 대상으로 런칭행사로 아이스테이션 회사 건물 1층에 있는 아이스테이션 매장에서 소박하게 치루었습니다.
원래 T9HD의 펫네임은 블레이드 였다고 하는군요. 작년 가을에 개발이 끝났지만, 좀 더 완성도 있는 제품을 내보내기 위해서 좀 더 개량을 해오면서 지금 출시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시더군요.
아이스테이션 T9HD의 큰 편익은 역시 HD컨텐츠가 원활하게 구현된다는 것과 WIFI가 된다는 것이죠
원활한 HD구현을 위해서 삼성 C100 칩셋을 활용하여 HD(720p)를 지원합니다.
이 칩셋은 아이폰에 들어가는 칩셋과 동일한 것인데요. C100과 최적의 궁합을 위해서 WinCE가 운영체제라고 합니다.
최신의 PMP답게 인코딩없이 AVI를 비롯한 모든 영상파일이 인코딩없이 출력이 가능하구요. 10시간 비디오재생 / 20시간 오디오재생이라는 재생시간을 보여줍니다.
WIFI는 아쉽게도 이날 시연되지는 않았습니다
WIFI가 들어간 프리미엄 버젼은 2월초에 제품이 나온다는 군요.
이날 마케팅팀장님 왈, WIFI를 원칩으로 구현하여 폼팩터도 같고, 주파수 간섭현상도 없다고 하시더군요.
무엇보다도 전, 탑재한 도로시브라우저의 UI가 정말 쓰기 쉽고 현실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와 옴니아의 오페라 브라우저의 사용성이 극명하게 다른 것 아시죠? (오페라 안습)
아이스테이션 T9HD는 정전터치 방식으로 스크롤은 무난하게 부드러웠습니다.
전면부에는 강화유리가 들어가 있었구요. 유리이기때문에 무게면에서는 약간 손해를 보았지만 생활기스에는 강한 장점이 있습니다.
DMB기능에 있어서는 수신율이 3db 정도 경쟁사 대비 좋다고 마케팅팀 팀장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또한 오디오 칩셋은 야마하 칩셋을 탑재하였는데요, 준비된 헤드셋을 통해서 MP3를 들어봤는데 역시 야마하 칩셋의 음질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스테이션 T9HD는 얇은 것이 장점입니다.
15mm인데요. 205g이라는 무게와 함께 라운드처리된 디자인과 함께 컴팩트한 멋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색상은 화이트/블랙/퍼플/핑크 이렇게 4가지 색상을 보유하고 있어 색상의 다양성은 충분합니다.
역시 PMP 발표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시연인데요.
HDMI 단자를 통해 HD컨텐츠를 TV OUT시켜 시연이 진행되었습니다.
PMP자체에서 HD화질 컨텐츠를 본다는 것보다는 역시 TV OUT해서 보는 것이 의미가 크죠.
HDMI를 통해 제대로 출력이 가능한 가가 중요한 문제인데요. 시연하는 과정에서는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원활하더군요.
아이스테이션 T9HD의 스펙은 훌륭한 편입니다.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역시 해상도 인데요.
800*480이 아니라 480*272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질문했었는데, 4.3인치에서 800*480해상도는 원가상승이 너무 큰 이유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가격은 가장 저렴한 버전인 아카데미 16기가 36.9만원이고 WIFI가 탑재되면서 32기가 제품이 45~6만원정도라고 합니다.
HD PMP 시장에서 아이스테이션 T9HD는 강력한 주자임은 맞는 것 같은데요.
코원이나 빌립과 같은 경쟁사의 제품과 비교해서 초기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어낼지를 지켜봐야 겠습니다.
좀 더 정보가 궁금하신 분께서는 아이스테이션 T9HD 공식블로그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공식블로그 가기 ☞ http://blog.naver.com/kneekick9